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quid game 이 대유행이라 야단인데요
과연 squid도 풀 수 있을까 하고 시작을 해 봅니다
왜냐하면 squid와 오징어는
발음상으로 전혀 유사한 점이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인터넷에도 어원(語源)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없어서 세계의 언어할배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오징어를 말리려고) 널어가 ⇒ 널어서
(오징어를) 갈라무우
(오징어를) 갈라무라 ⇒ 갈라먹어라
오징어
いか (이까: 익혀서의 경상도 사투리)
烏賊 (오적: 오징어발음을 딴 차음한자)
(오징어가 솥에서) 익었댔삤어
(먹기좋게) 익하삤어 ⇒ 익어삤어
(오징어 다리에) 숨막혀삤을까
(오징어가 익어서 먹으러) 오라하는
볼라캐서 (먹물을) 뿌맀다
(오징어를 솥에) 찐다해삤어
(검은 물에) 볼라케삤을까
(오징어를 솥에) 찐다할
(다리로) 감을까
(오징어가) 익었제
꾸물 꾸물
(먹기 좋게) 익혀
(먹물을) 쏘겠다
(먹물을) 쐈다는 (거) |
이 문장을 몇 가지 문장으로 요약을 하면 이렇습니다
오징어를 가지고 솥에 찌니까 익혀서 갈라 먹으러 오라고 하며,
볼라고 해도 먹물을 뿌려서 못 본다고 하고,
꾸물 꾸물하면서 숨막히게 감으며 먹물을 쏜다 |
그리고 이 단어의 쓰임새가 “초전도양자 간섭계”, “대 잠수함 박격포”,
“공부벌레”, “오징어”의 4가지 뜻이 있더라구요
1. (먹물을) 쏘겠다 (⇒ 오징어)
2. (여러개가) 섞이다 (⇒ 초전도 양자 간섭계)
3. (머리를) 숙이다 (⇒ 대 잠수함 박격포, 공부벌레) |
발음이 “쏘겠다”, “섞이다”, “숙이다”가 서로 비슷하니
squid라는 단어 하나에 우겨 넣어 버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2536. squid (스퀴드, 오징어, 초전도양자(量子) 간섭계, 대(對) 잠수함 박격포):
1. (오징어가 먹물을) 쏘겠다 (⇒ 오징어)
2. (여러개가) 섞이다 (⇒ 초전도 양자 간섭계)
3. (머리를) 숙이다 (⇒ 대 잠수함 박격포, 공부벌레)
* 라틴어: lolligo ((오징어를 말리려고) 널어가 ⇒ 널어서)
* 카탈루냐,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calamar ((오징어를) 갈라무우)
* 이탈리아: calamaro ((오징어를) 갈라무라 ⇒ 갈라먹어라)
* 폴란드: kalamarnica ((오징어를) 갈라무우라니까)
* 핀란드: kalmari ((오징어를) 갈라무우리)
* 터키: kalamar ((오징어를) 갈라무우라)
* 한국: 오징어
* 일본: いか (이까: 익혀서의 경상도 사투리)
* 중국: 烏賊 (오적: 오징어발음을 딴 차음한자)
* 네덜란드: inktvis ((오징어가 솥에서) 익었댔삤어)
* 남아프리카: inkvis ((먹기좋게) 익어삤어)
* 아이슬란드: smokkfiskur ((오징어 다리에) 숨막혀삤을까)
* 체코: olihen ((오징어가 익어서 먹으러) 오라하는)
* 덴마크: blæksprutte (볼라캐서 (먹물을) 뿌맀다)
* 독일: tintenfisch ((오징어를 솥에) 찐다해삤어)
* 스웨덴: blackfisk ((검은 물에) 볼라케삤을까)
* 헝가리: tintahal (오징어를 솥에) 찐다할)
* 베트남: con mực ((다리로) 감을까)
* 크로아티아: lignje ((오징어가) 익었제)
* 인도네시아: cumi-cumi (꾸물 꾸물)
* 노르웨이: akkar ((먹기 좋게) 익혀)
* 아일랜드: scuid ((먹물을) 쏘겠다)
* 말레이시아: sotong ((먹물을) 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