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장
3장은 전반부의 핵심의 말씀으로 유대인의 지도자 니고데모가 밤에 은밀하게 찾아온 동기와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종교 생활이 아니라 그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위로부터 다시 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를 교훈하시는 중생(거듭나서 성령만에서 하나님과의 둥행) 문제를 담고 있다. 이 문제는 온 세상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르침이다. 뒷부분은 침례요한이 예슈아 주님이 누구신가를 증언하고 있다.
8).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3:1~2).
1절.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본 장에서 나오는 니고데모에 대한 이야기는 바로 앞에 있었던 이야기와 대조를 이룬다. 많은 사람들이 예슈아 주님을 믿는 다고 고백을 했지만 주님은 그들의 믿음의 순수한 믿음이 아닌 것을 아셨다.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그는 진정으로 진리를 알기를 원하는 유대인의 종교 지도자 였다.
2절. 그가 밤에 예슈아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없음이니이다.
니고데모가 왜 밤에 예슈아 주님께 왔을까? 성경은 그 이유에 대하여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도 알려고 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당시에 유대인들의 지도자들이 예슈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보지도 아니하고 받아 드리지 않고 그를 경멸하였기 때문에 주님을 찾아가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보면 자기도 멸시를 받을까봐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야 어떠하던 그는 예슈아 주님이 하시는 표적과 능력을 예의 주시하여 보면서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로부터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고는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생각하며 그분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싶은 판단과 결심을 내리고 그가 찾아와 예슈아 주님을 랍비(선생)라고 존경을 표한 것은 참으로 흥미롭다.
유대인이 정식으로 랍비가되기 위해서는 수년에 걸쳐 공부하고 연구과정을 마치고 율법 학자 로 신임을 받고 활동을 하며 40세 이상이나 되어야 그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슈아 주님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불구 하고 이것을 잘 아는 니고데모가 예슈아 쥬님을 랍비라고 칭하였기 때문이다. 니고데모는 하늘로부터 오신 주님으로부터 무엇인가 배우기를 원해서 밤에 은밀히 찾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