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소외종교 이슬람 포용 나섰다 자승 스님 23일 종단사상 첫 이슬람교중앙회 방문 정부․기독교 종교편향 속 종교다원주의 지향 눈길 상생에 이슬람 역할 강조…종지협 참여 배려할 듯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2월23일 종단사상 처음으로 한국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이주화 한국이슬람교
이맘과 이행래 명예 이맘 등과 면담하고 종교간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한국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2013년 세계종교지도자 포럼’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또 이웃종교를 비방하고 다문화 사회를 배척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증오범죄법’ 제정에도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12월23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이슬람교중앙회를 방문, 이주화 한국이슬람교 이맘(imam, 이슬람교의 성직자를
일컫는 말)을 만나 “이제 한국은 다문화, 다종교가 공존하고 있는 사회”라면서 “종교간 상생을 위한 일에 이슬람교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이 이슬람 사원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승 스님은 “최근 불교를 비롯해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 대표자들로 구성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통해
예루살렘과 로마를 방문했다”며 “특히 예루살렘에서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 등이 같은 울타리 내에서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우리 한국사회에서도 다종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때”
라면서 “이슬람교도 이 길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승 스님은 또 “종교간 갈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분쟁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분쟁을 극복하고 종교간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조계종은 2013년 세계종교지도자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슬람교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승 스님은 “다문화와 다종교, 다인종이 공존하는 미국에서는 ‘증오범죄법’을 제정해 특정 이념 집단이 다른
상대에게 혐오감과 피해를 주는 것을 법적으로 보호해 가고 있다”면서 “50여개의 종교와 500여개의 종파가 공존하는
한국사회에서도 이 같은 법적 장치를 마련해 특정종교가 자신들의 교리를 내세워 다른 종교에
피해를 주는 일을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주화 이맘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이 이곳을 찾은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면서
“이슬람은 비록 교세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우리도 종교간 상생을 위한 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이행래 명예이맘은 “일부에서 이슬람을 ‘테러리즘’이라고 하고 무슬림들을 향해서는 ‘테러리스트’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지만
이슬람교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도 세계 평화와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면서
“종교간 상생을 위해 불교계가 나서고 있는 만큼 이슬람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승 스님의 이번 이슬람 사원 방문은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그 동안 한국사회에서 소수 종교로만 치부돼 오던 이슬람교에 대해서도
동등한 지위와 위상을 인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기독교가 가장 위협적으로 느끼는 일이지만...-
▲자승 스님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내부에 마련된 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조계종이 불교,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민족종교, 유교, 천도교 등 7대 종교 대표로만 구성돼 있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에 이슬람교의 참여를 이끌어 낼 지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이슬람교는 그 동안 한국사회에서 대중적 종교로서의 입지를 찾고자 하는 노력들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6월 KCRP와 종교간 상생을 위한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따라서 종지협과 KCRP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조계종이 이슬람교의 참여에 적극 나설 경우
실현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자승 스님의 이번 이슬람 사원 방문은 최근 일부 기독교를 중심으로 특정종교에 대한 조직적 폄훼가 진행되면서
사회적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교가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자승 스님의 이번 이슬람 사원 방문은 이슬람과 불교의 교류 확대 뿐 아니라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간 상생과 공동선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권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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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순하고 관용적인 불교는 개신교의 폭력적 증오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사찰에 불을 지르고 부처님 목을 치고
예불 법회를 열고 있는 대웅전에 찾아가
'귀새끼들,
모두 지옥에나 떨어져라,
석가 믿지 말고 예수 믿으라,
사찰 다 무너지고 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지나가는 스님에게 마귀의 앞잡이....등등등
증오의 범죄는 예삿일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까지 불교를 짓밟아도 불교는 단 한번도 교회에 가서
마구니의 새끼들, 아비지옥에 떨어질 것들, 교회 무너뜨리고 절을 짓겠다. 목사넘들 모두 죽이겠다. 십자가 모두 떼 버리겠다.
....등의 유치한 짓을 불교는 상상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고
그런 심적 동기도 생기지도 않는게 불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세가 너무 작은 한국의 이슬람에는 함부로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불교의 관용과 달리 이슬람이 교세가 확장되면 이슬람에 와서 이슬람은 마귀니 지옥이니 이단이니 하면서 소리치면 이슬람이 2배 3배로 맞대응에 나설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뼈도 못추릴 것이다. 곧바로 똑같은 보복은 커녕 몇배의 상상도 못할 보복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중동의 이슬람 전사들이 한국의 개신교 보복에 적극 지원사격에 나서게 되면 한국 개신교는 단숨에 무너질 수도 있다. 무서운 일이다.
중동 이슬람국가들의 지원을 등에 엎고 적극 공세에 나설경우
한국사회에서 범죄집단의 원흉으로 낙인찍인 개신교가 설 자리가 없게 된다.
한국 개신교는 이점을 가장 두려워 하고 있다. 이슬람 교세가 한국에서 크던 작던 무서운 존재이다.
그래서 이슬람 교세확장을 막고 적극 막고 있고, 불교의 교세를 꺾기 위해 조직적으로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 모두 실패하고 오히려 지가 죽는 일이 되고 말 것이다. 7000년이 넘는 세계최초의 문명을 이룬 홍산문화의 후예
우리 한민족이 그렇게 간단한 민족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그런 옹졸하고 폭력적인 계산과 음모의 마음을 거두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배타적 교리를 싹 갖다 버리고고, 모든 이웃 종교와 상생에 나서야 한다. 어차피 한국에서 천도교, 대종교, 불교, 무속교,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등의 다원적 종교문화는 피할 수 없다. 절대 이 종교들은 싸우고는 살 수가 없는 것이 홍익인간 문화의 힘이다.
지금은 배타적 교리의 종교가 미국의 힘을 뒷배경으로 설래발을 치고 있지만 모든 역사는 흥망성쇠가 있는 법! 만용을 부릴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댓글 하여간 자승이 저볍쉰은 데체 ,,,,,웃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