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목요산행
남한식목사와 조효근목사가 북한산산행에 동반했다...
두분 모두 40여년만에 북한산을 처음 찾는단다...
김홍배의 북한산산행 사진을 배재80홈페이지에서 간간히 보고 여러번 북한산산행을 말씀하시더니 큰맘먹고 시간을 내셨단다....
남목사는 광주 오포리에서 올라왔고 조목사는 안성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올라왔단다...
이번산행엔 수지에사는 명근이형도 함께했고...성휘형도 함께해 모두 5명....
초보산행이라 코스를 산성입구 대남문 문수봉 청수동암문 남장대지 행궁터 산성입구로 했는데 13~4km 로 짧은거리는 아니지만 무난한코스라 선택했는데.....
지금도 테니스등 운동을하는 조목사는 초보가 아니라 익숙하게 잘도 오른다
문제는 남목사.... 중성문서부터 어지럼증세도 생기고....
심하면 산행을 중단할까도 했는데 후미에서 내내 남목사를 지켜봐온 이명근이 괜찮을거라한다...
다행히 남목사도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는듯하고....
암튼 처지는 걸음으로 산행내내 힘들게 쫓아왔는데... 그래도 대단하시다... 초행길에 초보자들 많이 힘들어하는 코스인데....
이명근친구가 뒤따르며 보살펴줘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하산
오전 10시30분 구파발서 만나 산성입구 코오롱스포츠에서 커피먹으니 11시30분이나 되서야 출발
문수봉에서 점심먹고 일어나니 오후3시가 넘고....
하산하니 5시30분 약6시간여의 산행을 마치고 산들레에서 보리밥으로 저녁먹고 끝내니 오후7시가 다됐다....
저녁식사비는 고생 많이하신 남목사가 재빠르게 계산하시고....
두분목사님들 고생하셨는데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걷히질 않아 사진이 시원치않아 죄송...
담에 한번 더오시면 ㄴ좋은사진 담도록하겠습니다....^^
첫댓글 홍배형!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정말 산에 갈 자신이 없었는데. 결심하게 해 주시고 잘 이끌어 주셔서.
다음 산행에도 잘 부탁 드립니다. 남목사님과 다시 갈 것을 약속(11월 마지막 주일 화요일?)했습니다.
조목사님 아주 훌륭했어요...^^ 남목사님도 한두번에 적응이 될거같구요...^^
산행날 종일토록 날시가 흐리고 안개가 껴 사진찍기를 포기해버려 죄송^^
11월27일 화요일 산행날은 날씨가 좋음 좋겠는데.... 그날은 천천히 해서 백운대정상을 오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연락드리겠지만 구파발 만나는시간은 10시로 하고요....
겨울산행에는 아이젠을 준비하시구요....^^
40년만에 산을 찿늗다는 두분 목사님. 문수봉엘 오르셨네요. 두분다 운동을 하시던 분이라 금방 적응이 될것입니다.
홍배 갑독님. 기왕이면 좀 힘들더라도(?) 의상봉 능선을 타서 문수봉을 오르면 북한산 진수 20%는 만끽할텐데요. 난 10월27일 토요일 수유리(아카데미하우스에서 잠시 연합기도회 참석하고
백련사로해서 진딜래능선을 타고 대동문-대성문-형제봉-평창동(153번 우리집 가는 버스로 귀가) 아직은
患者인가 봅니다. 피곤이 일찍오네요. 질문 ....토요일 산행일정을 않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