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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로파에는 중력이 지구보다 큰가요 작은가요? 정확한 수치좀..
지구의 0.134배 (1.314 m/s²)
2. 유로파에는 산소가 잇나요??[있다면 지구보다 많을까? 작을까?]
표면에 아주 극소량의 산소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아마 산소의 근원은, 내부에 있는 물이 표면으로 나오면서 분해된 것으로 추측되네요.
물론 대기량은 지구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이 작습니다...
3. 지금우주선으로 유로파에 가려면 어느정도에 기간이 걸리나요
직선거리만으로 따지자면 유로파와 지구의 거리는 가장 가까워졌을 때
4.2AU로 시간당 4만 킬로미터라면 대략 654일 정도가 걸리는군요.
하지만 실제로 직선으로 날아가지는 않습니다...만약 유로파를 탐색하려 한다면
유로파 주위를 공전하기 위해서 복잡한 코스로 빙빙 돌아갈 것이 뻔하므로
실제 도착기간은 조금 더 길어질 것 같네요.
가장 마지막으로 목성을 전문적으로 탐사했던 갈릴레오 탐사선은,
1989년 10월 18일 발사하여 목성궤도에 95년 12월 7일 도착, 5년이 좀 넘게 걸렸습니다.
4. 유로파에는 식물이 보호막없이도 자라고 할수있나요?
목성의 강력한 자기장은 마치 지구의 체르노빌 원전이 파괴되었을 때 주위에
방사능을 뿌려서 죽음의 환경을 만든 것과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즉, 유로파는 항시 표면이 원자로 속과 같은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사능은 생명체의 DNA구조를 효과적으로 파괴하므로, 식물 역시 이런 환경에서
제대로 생명을 유지하긴 힘듭니다.
게다가 대기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온도는 영하 120도를 찍기 때문에
식물의 생존은 불가능합니다.
5. 유로파에는 사람이 보호막없이 내리면 몸에 해로운 것이 있을까?
4번과 마찬가지입니다.
방사능이 강하게 내리쬐는 유로파 표면은 인간에게 별로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왜 핵전쟁이 무서운지를 아신다면 같은 추리가 가능할 겁니다.
6. 빛이 유로파 까지 가는 시간은?
지구에서 유로파까지가 약 4.2AU 거리이므로 대략 35초 정도 걸립니다.
7. 유로파에 생명이 있다면 지금은 어떻게 생겻고 그것이 또 인류처럼 문명을 이룩하기 위해 진화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직 생명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약 유로파 내부에 액체의 바다가 있다면,
해저 열수구에서 나오는 지열을 이용하여, 마치 지구 생명체가 처음 바다에서 생겼던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인류와 같은 고등 생명체로의 진화는 회의적입니다.
일단 산소가 매우 풍부하게 존재해야 지능을 가진 생명체로 진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데, 지상으로 생명체가 진출할 수 없는 유로파의 환경 하에서 그런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따라서, 만약 진화를 한다면, 먼저 지구와 비슷하게 산소가 풍부하게 물 속에 녹는 환경이 주어져야 할 것입니다.
유로파의 바다 속에 해초와 같은 식물류가 발생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아니면 벌써 존재할지는 모르나, 대략 지구와 같은 시간을 요구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대략 십억년 이상의 기간은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죠. 지구와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유로파에서 더 빠른 진화나 격변이 일어날 지도, 아니면 이미 존재할지도 모르니까요.
8. 유로파의 크기는?
지름은 3000km가 약간 넘으며, 이는 우리 달보다 약 470km 작고, 지구의 0.245배에 해당됩니다.
9. 갈릴레이호가 일부로 훗날 생명체가 살지도모르는 유로파에 충돌을 피하기위해서 목성으로 달려 들어갓다는 이야기를 들엇는데 그러면 왜그랫나요? 지구또는 우주에 유로파 에 해로운 방사능이 들어있을까?
인간은 이전 강대국들이 신대륙에 쳐들어갈 때 그 곳의 환경을 무시하고 자국의 병원균이나 문화 사고 방식을 주입시켜서 고유의 생태계, 문화를 사정없이 파괴한 전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는 천문학계의 수준 있는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갈릴레이호는 원자력 발전으로 동력을 얻는 것이었고, 만약 이 갈릴레이호가 불운하게도 유로파에 부딪힐 경우 유로파의 깨끗한 환경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킬 가능성이 충분했기에 목성으로 돌진하여 산화시킨 것입니다.
10. 유로파에서 인류는 인류를 위한 어떤자원을 얻을수 있을까?
유로파의 주성분은 감람암질 암석 위에 물층이 얼어 있든지, 아니면 액체로 있든지 둘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럴 경우 물이라는 가장 귀중한 원소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는 매우 큽니다. 물은 우주에 매우 흔하기는 하나, 밀도가 매우 낮게 퍼져 있기 때문에 인간이 마시고 이용할 수 있는 액체 상태로 만나기란 힘들죠. 그런데 유로파에는 어떤 형태든간에 지구의 바닷물보다도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엄청난 경비와 시간의 절약을 뜻합니다.
11. 이미 유인 우주선은 달까지 갓는데 그이상 예를들어 화성,수성 처럼 더먼곳 까지 는 가지 않앗나요?
달이 끝입니다. 더 이상... 없습니다.
실제로 달은 지구의 중력권에 묶여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지구의 속박으로부터 탈출한 적이 없습니다.
흔히들 음모론을 이야기하면서 실제 미국은 달에 가 본 적도 없으면서 갔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 못 간 것이 아니라 안 간 것이라는 게 더 정확하죠.
안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정치적 이유입니다. 냉전 시대야 러시아라는 막강한 라이벌이 있어서 미국은 정치적으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조종사들의 목숨을 걸고 Show에 가까운 모험을 할 수 있었으나, 냉전구도가 막을 내리면서 정치가들은 유인탐사에 더 이상 돈을 대 줄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70년대 초반 이후 인류는 두 번 다시 인간을 지구 영역 밖으로 날려 보내지 않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 사람이 직접 간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겁니다. 유인 우주선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사람이 타고 간다고 해서 더 값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주 공간에 떠 가는 탐사선이란 제한된 행동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고 간 우주 비행사만 개인적인 추억을 남길 뿐, 학술적으로 가치있는 자료는 인간이 무인 탐사선에 비해 딱히 더 많이 수집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기껏해야 고성능 카메라로 표면에 내려 사진을 찍어 오는 정도가 고작이겠죠.
세 번째 이유로,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체력의 지속적 악화, 골밀도 저하, 조종사의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 발사와 선체 유지에 드는 천문학적 비용 등이 있습니다.
Universalis?
더읽기: Europa 탐사미션.
http://blog.naver.com/jjy0501?Redirect=Log&logNo=100165379249
첫댓글 식민지로 !!
본토임.
Europa 만세!!!!!!!!!!!!!!!!!!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는 아론파크라는 지하 호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희귀종 우주 꼼장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거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개 엑박인대 제컴퓨터에서만 그런건가요 ㅇㅇ?
정상입니다. 저도 그럼;
온전한 포스트를 보실려면 밑에 붙여놓은 원본 링크로 들어가세요.
오오 모든 패러독스 잉여의 고장 유로파!
지난달 우주여행 가이드 다큐 보면서 유로파는 꼭 탐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2020년에 갈 계획이 있다니 기대 되네요.
제목만 보고 유로파라는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말인가? 하고 들어왔네요.. 하긴 뭐 위성이나 행성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