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회원님들.
블랙키임다. 주구장창써내려갔던 여행후기가 13편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6~7편정도에서 끝날 것 같았는데.. 글당 이미지삽입 갯수와 한페이지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면 읽으시는 분들이 지루해 하실 것 같아 나누어쓰다보니 장편이 되버렸어요.
처음 계획했던 것에 비해.. 못한게 너무 많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1. 데데도에서 열린다는 새벽시장에 못가봤어요... 뽕이가 당최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ㅠ.ㅠ
2. 해양스포츠와 돌핀왓칭을 하루에 다하다보니 너무 정신없었습니다. 다음번에도 긴 일정으로 간다면 해양스포츠와 돌핀왓칭은
양일로 나누는 것으로 계획하고 싶어요.
3. 리티디언비치에 못가본게 또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집에 와보았더니 들고간 아이스박스보다 조금 작은 아이스박스가 눈에
띕니다. 다음번 물건너갔다올 아이스박스를 찾았습니다. 씨익~)
4. 파세오공원에서 열리는 차모로야시장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어디선가 보았는데 코코넛크랩을 개처럼 끈으로
묶어서 다닌다는 소년이 있다고 합니다... 이 친구 찍고오고 싶었는데 ㅠ.ㅠ
5. 아이와 함께가서 그 조아하는 스쿠버다이빙을 하지못하고 왔네요. 흐으으윽
6. 제 꿈이 언젠가 은퇴를 하면 바닷가에 팬션하나 짓고.. 배한척사서 고깃배를 운영하는게 꿈이랍니다.
그래서 트롤링낚시를 이번에 해보고싶었는데... 이 상품은 머리수 상관없이 출항당 금액이 정해져있더라구요.
다음번에 일정에 맞게 여행가시는 회원님들있으시면 함께 조인해서 낚시하고 참치잡아서 회떠먹자구요!!! 우리 함께해요!
다음에 괌에 가게되면 친한 후배녀석들 커플과 함께 가려고해요.
이 녀석들 부모반대때문에 결혼식도 제대로 못올리고 신혼여행도 못갔다온 녀석들인데요... 열심히 돈모아서 함께 나가자니까..
" 어이구 성님.. 됬어요.. 제 팔자에 당치도 않심다.. " 이러는 녀석이랍니다. -_-;;; 에라이~~
재수씨랑 와이프가 7월달부터 매월 20만원씩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지요.
녀석들에게 좋은 추억 선물해주고 싶어요. ㅎㅎ
극성수기와 다름없던 시즌에 여행 디자인해준 장은경대리께 고맙다는 말씀을 글을 통해 전합니다.
대응이 좀 늦는 편이어서 처음에는 믿을만한가하는 의구심도 있었어요. 하지만 통화하면서 느꼈던 것은 이 사람 정말 박터지게
일하고 있구나..하는 느낌과... 여행통이 괌&사이판에 대해서 정말 소수정예요원들같다는 생각이었답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하게되어 기쁘고, 이렇게 맺어진 인연 길게 이어갔으면합니다.
제 허락도 안받고 회원등급을 업시켜주시다니... 이러다가 눌러앉으면 어떻게 책임지실라구요? ㅋㅋㅋ
아울러 금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팁들 주절주절 적어놓을게요.. 혹시나라도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
힐튼호텔 Tip
1) 비치타올대여 공짜! 무동력스포츠 이용시 $10 (종목마다 다른듯... 카약기준)
2) 세탁기는 마가스타워 층마다 있음 25센트 8개 삽입 후 사용. 얼음기계는 매층마다 있다고 했지만 7층엔 없었어요!
3) 커피포트있습니다. 컵라면매니아들 미리미리 컵라면 챙기시구요.
4)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이 운영되지만 PIC의 클럽메이트들이 운영하는 키즈클럽과는 좀 다른듯합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매주 목, 토 17~18시 벌룬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세계 각국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자녀에게 마련해주세요.
트롤리버스 Tip
1) 괌에서 주로 다니는 버스는 주로 2개 회사에 의해 운영됩니다.
좌측이 람람버스, 우측사진이 쇼핑 익스프레스에요.
2) 회사가 달라 양 회사간 버스표 호환이 안되니 참고하시구요.
3) 가격은 1회 3달러, 1일 10달러, 일주일 20달러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될 겁니다.
4) 두회사의 노선도는 첨부합니다. (미리 예습해보시고 이용시 버스안에 있는 노선도 팜플렛 하나챙겨서 보시면되요.)
운전 & 주유 Tip
1) 성수기에는 예약하지않으면 렌트카를 빌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챙겨주시구요.
2) 괌에서 운전방법 및 셀프주유방법등의 자료도 첨부합니다. (엑셀파일)
의류 & 신발류 구매 Tip
1) 디자인이야 뭐... 개인의 취향대로 구매하는거니 별 문제없지만요... 사이즈 표기법이 국내와 달라 애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판매원에게 오오~ 육육~~ 해도 못알아들겠죠? ㅎㅎ
사이즈 조견표(엑셀)도 첨부하오니 우리 가족 사이즈는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시고 가면 쇼핑시 시간절약에 도움될거에요.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ADIOS~ ^^/
괌 버스노선도 (LAM LAM).jpg
괌 버스노선도 (쇼핑익스프레스).jpg
운전 및 주유요령.xlsx
의류, 신발 사이즈조견표.xlsx
첫댓글 우와!! 우와!! 우와!! 블랙키님을 진정한 괌 여행 정복자로 그리고 달인으로 임명 합니다....^^
저 다른 후기도 후기지만 번외편 읽고 얼른 돼지 배불려 괌으로 가야 겠다는 생각했어요. 원래 전 본편 보다 번외편을 좋아하는 특이한 성향의 소유자 거든요...^^ 암튼 후기 너무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꾸벅!!!!!!!!!!!!!!!!!!!!
저도 메인메뉴보다 .... 사이드메뉴에 관심많은 사람입니다. ^^
그리고.. 나중에 바닷가 팬션 지으시면 저 일번으로 예약 합니다. 예약 1번 찜....^^
은퇴 이후 이야기에요 ㅎㅎㅎ 언젠가... 이런 꿈을 이야기하면 비린내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홀릭님 감사해요!
아까 후기가 마지막이 아니었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블랙키님.... 상세한 정보에 첨부 파일까지.... 이 정도면 괌 명예 시민권 받으셔도 될 듯...^^ 다음에 괌에 갈 때 참고 많이 되겠네요...^^ 멋진 후기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동안 블랙키님 후기를 만화가 강풀님의 인터넷 연재 만화처럼 나올 때만을 기다렸던 저로서는 이제 막 서글퍼지네요...-_- 여행 후기 말고 재밌는 소설 같은 거라도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모자란 글재주로 소설은 무리같아요 ㅎㅎ 실버스타님 글 읽어보았을때 사이판으로 고고씽하고 싶은 맘이 무럭무럭 생겼었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박터지게 일하고 있는 장대리입니다. 사무실 식구들 열심히 후기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점에도 업무하느라 저는 아직 다 못봐거든요..몸이 둘이라도 모자른 이때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후기와 칭찬글(^ ^;;) 올라오니 힘이 나네요~남은 기간 좀 더 힘을 박차해 보도록 하고요, 저희와의 좋은 인연 쭈~~욱 이어가 주시길 바라면서요~회원님들끼리 이렇게 돈독한 모습 참 흐~~믓하네요^^
ㅋ 일주일간 후기 잼나게 읽었습니다.....혹시 괌은 처음 인가요?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이정도면 거의 로컬 수준인데요....ㅎㅎㅎ 저는 3번 방문해서야 거의 터득 했는데....그래도 Blackie님도 그랬듯이 여행은 늘 아쉼움이 남죠.......에궁 갔다온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님 글 읽으니 또 가구 싶네요...
아주 예전에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였어요.. 첫 여행은 저와 같은 분들도 많겠지만 .. 피아이씨 골드였심다.. 밥값이 아까와서 밖에도 못나갔었어여 ㅋㅋ
즐거움도 주시고 정보도 주시고... 정말 멋지세요...^^
멋진 글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저희 여행에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나도 모르게 여기와서 읽고 가게 되는 글솜씨에 반해버렸네요...괌여행 준빕중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괌에 대해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많이 얻게 되어네요...^^
첨부파일까지... 다른 곳에 없는 굉장한 정보들이 많네요.
다음에 괌에 여행을 갈까 하고 생각중인데 덕분에 열공할 수 있겠네요. 감사 합니다.^^
첨부파일까지 올려 주시고 괌은 내손안에 있네요...^^
후기가 너무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사이판을 계획하고 있는데 괌이 가고 싶군요^^_
전 사이판이 가고싶어요 ㅎㅎㅎ ^_^
후기를 읽고 괌에 좀 더 늦게 갔더라면 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어을텐데...
정말 대단하세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감동적이었습니다.........................!!!!!!!!!!!!!!!!!1
사이판 갈려다 못가 한탄하고 있었는데 첨부파일을 보니 괌도 가고 싶네요.^^
우와~~ 정말 멋지십니다. 님 덕분에 멋진여행이 될듯해요^^
오옷!!! 얼마만에 답글을 달아주신 분이신지!!! 감동입니다!!! ^^; 즐거운 여행되세여~
정말 글을 재밌게 쓰시는 듯 해요. 올 7월말에 가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자료들은 그 즈음해서 출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참 질문이요. 괌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한다면 기간은요?
코디님과 함께 일정을 잡으시면 그 날은 렌트하실 필요가 없을것이고~~ 아니라면 풀데이로 렌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당~~ 도로망 생김새만 머리속에 쏘옥 익히면 괌만큼 운전하기 편한 곳도 없답니다~
전 내년 2월 마지막 주에 친정 부모님이랑 신랑이랑 그때 20개월 되는 울 아들 데리고 가려고 계획중이거든요..
이런 후기가 얼마나 얼마나 큰큰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PIC하고 힐튼 고민 중이었는데 힐튼으로 거즘 굳어 지네요.
호텔에서 3끼 식사가 모두 가능 한가요? 신랑이 겁이 많아서 렌트를 못하고 패키지를 해야 되는건가 하구요..
에어텔을 하고 현지에서 옵션 관광을 선택 하라는 분들도 계시구.. 아..떨리네요..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막 떨려요..ㅋㅋ 궁금한거 쪽지 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