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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마비(Bells palsy)-안면마비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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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곳에서 자고 나니 얼굴 반쪽이 마비되고 입이 돌아갔다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간혹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안면마비 증상으로 정확히 말하면 안면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중 안면신경(제 7번 뇌신경)의 마비에서 비롯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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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 마비의 원인은 바이러스성 감염, 외상, 뇌종양,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등 여러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으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아무런 증상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다른 증상은 없이 안면마비만 나타나는 경우는 대개의 경우가 "Bell 마비"라 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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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바이러스의 신경감염 후에 발생되는 신경병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되고 찬바람이나 찬 곳에 노출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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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증상이 발생하기 며칠 전에 턱과 귀 뒤쪽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혀 아무런 증상 없이 있다가 자고 일어나니까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 근육의 마비증상이 한쪽 얼굴에 나타나며 심한 경우는 미각상실, 눈물감소, 청각과민 현상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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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70-80%는 수주(2-4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그러나 10%내외에서는 부분적으로만 회복되어 마비증상의 일부가 영구히 남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눈물감소나 청각과민 증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는 회복률이 떨어집니다. 회복이 증상 발생 후 2-3주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하면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2-4개월이 지나도 회복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 증상 발생시 완전마비형태(한쪽의 안면 근육이 거의 움직여지지 않고 눈이 안감겨지는 형태)인 경우는 환자의 50%만이 완전한 회복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첫 증상 발생시 부분마비형태(마비가 심하지 않아서 얼굴을 가만히 있으면 표시가 잘나지 않으나 웃거나 찡그리는 등의 얼굴을 움직여야 마비가 나타나는 정도)인 경우는 증상이 더 진행되지 않거나 진행되더라도 완전마비형태까지 진행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완전회복을 보입니다. 그러나 첫 증상 발현시 부분마비형태였다가 점점 증상이 심해져 완전마비형태까지 이르게 된 경우에는 완전한 회복을 보이는 경우가 25% 이하이며 나머지에서는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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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근본적으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보조적으로 스테로이드나 항바이러스성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며 근육마비에 대해 물리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출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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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