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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운데, 어르신 댁은 따뜻한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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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든 15명의 산타클로스, 어려운 이웃 겨울철 안전도우미활동 나서 서울 강서구에는 추위가 성큼 다가선 주택가 골목을 누비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소외되고 생활이 불편하신 이웃을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전기시설이나 보일러 등을 살뜰하게 보살펴드리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우기기간 내내 불철주야 강서구 빗물펌프장에서 바쁘게 보냈던 직원들로 구성된 “겨울철 안전도우미”들이다. 구는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이 전기·기계분야의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겨울철 업무 비수기인 내년 2월까지 경로당,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홀몸어르신, 연로한 어르신 부부,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등 주위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270개소를 방문하여, 전기시설이나 보일러 등을 점검해드리는 등 위험하고 불편했던 사소한 부분까지 살뜰히 살피고 고쳐드리면서 푸근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겨울철 안전도우미” 는 전기(공사)기사 5명, 전기기능장 1명, 소방기사 1명, 보일러·위험물 취급기사 2명, 전기·기계 기능사 3명, 전기·기계 실무자 3명 등 모두 15명 2개조로 편성해 전기분전반, 조명기구, 콘센트, 스위치 보일러, 세면대, 수도밸브 등 알지 못하여 방치된 위험요소와 불편하여도 여건이 안돼 방치된 생활불편 요소들을 찾아 직접 고치고 교체해 주어 그동안 해결이 안돼 답답했던 부분을 말끔하게 해결해 준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전기분전반을 점검하여 누전차단기 설치, 정상동작여부, 누전여부 등 ▲전기배선의 비닐코드선 사용여부, 콘센트 스위치 적정여부, 전선접속상태 등 ▲조명등은 형광등 안정기 소음 발생여부, 등기구 부착상태 ▲옥외 조명등의 글러브 부착여부, 안정기 덮개 고정상태 등 ▲보일러의 불꽃이 파란색인가, 배관의 누수되는 곳은 없는가, 순환펌프 정상 작동 여부, 배기관 연기에 그을음 발생여부등 점검 ▲기타 세면대, 변기, 씽크대 누수여부, 수도밸브, 물탱크 누수여부, 기타 위험시설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다. 이를 통하여 구는 겨울철에는 업무가 여유가 있는 전문기술 인력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하여 주민들과 생활 현장에 가깝게 다가섬으로써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고, 주민들과 주변에서도 직원들의 애정 어린 도움에 많은 호응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참여하는 직원들도 큰 보람을 가지고 올해도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살뜰히 살펴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안전도우미 활동은 2005년부터 시작하여, 지난 해에는 공항동, 방화동 지역 274개소를 집중 점검하였으며, 올해에는 화곡동 지역 270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구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 우리 주변에 어려운 가정에 불편한 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해 드리는 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주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치수방재과 ☎2600-6417 |
첫댓글 저는 지난번 서울시와 전력기술인협회주관으로 잠실지역에서 하루 동안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전기설비 점검 및 봉사활동하고 왔습니다, 필요하시면 우리 지역에서도 봉사활동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이시네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는 독거노인, 결손가정등이 많이 있더군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