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의 저자인 칼세이건이 이 책과 더불어 우주의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책이다
지금부터 30년전인 1980년대에 알수있었던 지식의 토대로 인간의 지능과 뇌의 신비를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1장 우주력에서 세이건은 150억 년이라는 우주역사를 1년으로 압축하고 그 위에 지구의 형성과 지구상의 생명의 진화와 인간의 역사를 펼쳐놓았다 이 달력에 따르면 인간은 우주의 1년의 맨 마지막 날에 태어났고 장려하고 파란만장한 이간의 역사는 섣달그믐 하루안에 압축된다
탸양이 탁구공만 하다면 지구는 지름이 0.25밀리미터인 점만하고 태양으로부터 2.7미터 떨어져 있으며 태양계의 가장 바깥을 도는 명왕서은 태양으로부터 107미터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크기로서 보여주고 있다
뇌의 구조를 기능상 세부분으로 나누고 (R복합체 변연계 뇌피질) 그것을 진화단계와 심적특성과 맞물려 설명한다 파충류의 뇌 R 복합체는 관습적 공격적 위계적 서양을 나타내고 변연계는 정서를 일으키고 조절하며 신피질은 깊이 있는 사고와 반성과 추론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7장 연인과 광인은 양쪽 반구가 분리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좌뇌와 우뇌의 차이를 밝힌 과학자들의 연구를 소개한다 좌뇌는 이성적 분석적 언어적 사로를 관장하고 순차자거 직렬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며 운뇌는 직관적 사고와 패턴인식에 능하고 동시적 병렬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한다고 한다
세이건은 이러한뇌의 좌우반구의 차이가 신체기능의 차이를 부러일으키고 그것이 또 다시 안간의 삶과 언어에 얼마나 뿌리갚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흥미롭게 추적하고 있다
6장 꿈속의 용들은 뇌연구의 중요한 측면인 수면과 꿈 연구를 소개한다 그리고 각성 상태에서는 자기 반성적 추상적 사고기능을 갖춘 신피질의 지배를 닫다가 꿈을 꿀때는 억제되어 있던 파충류의 뇌가 활성화되어 파충류의 마음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어찌보면 대담하고 새로운 가설이라고 할 수있지만 한편 이 역시 "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을 뜬다"는 오래된 격언의 변주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 이처럼 명명백백한 증거나 통제된 실험으로 확증되지 못하였고 확증될 수도 없지만 무척이나 매혹적이고 커다란 호소력을 지니고 있어서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이는이론들이 있다 폴 매클린의 삼위일체의 뇌이론 이라든지 프로이트의 꿈과 심적 구조에 대한 이론들 헤ㅔㄹ의 발생반복설 그리고 어쪄면 진화심리학의 많은 주장들 역시 절반은 과학이고 절반은 신화 또는 예술적 메타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오늘날 서양사회에서는 모호하고 일화적이며 많은 경우에 명백하게 그르다고 입증될 만한 원리들에 대한 관심이 부활하고 있다 점성술 버뮤다 삼각지대의 신비 날아다니는 비행기 접시 이야기들 오래전 지구를 방문한 우주비행사가 고대문명을 건설했다는 주장 사진에 찍힌 유령 피라미드학 사이엔톨로지 오라와 킬리안 사진 제라눔의 정서적 삶이라든가 특정 음악을 더 선호한다는주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숟가락이나 포크등을 구부러 뜨리는 능력 아스트랄 프로젝션 벨리코프스키의대재앙 주장 아트란티스와 무 등이다
인간이 생화학적으로나 뇌의 생리적 특성으로나 다른 동물들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이간은 신또는 신들이 특별히 창조한 존재라는 믿음 등이 있다 이것은 지적엄밀함이 부족하고회의주의가 결여되어 있으며 실험이 욕망으로 대치되어 있는 현실을 나타내는 것이다
지구에서 상당한 정도로 지적능력이 진화된것은 우주력의 마지막 날에 이르러서였다 양쪽 반구 간의 조화로운 기능은 자연이생존을 위해 우리에게 부여한 중요한 도구이다 우리가 가진 지적능력을 완전하고도 창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인류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저자는 결론에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