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 산악회 회원님께
회원 여러분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이번 달 산행지 는 철쭉꽃 이 아름다운 장흥 "제암산.사자산" 으로
산행지로 결정하여 회원 여러분을 모시고 져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셔서
정기산행을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산행일시 : 2015년 5월 10일 (일) 오전 8시30분 (시간엄수)
♧출발장소 : 천전동(강남동) 동부농협 천전지소앞 총동창회관(뉴금성관광)
♧산행장소 : 전남 장흥군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807m) 사자산666(m)
♧준비물 : 반찬. 식수. 맛있는 간식.주먹밥은제공함. 회비.25,000
♧연락처 : 회장,김인중 010-6580-5257 총무,박혜경 010-8236-9040
재무.강영주 010-8856-1014 산행대장,010-3577-2920
제암산(帝岩山 807m)
장흥읍 북동쪽에 위치하여 보성군과 경계를 이루면서 완만한 능선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등산로, 소나무와 철쭉 그리고 산야초가 자생하여 산을 즐기며 아끼는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호남정맥의 한 줄기로 서남해안을 품어 안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장흥과 보성 일원이 굽어보이고 동으로 팔영산, 남으로 다도해,
서쪽으로 두륜산과 월출산, 북으로 무등산과 추월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 땅에 철쭉꽃이 맨 먼저 상륙하는 남도 끝자락 바닷가 제암산은 남도 제일의
자생 철쭉 단지로써 사자산 하단부분에서 시작되는 자생 철쭉은 사자산 등성이와
제암산 정상을 지나 장동면 큰산에 이르기까지 총 6km길이에 폭이 많게는 200m에서
적게는 50m에 이르고 있다. 그중에서 『곰재~곰재산~간재3거리~사자산』을 잇는
능선이 제암산의 유명한 철쭉군락지이다.
남해의 훈풍 속에 화려하게 피어난 진분홍빛 철쭉 길 20만㎡의 너른 땅에
소나무 몇 그루를 빼고는 잡목 하나 없는 철쭉평전은 말 그대로『천상의 화원』이다.
매년 5월 철쭉이 만개할 때면 눈부실 정도로 꽃송이의 물결이 펼쳐지고
등산객들의 탄성과 함께 하산길을 잠시 잊게 한다. 보성군 웅치면과 회천면 경계에
솟은 일림산(日林山,667.5m)은 제암산과 사자산을 지나 한풀 꺾이면서 남해바다로
빠져들듯 하던 호남정맥이 다시 힘을 모아 산줄기를 뭍으로 돌려 북진하는 지점에 솟은 산이다.
일림산은 해발고도가 높지 않지만 해안으로 바로 솟구쳐 장벽처럼 기운차기 그지없다.
그런 가운데 정상부의 산세는 산중고원과도 같아 부드러운 산악미의 전형을 보여준다.
철쭉꽃이 만발하는 곳이 바로 이곳으로 철쭉꽃이 지고 난 다음에는 초원으로,
그 후에는 누런 억새밭이 대신하는 등, 끊임없이 변신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보성군의 일림산과 장흥군의 삼비산 사이에서 3년여 논란을 벌였던 산 이름 논쟁은
일림산으로 결정됐다. 해발 667.5m의 산 이름에 대한 지명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림산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년여 끌어 온 지명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으며 중앙지명위원회
심의와 고시를 거쳐 국토지리원 지도에 표기하였다. 일림산을 장흥에서는 상제의 황제
셋이 모여 놀았다하여 삼비산이라 불렀고, 삼비산이란 다름 아닌 황비가 내려왔다 하여
천비산(天妃山), 일년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았다 하여 천비산(泉妃山),
안개가 자욱하다하여 현무산(玄霧山) 등으로도 불리었었다.
산행코스:
제암산자연휴양림-전망대-쉼터-전망바위-병풍바위-제암산(807)-곰재산-철쭉군락지-간재
-곰재산-철죽군락지-사자산(666)-고산이제-제암산자연휴양림(산행시간5시간예상)
진주천전산악회 회장김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