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2005.4.28)
한국 전통음식을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드셔보세요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회장 윤홍근)는 28일 창조형 한국음식을 서비스하는 신개념 한국식 패밀리레스토랑 ‘찹스’ 1호점을 서울 논현동에 열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찹스는 백제시대부터 전통 궁중 조리법으로 전해져온 이중조리방식(1차 조리하여 쓸모없는 지방을 제거하고 2차로 숯불에 구워내는 방식)을 재현해 기름기를 완전히 뺀 40여가지 메뉴가 주를 이룬다.
특히 화학조미료, 방부제, 화학색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3無주의를 원칙으로 모든 요리에 천연 양념만을 사용해 신선한 재료가 가지고 있는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색이다.
특히 제철에 나는 가장 맛있는 친환경 재료와 청정바다의 무공해 해초류 중심으로 구성된 알뿌리 구이냉채’와 ‘미역국수해초냉채’ 등의 맛돋움 요리와 ‘청국장 가자미찜’, ‘차돌박이', ' 나물보쌈’ 등 일품요리가 눈길을 끈다. 또 20여 가지의 천연양념 소스가 잘 배도록 24시간 숙성시키고 이중조리법으로 지방과 기름기는 없앤 ‘특별히 긴 숯불구이’, ‘옛날 갈비찜 구이’ 등의 구이요리와 새우, 버섯, 키토산, 황태 등을 사용한 강정요리도 나온다.
찹스는 ‘창조형 한국의 맛’을 가치로 내걸고 국내 패밀리레스토랑시장 석권과 무형의 지식산업인 한국음식 문화 수출을 목표로 2년여간 한국외식경영학회장 나정기 교수, 조희숙 한식조리가를 비롯한 외식조리 관련 교수 등 전문가 70여명과 20억원에 달하는 개발비용을 투입했다.
-고찰-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하여 항상 양식을 생각했었는데 참 색다른 시도를 한다고 생각하고, 창조형 한국의 맛이라는 우리의 것을 시도하는 점과 한국음식 문화 수출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아직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맛 또한 두말할 나위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 본보기로 앞으로 이와 같은 곳이 더많이 생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