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천생리대 만들기 첫 수업 있었습니다.

[anne]

뜨개모임에서 이달에는 천생리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일회용 생리대의 편리함을 쉽게 벗어나기는 힘들듯 합니다.^^

하지만 첫 수업으로 팬티라이너를 만들어보니 만들어보기 전과는 생각이 달라진 것 같아요.

몸과 환경에는 좋다지만 세탁의 번거러움 등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만들어놓고 나니 이뻐서 꼭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느질은 서툴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완성된 생리대를 보니 뿌듯합니다^^;

원단 및 재료 준비에, 만드는 법까지 가르쳐 준 영채씨가 너무 수고가 많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중형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