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랑 48
서울로 가는 길에 보게되는 하늘은 미세먼지로 말미암아 뿌옇게 흐려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일기예보에는 찬바람이 불어서 공기가 깨끗해질거라지만 가까운 거리도 보이지 않을 정도이니 걱정이 됩니다
집에서 쉴 걸 괜히 나온건 아닌지 후회까지 됩니다
신도림에 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가는 도중에 보니 조금씩 먼지들이 걷히고 있습니다
서울대 입구역 3번 출구앞에서 대한애국당보를 나누어 드립니다
날씨가 추워서 행인들은 많이 없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당보에 대한 관심은 더 있어보입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옷을 얇게 입고나온 사람들은 아이추워를 연발하며 몸을 웅크리고 지나가기 바쁩니다
너무 안받아서 4번 출구로 갑니다
찬바람이 휘몰아치기는 여기가 더 심합니다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공부하며 지냈던 삼일고시원을 찾아갑니다
가는 길에 관악구청 신 청사가 보입니다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서 청사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구청 건물이 초호화판으로 지어졌다는 것은 행정기관이 서민대중의 삶과는 거리가 멀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세금은 한 푼이라도 국민을 위해 쓰여야지 지방자치 단체를 위해 그들의 허비와 사치를 위해 쓰여져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옛 기억을 더듬어서 길을 따라 고시원자리를 가보니 그곳엔 높은 주거빌딩이 들어서 있습니다
아쉽기도하고 허무하기도 합니다
27년전의 일이니까 그저 저의 기억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남겨야겠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와서 빠리바게뜨 앞에서 당보를 드립니다
역시 춥고 바람이 불어와서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KFC에 가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나서 2번 출구로 갑니다
하늘에서 환하게 햇빛이 내려 옵니다
이제 미세먼지는 거의 사라지고 푸른하늘이 보입니다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며 추워집니다
학생들도 하교시간이 되어 몰려 내려옵니다
당보를 잘 받아가기 시작합니다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과잠을 똑같이 입고 우루루 돌아다닙니다
자세히 보면 모두 새 옷을 입고 있습니다
우스운 것은 이 친구들은 우리 당보를
거의 외면합니다
아마도 오리엔테이션에서 받으면 안된다는 주의사항을 들었을겁니다
대신 2학년 3학년으로 보이는 학생들은 저를 안다는 듯 손을 척척 내밀어서 달라는 표시를 합니다
아마도 새내기 1학년들도 몇 달 있지 않아서 선배들처럼 대한애국당보를 받아가는 대열에 동참할 것입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손이 너무시립니다
장갑을 찾아보니 왼손만 있고 오른손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른손만 시려서 고통스럽습니다
무릎도 차게 느껴지고 발도 시렵습니다
당보를 드리는 곳 옆에 국민은행 ATM부스가 있어서 몇 차례나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 나옵니다
감기기운이 있어서 콧물도 자꾸 흐르고 몸도 한기를 느낍니다
몸으로 체감하는 추위는 오늘이 한겨울보다 춥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붑니다
몸이 좋지 않아서 7시까지 하다가 마치고 집으로 갑니다
4월 3일 창원성산구 보궐선거에 우리당 대변인 진순정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저도 일정을 최대한 조율해서 도와드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승만이란 청년의 꿈이 대한민국을 건국했습니다
박정희라는 청년의 꿈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조원진 대표님의 꿈이 새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초석을 만들겁니다
더 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갑시다
구호로 마치겠습니다
서울대 학생들 만세~
대한애국당 만세~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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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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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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