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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레깅스 열풍 예상
프릴 달린 원피스로 스타일 연출
올 봄 여성 패션은 지난해 가을과 겨울을 강타했던 레깅스 열풍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엔 블랙과 그레이의 고리 레깅스에 심플한 상의 레이어드가 유행했다. 올 봄에는 레깅스에 반짝이 또는 얼룩말 패턴이 들어가 화려해지면서 프릴이 달린 원피스와 함께 어울려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의 여성 의류 담당 송하영 MD는 “지난해 구매한 레깅스에 화사한 색상의 프릴 원피스만 잘 코디해도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로맨틱 레깅스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릴 원피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시폰 소재의 프릴이 달린 반팔 라운드넥 원피스가 인기다. 맥컬린의 루즈 원피스는 밑단에 독특한 문양의 프린트 프릴이 달려 있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디앤샵에서는 올 봄 유행 예감인 두 가지 스타일의 미니 레몬 반짝이와 쫄셔링 레깅스도 만날 수 있다. 쫄셔링 레깅스는 밑단 종아리 부분에 양쪽으로 셔링이 잡혀 있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해 준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민소매 롱 티셔츠에 레이스가 덧대어진 레이스 롱 민소매가 하루 평균 300여 개 이상 판매되는 등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니 원피스형의 롱티셔츠로 미니스커트와 레깅스를 코디해 로맨틱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슴선이나 어깨선의 레이스가 강조된 기존 란제리 패션과는 달리 밑단에 시폰이나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프릴 장식으로 더욱 화려해졌다. 스커트와 티셔츠 느낌을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실용 아이템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도 프릴 스타일의 티셔츠·원피스·미니스커트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싸니 안나수이st 2단 프릴 레이스 롱티는 라운드 넥라인 주변에 굵은 레이스가 목 뒤까지 2단으로 달려 있는 긴 기장의 블라우스로 레깅스와 미니 스키니진에 잘 어울린다.
다트 셔링 프릴 레이어드 원피스는 부드러운 라운드넥 처리. 밑단의 프릴 셔링. 가슴 부분의 다트 처리로 귀엽고 발랄한 소녀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오투클럽 체크 시폰 프릴 미니스커트는 통프릴 스커트로 치마 중간 부분을 체크 무늬 원단이 둘러싸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다.
해외 구매 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www.njoyny.com)에서는 레이어드룩에 빠질 수 없는 셔링 튜닉을 판매한다. 미니 원피스 형태의 튜닉은 레깅스나 스키니 진과 매치하기 좋고. 로맨틱한 셔링이 잡혀 있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엔조이뉴욕은 이 밖에도 소프트한 소재의 미니원피스와 블라우스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상의 밑단에 레이스 장식이 달려 있는 ‘레이스 슬립’이 주간 1000여 건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펄 레깅스와 리본 니삭스 등도 봄을 맞아 화려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