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portation
두싯지역을 드나드는 BTS나 지하철 노선은 없다. 가장 가까운 BTS역은 파야타이 또는 전승기념탑역이다. 역에서 두싯까지는 택시로 50B 미만, 10분이내 거리다.
70, 72, 503번 버스는 라마 5세 동상을 지난다. 카오산 로드 인근에서는 타논 파아팃에서 503번 버스를 타면 된다. 18, 510, 515번 버스는 모두 전승 기념탑에서 위안멕 궁전으로 갈 때 이용하면 된다.
텟웻 시장
테웻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수로 주변에 시장이 형성돼 있다. 큰 볼거리나 기념품은 없고 야채, 생선, 고기, 향신료, 과일 등을 판매한다. 카오산 로드에서 멀지 않으며 테웻에 있는 국립 도서관 부젼의 숙소에 머물게 된다면 지나가다 들리게 되는 곳이다.
- 타논 쌈센, 크롱 끄룽 까셈 운하변. 타 테웻 하차. 국립도서관에서 도보로 5분
왓 벤짜마보핏
라마 5세가 두싯 지역에 궁전을 건설하면서 만든 사원으로 방콕에 있는 사원 중 가장 볼만한 사원으로 손꼽힌다. 건물의 주재료가 대리석이라 대리석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이태리에서 수입한 대리석을 사용한 것 이외에도 사원 주변의 보핼로를 돌로 포장 한것이나 사원 내부 창을 스테인드 글라스로 만든 것 등이 여느 태국 사원과는 다른 모습. 태국과 유럽식 건축 양식이 혼합돼 있다.
불당인 우보쏫은 완벽한 태국 예술 건축물로 평가된다. 4면으로 된 4층의 지붕이 완벽한 대칭을 이룬다. 우보 쏫 입구에 세워진 사장모양의 Singh 조가상도 정교하고 매력적이다. 실내에는 금동 불상인 프라 부다 친나랏을 그대로 모사한 불상을 안치하고 있다.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 중의 하나로 꼽히며 불상 아래에는 라마 4세의 규골을 안치했다. 사원 경내에는 내부 벽면을 따랄 불상을 전시했다. 불상 박물관이라고 평할 정도로 태국은 물론 주변 국가에서 가져온 불상까지 전시했다.
태국 총리실
르네상스 양식과 고딕양식을 혼합해 만든 건물이다. 라마 5세가 총애하는 장군을 위해 만든것으로 본래 명칭은 타이꾸파였다. 정성스레 만든 아치, 돔, 기둥과 처마가 외관을 장식하고 있어 유럽에있는 궁전을 연상케 한다. 내부에는 외국 귀빈 접견실, 응접실과 침실등이 있다.
- 왓 벤차마보핏에서 타논 프라람 하를 따라 남쪽으로 한 블록 떨러져 있다. 민주 기념탑 쪽에서 간다면 가로수가 가득한 랏차담넌 녹에 있는 랏차담넌 무에타이 경기장을 지나서 작은 수로를 건너면 된다.
찟라다 궁전
두싯 정원과 가까이에 있는 궁전 으로 현재 국오아인 라마 9세와 씨리낏왕비가 거주하는 곳이다. 두싯 동물원에서 타논 프라람하도로를 건너면 보인다 인공 연못처럼 생긴 해자를 궁전 주변에 만들어 놓았다. 해자 곳곳에는 왕실 경비병들이 배치돼있다. 찟라다 궁전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 왓 벤짜마보핏에서 도보로 5분. 두싯 동물원에서 보도로 5분
라마 5세 동상
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평가 받는 라마 5세 쭐라롱껀 대왕의 동상이다. 사령관 복장에 기마 자세를 취한 동상 앞에는 향을 피우고 묵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에 대한 국민적인 존경심을 엿볼 수 있다. 라마 5세 동상 앞이 가장 북적 거리는 날은 태국의 국경일인 10월 23일이다. 쭐라롱껀의 추도일로 이란인들은 물론 정부 대표와 군경 고위관리들이 동상에 봉헌하고 향과 촛불을 피우며 밤늦도록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동상 뒤쪽에 있는 유럽풍의 건물인 아난따 싸마콤 궁전이 보인다. 길을 따라 뒤로 돌아가면 두싯 동물원을 지나 두싯 공원의 오른쪽 입구가 나온다.
-타논 랏차담넌 녹과 타논 씨 아유타야가 교차하는 광장
아난따 싸마콤 궁전
라마 5세 동상 뒤쪽에 병품처럼 받치고 서 있는 유럽풍의 건물 라마 5세 때 건설하기 시작해 라마 6세때인 1925년에 완공됐다. 단일 건물로 태국에서 가장 큰 궁전으로 대리석을 이용해 건물을 만들고 지붕에 돔을 얹은 전형적인 이태리 르네상스 내오 클래식 양식의 건물이다. 대리석은 모두 이태리에서 수입했다.
궁전 내부는 유럽에 있는 궁전 못지않게 화려하다. 정교하게 조각되고 채색된 실내는 가루다, 나가, 에라완 같은 신들의 조각과 태국과 유럽 어린이들의 조각이 궁전내부에 조각돼 우아함을 더한다. 돔 내부는 화려한 그림으로 치장했다. 짜끄리 왕조의 역사를 각각의 돔 내부에 묘사했는데 라마 1세 버터 6세까지의 주요 행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가장높은 중앙 돔은 국왕들의 행적 대신 라마 5세를 상징하는 왕실 휘장을 새겼다. 궁전 내부 중앙에는 9층으로 된 황금 우산과 국왕이 앉던 왕좌가 놓여있다. 타논 랏차담넌 녹 방향에서 라마 5세 동상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지만 입구는 후문 방향이다. 동상 오른쪽 길인 타논 우텅 나이를 따라 두싯 동물원을 처져 위안맥 궁전 오른쪽 매표소를 들어가야한다. 두싯 공원내부에 있기 때문에 위안멕 공원의 다른 입구로 들어가도 된다. 아비쌕 두싯 궁전 박물관과 가깝다.
-라마 5세 동상에서 도보로 10분
두싯 동물원
라마 5세 동상에서 오른쪽 길로 돌아가면 동물원이 나온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볼 수 있다. 원래는 찟라다 궁전에 딸린 정원이었지만, 현재는 동물원을 겸한 공원으로 일반인에게 개발된다. 호수가 있어 보트를 타거나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서 쉴 수 있다.
-18, 28, 108번 버스나 528, 515, 539, 542번 에어 버스이용
두싯정원
라마 5세가 새로운 궁전을 건설하기위해 두싯 지역에 조성한 공원. 잔디가 깔린 널따란 부지에는 위안멕 궁전을 포함해 수많은
궁전과 박물관들이 들어서 있다.
공원 내에 있는 건물로는 위안멕 궁전 박물관, 아비쌕 두싯 궁전 박물관, 쑤언 씨 르두 궁전 박물관, 쑤언 부아 궁전 박물관, 창똔 왕실 코끼리 박물관, 라마 9세 사진 박물관, 왕실 의예 사진 박물관, 왕실 차량 박물관, 왕실 의전품 및 초상화 박물관, 고대의상과 서포트 박물관에서 만든 실크 박물관, 옛 시계박물관 등이 있다. 대부분의 박물관은 라마 5세와 6세 때 왕비나 공주들을 위해 만들었다. 현재는 왕실 물품또는 왕실에서 선물받은 도자기, 골동품 시계, 불상, 사진등을 전시한 소규모 박물관을 운영한다.
-카오산 로드에서 도보로 30분. 뚝뚝으로 10분, 요금은 40B~50B에 흥정. 두싯정원의 입구는모두 네 곳. 정문은 타논 랏차위티에 있다. 남문은 타논 씨 아유타야에 있다. 카오산 로드 쪽에서 갈 경우 출입하게 되는 문이다. 동문은 타논 우텅 나이에 있다.
▶▶두싯정원 주요 볼거리
위안멕 궁전 프라티낭 위만멕 → 1897년 유럽에서 돌아온 라마 5세가 두싯 정원 조성때 함께 만든 궁전. 태국 전통을 유지한 유럽풍의 건물이다. 1901년에 완공돼 1906년까지 라마5세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궁전으로 사용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티크목 건물로 유명하다.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건축했으며 내부에는 모두 81개의 방을 만들었다.
1932년부터는 왕실 용품 보관소로 사용됐고, 1982년에 현재 왕비인 씨리낏에 의해 박물관으로 개조돼 일반에게 공개됐다. 팔각형의 4층건물에는 침실, 국왕실, 욕실, 등을 포함한 31개의 전시실이 있다. 라마5세 사진, 개인 소장 예술품, 공예품은 물론 은, 세라믹, 크리스탈 공예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영어와 태국어로 30분 간격으로 실시되는 무료 투어를 따라가면 된다. 투어 시간은 매시간 15분과 45분 이며 마지막 투어는 15:15 이다. 반바지와 소매없는 옷을 입을 경우 내부 입장이 불가함으로 복자엥 유념해야한다. 또한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위만멕 궁전앞 무대에서는 태국 전통 공연이 무료로 공연된다. 10:30, 14:00 하루 두 차례 공연된다.
아비쌕 두싯 궁전 박물관 프라티낭 아비쌕 두싯 → 두싯 정원에 있는 여러개의 박물관 중에 위만멕 궁전 다음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 위만멕 궁전 동쪽에있다.
아비쌕 두싯 궁전도 라마 5세가 1903년에 만들었다. 빅토리아 양식의 궁전으로 목조 베란다를 격자세공으로 조각했다.
라마 9세 때 궁전을 개조해 수공예품, 은공예품, 실크, 핸드백, 바구니 등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 전시된 수공예품은 씨리낏 왕비가 지원하는 직업 및 관련 기술 증진 단체에서 만든 것이다. 단체의 이름을 따 서포트 박물관으로 불린다.
창똔 왕실 코끼리 박물관 피피타판 창똔 → 태국에서 코끼리는 국기에 등장할 정도로 중요한 동물이다. 특히 흰색 코끼릴는 국왕이 소유하는 신성한 동물로 왕실에 귀속된다. 왕실 코끼리와 관련한 물품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위만멕 궁전이 있는 두싯 공원 안에 있다. 아비쌕 두싯 궁전 박물관과 가깝다. 만약 타논 우텅 쪽의 위만멕 궁전 매표소로 들어온다면 매표소 건너편에 코끼리 박물관이 있다.
>>ACCOMMODATIONS
카오산 로드에서 버스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국립도서관 뒤편테웻에 여행자 숙소가 몰려있다. 조용한 골목에 있으며 가족이 운영하는 곳들이 대부분 친절하다. 무엇보다 카오산 로드의 번잡함우로부터 벗어나 조용하게 지내기 좋다. 카오산 로드에서 테웻으로 갈 경우 뚝뚝을 타면 50B정도. 보트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 파아팃에서 북쪽 방향으로 보트를 타고 타 테웻에 내려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버스는 타논 파아팃에서 3번, 32번 버스를 타면 국립 도서관 앞을 지난다.
샨티 롯지
국립도서관 뒤쪽에 있는 여행자 숙소중에 가장 인기 높은 숙소로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운영한다. 공동욕실을 사용하는 방들은 작지만 지내기에 불편하지 않으며 정갈하다. 일부 객실은 인도 풍으로 꾸며져있다. 주인장이 친절하며 1층의 레스토랑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씨 아유타야 게스트 하우스
샨티 롯지와 더불어 테웻에 있는 숙소 중에 인기 있는 곳이다. 목조 건물의 매력을 살려 만든 곳으로 바닥 또한 통나무로 돼있다. 아주 싼 방은 없지만 모든 방들이 무난한 가격대다.
타위 게스트하우스
씨 아유야타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골목 안쪽에 있어 조용하다. 정원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개인 주택분위기의 숙소다. 방과 욕실이 깨끗한 편으로 에어컨룸을 겸비하고있다.
<출처 : 동남아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