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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하여 8월 말까지 학교가 문을 닫아서 집에만 콕 박혀 있어야 했던 이 지역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단비같은 더없이 고맙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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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노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바가노르 미용직업훈련학교에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5차례(1차 6월 3일∼6월 26일, 2차 7월 20일∼7월28일, 3차 7월29일∼8월 6일, 4차 8월 7일∼8월18일, 5차 8월24일∼8월31일)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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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부터 4차까지는 미술교육을 위주로 하였고, 5차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레고 조립교육을 실시하였는데요, 특히 시내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걸리는 바가노르 2동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강사가 직접 미술용품을 자동차에 싣고 동사무소까지 찾아가서 가르쳤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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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노르에는 아시안프렌즈가 운영하는 꿈나무센터 외에는 아이들이 와서 책을 읽거나공부를 하거나 정보를 나누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전무합니다. 더구나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바가노르 취약계층 가정 부모들이 알콜중독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자녀들을 전혀 돌보지 않는 가정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가난+알콜=가정폭력’ 이슈가 매일 일어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으며, 피해와 상처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쌓이고 있는데요, 다행히 바가노르 아시안프렌즈가 진행한 ' LITTLE BEE` s 미술 교육사업'을 통해서 미술교육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순화에도 매우 유익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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