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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의 시작으로 모래시계로 유명한 아름다운 동해바다 정동진의 선크루즈를 방문하려 했는데
강원도에 사는 안정화 집사의 추천으로 경포대 주변에 있는 참소리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다.
참소리박물관은 소리(Sound)가 중심이 된 음악 박물관 성격의 참소리축음기박물관과
에디슨 발명품 위주의 과학 박물관 성격인 에디슨사이언스뮤지엄 두개의 특화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2년 강릉시 송정동에서 손성목(설립자) 관장이 참소리 방으로 설립된 이래 약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주요 소장품은 뮤직박스, 축음기, 라디오, TV, 자동차, 에디슨의 발명품 등
5,000여점으로 소장품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의 사립박물관이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13,220여평방미터 규모로 전시품의 성격에 따라 4개의 독립 전시관과
330여평방미터 규모의 전용 음악 감상실이 있으며 3층에는 경포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에디슨사이언스뮤지엄은 1,2층으로 되어 있으며
에디슨 발명품, 유품, 생활용품 등 에디슨의 발명품이 3개의 전시관에 있다.
에디슨의 3대 발명품이 전구, 축음기, 영사기라는 것을 그곳에서 들을 수 있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촬영이 되지 않아서 전시관 입구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총 4,000여점(전시는 약 1,500여점)1800년대 악기 및 1910년 이후 축음기, 웨스턴 일렉트릭보이스 혼 시스템 전시,
1800년대, 1900년대 초기 축음기 전시, Portable 축음기 및 진공관 라디오 전시,
500여점의 에디슨 발명품 전시(전구 1,000여점), 1800년대 뮤직상자, 최초 텔레비전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참소리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경포대를 바라다 보며~~
강릉에 살고 있는 안정화집사 부부가 두부로 유명한 초당에 소풍 레스토랑으로 우리들을 안내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식도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았다.
나는 해물 스파게티와 단호박돈까스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다.
안정화집사 부부로 부터 많은 대접을 받고 오게 되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안정화 집사님 융슝한 대접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복의 지경이 더해지며 행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관령 휴게소 뒤편에 위치했고,
해발 1,000m 고지 위 초원에서 200여마리 양떼들이 뛰노는 천국이다.
사계절 언제나 찾아도 아름다운 양떼목장은 처음 가도 그리 낯설지가 않다.
드넓은 고원언덕에 펼쳐지는 초록빛 초지,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의 모습,
양떼목장 정상(해발950m)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외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이다.
날씨가 갑자기 안개가 많이 생겨서 깨끗한 양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한것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양떼목장 입장료가 없는 것으로 알고 찾아 갔는데 양에게 먹일 건초 1바구니가 어른 3,000원 학생 2,500원 이었다.
양떼목장 우리안에서 건초를 받아서 양에게 건초를 먹이는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건초체험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기념촬영~
양떼들이 모여있는 초장으로 올라가는데 안개가 너무 많아서 양들이 선명하게 보이질 않아 아쉬웠다.
반석교회 주님의 어린양들을 세계와 시대를 움직이도록 선하게 인도해 주옵소서~~ 아멘
북원주 IC를 나가서 조금만 가다보면 원주시 호저면에 세계로교회 예수사관학교가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었다.
1979년에 변충구 목사님에 의해서 설립된 한국 최초의 기독교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호수강변으로 둘러싸인 4만평의 대지위에 성경적 삶의 원리를 테마 조각과 전시관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노아의 방주를 상징한 건물로 임마누엘 성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는데 교회건물로는 참 이색적이었다.
임마누엘 성전 뒤편으로 가서 한 번 더 찍고~~
아침 6시에 기상하여 기도드린후에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원주에서 진부를 지나 구절리까지 갔다.
예약을 하지 못해서 조금 염려도 됐지만 기도했기 때문에 맡기고 최선을 다해 구절리역 까지 찾아갔다.
원주동문교회 사모님이 싸 주신 맛난 깁밥을 먹으며 감사하게도 9시행을 탈 수 있었다.
구절리역은 레일바이크의 출발지로 유명한 곳이다.
2004년 9월 이후 정선선(線)이 폐쇄되면서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자 정선군에서 내놓은 여행상품이 레일바이크다.
우리말로 하자면 철로자전거인데 네 바퀴의 자전거를 타고 두 명 혹은 네 명이서 레일을 달리는 체험거리다.
속도는 시속 30㎞ 정도로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총 7.2㎞ 구간이 주행 코스다.
풍경이 아름다운 강가를 따라 달리는 기분이 무척 상쾌한데 레일바이크는 하루 다섯 차례 운행된다.
구절리역 여치카페 오른쪽에 정차되어 있는 빨간색 바탕에 가로로 두꺼운 흰줄무늬가 도색된 기차는 기차펜션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단지 전시를 위해 폐기차를 덩그러니 세워 놓은 정도로 이해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도 기차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가 없었는데 창문이 있지만 까만 필름이 덧입혀져 있다.
뭔가 이상한 생각에 기차를 찬찬히 보면, 기관차 옆 라인에 'TRAIN Pension'이라는 영문이 새겨져 있다.
그제야 왜 안을 들여다볼 수 없었던 것인지 이해가 된다.
창문은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으나 밖에서는 방 안을 볼 수 없도록 코팅을 해 놓았다고 한다.
기차를 숙박시설로 이용한다는 생각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발하다.
어름치카페인데 옛날에는 여량역 이었으나 탄광이 패쇄되고 나룻배가 없어지자 아우라지역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본래 아우라지 강엔 모래무지과에 속하는 어름치가 많았고 꺽지가 많아 수달이 서식 했었다고 전해진다.
어름치는 잉어과(─科 Cyprinidae)의 한반도 고유종으로 임진강, 한강, 금강에서만 분포가 보고 되어있다.
금강에 서식하는 것은 천연기념물 제238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근래에는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어름치 종(種) 자체도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아우라지역의 상징적인 건물인 어름치카페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미소짓는 모습이 어제보다 보기 좋았다.
아우라지역 맞으편에 있는 아우라지는 정선읍으로부터 19.4km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중봉산에서 흐르는 임계면의 골지천이
이곳에서 합류하며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고 한다.
이곳에서부터 물길을 따라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터로, 이곳에서부터 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각지에서 몰려온 뱃사공들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국내 수많은 동굴 대부분이 관광객이 드나들기 편리하게만 만들어 놓은 것에 비해서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환상적으로 꾸며놓은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화암동굴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종유석이 자라고 있는 동굴생태 관찰, 금채취과정 및 제련과정 등
동굴체험의 교육현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화암동굴 입구까지는 국내 최초로 설치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갔다.
은은히 흘러나오는 정선 아리랑을 들으면서 창밖의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화암동굴에는 역사의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보지만, 특히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하면서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
화암동굴 근처에 위치한 정선향토박물관은 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1관인 2층 향토사료실에는 물레 풍채 등 민속용품 11종 350여점이,
전시2관인 1층 기증유물실은 황금불상 황금도자기 황금대접 등 황금유물 180여점이 각각 전시되고 있다.
화암동굴 내부를 들어가다 보면 천포광산 당시의 모습과 광산 개발의 전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해 놓았다.
상하부의 갱도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고저차 90m의 천연동굴은 36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바로 머리위에 아름다운 석화가 피어나 절경을 이루고 있다.
동굴안에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 사진촬영을 했는데 서늘하게 느껴질 만큼 추웠다.
이 지역에 형성된 금광상을 통해 실제 암석사이에 있는 금광맥을 관찰할 수 있었다.
강원도 전통 산간마을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중요 민속자료 33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신리너와마을
첫댓글 임목사님! 수고 정말 많이 하셨네요. 숫자를 보지 마시고 한 영혼을 귀하고 크게 보시는 교회 목사님 되시길 기도합니다. 저들중에 주님의 큰 증인들이 나올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