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맛있는 커피가 있는 좋은 공간 '북카페 다락' © C뉴스041 | | 아산시 용화동에 예쁜 북카페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그곳을 가볼까? 이른 점심을 먹고 온양중학교 옆 골목에서 점점 진하게 느껴지는 커피향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북카페 다락’ 어! 시내도 아닌 골목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초록색 문을 여는 순간 한쪽에 예전부터 쭉 자기자리인양 편안하게 진열된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 책과 맛있는 커피가 있는 좋은 공간 '북카페 다락' ©C뉴스041 | | 아담한 공간에 가지런히 놓인 커피콩 너머로 보이는 주방과 여러 명이 앉아서 얘기할 수 있는 테이블... 그리고 2개의 세미나실, 다른 카페에선 쉽게 볼 수 없는 공간과 나무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든다.
▲ 다락지기가 핸드드립으로 맛있는 커피를 뽑아내고 있다. ©C뉴스041 | | 다락지기가 핸드드립(손커피 만들기)으로 뽑아낸 착한가격의 맛있는 커피 ‘페루, 안데스의 눈물’과 ‘통밀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탁자위에 놓여진 순간 “와~~ 커피향 정말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북카페 다락’의 커피 메뉴에서 네팔, 히말라야의 선물/페루, 안데스의 선물/우간다, 킬리만자로의 선물/마운틴 블렌드/동티모르, 피스커피는 공정무역커피로 재개발국가 커피농부들에게 정당한 가격으로 커피를 구입해 생산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착한 비즈니스’가 만든 커피라고 다락지기는 설명했다.
▲ ‘페루, 안데스의 눈물’과 ‘통밀 베이글에 크림치즈’ ©C뉴스041 | | 이와 함께 친환경 커피로 이디오피아, 이가페프/콜롬비아, 수프리모/예멘, 모카도 친환경을 지향하는 ‘북카페 다락’만의 대표적인 메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눈길 가는 곳마다 놓여진 책들... ‘북카페 다락’의 다락지기가 예전부터 소장하고 있던 것들이다. 오래되어 때 묻은 책부터 최근에 나온 신간까지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용화동 동네 자리 잡은 다락은 각 종 소모임은 물론 30~40대 여성들이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공간,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공간으로 거기에다 의미 있는 맛있는 커피(공정무역커피)까지... 착한가격에 친환경 커피를 훌륭하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 책과 맛있는 커피가 있는 좋은 공간 '북카페 다락' © C뉴스041 | | 다락지기가 얘기하는 또 하나... ‘북카페 다락’은 첫 번째, 다락은 인문학 카페다. 인문학을 중심으로 다락이 사람들을 모아가는 그래서 기존의 모임이 이안에서 이뤄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또 하나는 그런 모임들을 만들어가는 게 또 하나의 목적이다. 두 번째, 다락은 내가 먹고 있는 커피(공정무역커피) 한잔이 지구환경과 제3세계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 책과 맛있는 커피가 있는 좋은 공간 '북카페 다락' ©C뉴스041 | | 마지막으로, 다락은 어떤 영업집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동네카페... 집에 가는 길에 들러서 차 한 잔 마시고 가는 동네카페... 다락은 ‘소통의 공간’, ‘수다의 공간’, ‘상상의 공간’으로 여기서 좋은 모임들이 만들어 지고, 다락은 맛있는 커피와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 주요메뉴 - 공정무역 커피 네팔, 히말라야의 선물/페루, 안데스의 선물/우간다, 킬리만자로의 선물/마운틴 블렌드/동티모르, 피스커피 4000원 - 친환경 커피 이디오피아, 이가페프/콜롬비아, 수프리모/예멘, 모카 5000원 등 ■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휴무: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 위치: 아산시 용화동 온양중학교 옆 ■ 문의: 041-54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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