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장사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소재
신라 신문왕4년(684년)에 양개대사가 왕명으로창건
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려말에서 조선초의 고승
무학대사등이 이 곳에서 수도 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가 승병훈련의 본거지로 사용하였다고 전한단다.
임진왜란때 불타버린 것을 효종4년부터 영조에
이르기까지 인혜,오계,지월대사등이 중건보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함.
또 한 1970년대에 백련암과 청련암및 대웅전과 요사채를
보수 하였다. (남지장사 안내판 참고)
임도를 따라 도착한 절앞에 있는 주차장에서 뒤돌아서 한컷
남지장사로 오르는 돌 계단이 아주 잘 다듬어져 있었다.
오른쪽에 절 안내판과 함께 사찰의 위치 행정구역인 우록리의 등산안내도
가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 등산겸 해도 좋을듯 하였다.
아하 여기도 올해가 무술년이라 신도님들과 남지장사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새해 인사가 현수막으로 ~~~!
남지장사 사찰명이 조각된 범종이 범종의 주조헌납한 분들의 성함인듯
종 표면에 새겨져 있었다.
남지장사의 오층석탑과 대웅전의 모습
남지장사의 요사채인듯 한데 불교대학이라고 현수막을 보아하니 여기서도
신도들에게 아마도 불교교리를 채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는가 보다.
남지장사의 본전인 대웅전 주련을~~
고목개화겁외춘 (枯木開花劫外春) : 고목에 꽃피는 겁 밖에 봄에
기가백상래사파 (驥駕白象來娑婆) : 하얀코끼리타시고 사바세계에 오셨네
입산성도출고경 (入山成道出古鏡) : 설산에들어도를 이루시고 옛거울가지고하산하시니
조견부모미생전 (照見父母未生前) : 부모님 뱃속에서 태어나기전에 모습비쳐보게하시네.
(아마도 부처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 섣달 초하루에 찾아 보니 이렇게 육법공야이 올려져 있네요.
대웅전 옆에 극락보전 여기에도 주련이 걸려있는데~~
요사채에 걸려있는 한글주련이 극락보전의 주려내용이라 ~~~!!!
대웅전 뒤쪽에 있는 소나무 숲이 아름다움을 보이는데~~~~!
계단을 올라가 본다.
오랜세월을 견뎌온 ㅡ그 자체다 그런데 소나무에 작은 이름들이 매달려
있는것을 보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마도 수목장을 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잘잘못은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
남지장사의 뒷쪽에서 바라본 모습
대웅전 옆에 있는 삼성각 (산신,칠성,독성을 모셔두었겠지)
또 다른 한쪽에는 용왕당이 모셔져 있고...
사찰내 일반업무를 보는 곳 종무소가
종각옆에 있는 찻집 여기에서 그윽한 녹차향도 좋을듯 ~~~~
앞에 있는 고목도 누가봐도 세월을 견딘 그 장엄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돌아나오는 길에 본 광명루라는 현판을 달고 있었는데 보통누라는 표현은
이층이라야 한다고 아는데 글쎄다 옛적에는 이건물이 이층이었을까?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어때 우리들이야 그냥 보고 즐기고 기도만 하면 될터...
( 180117 한때에 ~~~)
첫댓글 가본지가 꽤나 오래 되었는데....
많이 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