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 책을 사기위해 2일정도 부산을 쑤시고 다녔습니다.
먼저 목요일(10일)이죠
아르바이트를 쉬는날이고 카페에서 책일 일찍 나온다라는 정보도 입수
그래서 부산의 보수동 헌책방골목으로 습격을 감행했습니다.
습격은 실패로 끝이나고 이레저레 눈요기만 하다 나왔습니다...
그뒤 보수동 부근의 대형서점 2곳을 다시 습격 감행하였으나 역시 실패
그나마 얻은것은 '공포의보수'라는 H.P. 러브크래프트님의 단편집하나..
허탈한 상태에서 은행나무에 열락했습니다...
(은행나무 전화번호를 몰라 은행나무 출간책을 찾는다고 약간의 해프닝이..)
금요일이 되어야 시중으로 물건이 풀린다고 하던군요..허허
특히나 부산은 멀어서 토요일....그래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일 토요일..알바를 마치고 저녁 여섯시경...
서면 변두리에서 알바를 하여 교x문고와 거리가 가까워서 알바를 마치고 바로
전화!!
'불과 얼음의 노래 있나요?'
'예, 문의하신 책은 지금 없구요 따로 주문하시면 구매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주문은 거의 마지막 수단으로 쓰기 때문에 패스..
다음은 영x문고.
'불과 얼음의 노래 있나요?'
'저희 서점에는 지금 재고가 없습니다.'
대략 반쯤 포기 상태에서 저녁은 뭘로 먹을까 생각하면서 동x서적으로 가서
'불과 얼음의 노래 있나요?'
검색중...
'예,있습니다'
허허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진열대에서 책을 찾는데 없더군요
(이때까지는 진열대에 책이 배치가 않되어 있던 상태여서 직접보지는 못한 상태였습니다.)
나중에는 그쪽층 책 관리자분을 찾아서 직접 받았습니다..
책은 직접보시고
간략한 책에 대한 느낌으로는 '진짜 책다운 형태의 책을 오래간만에 보았다'입니다.
내용은 이미 아시고 있을테니 내용은 생략...
그럼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적어서 보기 불편하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은행나무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첫댓글 어서 책을 손에 쥐고 싶습니다.. ^-^
컥... 집에서 나가게 되는 바람에 책살 여유가 없어져 버렸네요 ㅜ ㅜ
전 알라딘서 주문했는데 언제쯤 올지..
전 YES24에 주문 했습니다; 빨리 오면 좋겠는데..
전 토요일에 교보에 전화했더니 아직 나오지않았다더군요...ㅡ,.ㅡㅋ~
저도 지방이라 역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지요.
일요일 교보에 가니 나와있더군요..후훗..!! 집에 들고오는데 팔이뻐근했다는..!! ^ ^
전 직접 서점에 가서 보고 사는걸 좋아해서 당일날 교보니 영풍이니 다녔지만...없더군요..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는....어서 보고 싶습니다..ㅜㅡ
드뎌 책이 도착했네요...오오 너무 맘에 듭니다...감동이..ㅜㅜ
전 알라딘에 일찌감치 주문했건만 아직도. -_-
저도 알라딘에서 주문했는데 아직도 출고작업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