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 요인을 핑계로 자주 다니던 곳들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네요. 북한산 백운대, 도봉산 신선대도 그림으로 눈팅을 하곤 담담하게 마음을 가라앉히지요. 그래 요즘은 집앞으로 가까운 동네 한 바퀴, 먼 동네 한 바퀴로 위선을 떨며 산풀이를 하고 있지요.
* 요새 머리 뽀개고 있어요. 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일까? 성철 스님은 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문을 하셨을까? 망우산에 봉분을 보고는 다양한 삶과 가문의 삶을 짐작하구요. 남산의 남쪽과 북쪽 순환도로를 걷다가 서울의 옛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한양도성의 선비의 삶을 그려보기도 했지요.
* 그러다 얻은 제 피셜의 깨달음
'일체유심조'는 '모든 것이 마음에서 나온다'로 새기지만, '원하는 모든 것'과 '청정의 마음과 평안한 마음, 곧 욕심없는 마음;으로 자구의 범위를 좁혀야 의미가 뚜렷하다. - 번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산은 산, 물은 물'은 큰 틀에서의 본질(진리)은 아주 단순하다. '좋고 나쁘다, 선하고 악하다, 크고 작다, 많고 적다' 등의 일상에서의 가치판단은, 우리 삶의 경함틀에서 기준점이 나오므로 서로의 관계 맺음에 오류를 불러일으키고, 갈등을 겪게 된다. 그를 해소하려면, 현재 우리의 가치 판단에 시야를 넗히고 멀리 보며, 그 본질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알면 된다.
* 그리고 마지마으로 제일 기억해야할 것은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일'이지요. 앞서는 말이 아닌 실찬이 맨앞에서 우리 삶을 이끌어야지요. 도산 안창호님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이 큰 울림으로 남는 이유이기도 하구요.(어렵지요,. 실천하는 삶!)
첫댓글 ㅎ
어렵네요
많이배우고갑니다
좋은 글로
공부하게 하구
좋은 사진으로
눈을 즐겁게 하니
모든게
내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이네요~ㅎ
늘 감사합니다~^^
아는게 많고 생각을 많이 하셔서
머리가 아프실듯
우리가 미처 생각 못 하는 것들을 간혹 한번씩 올려주면
마음에 큰 울림이 옵니다 ㆍ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