“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시 23:1~3).
주현 후 다섯 번째 주일을 맞아 추운 날씨에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빛으로 오신 주님을 바라보는 은총의 시간이 되게 하시옵고, 이 예배의 시간에 임재 하시어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케 하시어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새해를 시작하며 가졌던 새 마음으로 1월을 보내고 또 어느덧 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입춘이 지났음에도 동장군으로 인한 계속된 한파와 눈 내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기와 몸 앓이를 합니다. 또 일상의 팍팍함으로 점점 마음의 여유를 읽고 나태와 무뎌짐이 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손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계획했던 일에 실패가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고난이 다가올 때마다 소망을 품고 살아갈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셔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저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니 날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선한 목자 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자녀들을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어 사시는 날까지 고통 없게 하시고,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수술 후 회복 중에 있는 분들의 건강과 치유를 위해 ‘라파’ 주님의 손길로 어루만지시어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나, 직장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 문제로, 기도할 때 응답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아파하고 위로하며 함께 기도하는 색동공동체가 되게 하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세상은 지금 어지럽고 혼란스럽습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주님께서 개입하여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그 가운데 변치 않으시는 주님의 선하심을 믿고 의지합니다.
국민이 주인 되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비방보다는 용서와 화해로 힘차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어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명성을 되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색동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참된 생명의 말씀을 전하시는 송병구 목사님을 늘 기억하시고 전하시는 말씀마다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옵고, 늘 건강 지켜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각 기관과 제직자들을 기억하시고 넘치는 은혜와 축복으로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시작하는 톨레레게 통해 우리의 영을 강건케 하시고 어떤 일에든지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실족하는 일이 없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에 함께하지 못하는 색동가족들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평안함이 함께하기를 바라오며,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크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