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춘천가신님들은 맛있는 닭갈비를 뜯고있으려나?
정고문님은 썹3 하셨나? ㅋ
온단 사람은 없고 꼬리달기 벙개만 무성한 벙개, 죤날씨에 무지 잼있었습니다
5시40분 희선을 태우고 어둔밤길을헤치고 청량산도착
우리의 고수 로즈님이 저앞에가시네
뒤이어 정희 예린도착
가볍게 에어로빅 강사님의 지도하에 워밍업 실시~
어둠속에 5여자들의 재잘거림으로 출발... 초반부터 올만의 뜀박질로 몸이 무겁다
1키로 못미쳐 나와 로즈는 세여자를 뒤에두고 앞서달린다
4.2키로아랜 비포장인데다 급경사로 첨부터 가고싶지않았지만
로즈의 성화에 못이겨 5.1키로 찜!
돌아오는길은 그래도 덜힘들다
한바퀴하구 일행을 기다리며 물한모금,
금새 세여자 따라들어오고 춘천으로 위문전화,
치악산 휴게소라나... 다들 죤기록으로 무사완주를 기원하며
두바퀴째 원정길에 오른다
두바퀴째 2키로못미쳐 왼쪽무릎바같쪽이 또 신호가온다
에궁 이래서야 올목표량을 다못채우겠는걸 ㅠㅠ
더뎌 4.2키로 ...맘같아선 아래까지가고프지만 무릎이 아무래도 심상치않아
로즈만 내려갔다오라구 돌아서는데 그새 희선과 정희가 쫓아왔네
셋을내려보내고 나혼자 천천히 돌아오다 낙엽도 밟아보고 들꽃도 보고
개나리 동백도 있네...
쟤들은 여기가 한라산인줄아나? ㅋ
골인점에 도착하니 예린이가 사진도 찍어준다
나뭇잎의 색깔이 넘 곱다
이제 다섯여자들 다모이고 뿌듯한맘을 안고 가져온 음식으로 다과회를 벌인다
지나가는분들이 신기한지 남자들은 다 어디갔냐고 물으신다
"잘뛰는 선수들은 다 대회가구 우린 찌지리들이예요' ㅋ
등산가시는분 붙들고 사진도 찍어달래고 우리 꼴찌 홍보도 해본다
로즈와 예린아씬 바쁜일로 먼저가구
우리세 여자만 가을을 주우러 고!
양촌의 깨끗한물로 목욕하구 가까이 나무가 전시하구있는 마산아트센타 들러
작품도 보고 풀밭위에서 과일도먹고 탱자도 따고 ㅋ
한가한 풀밭위의 식사<?> 를 즐긴후
담코스인 단비도예마을~
여기저기 잘심어논 꽃들도 구경하구 도자기도보구...
사실 한점 빚어오려했는데 피곤하여 자꾸 하품이 나는바람에...
눈으로만 물레를 돌리구<?> 사실 사랑과 영혼의 그런 멋진 남자가 없어서..ㅋㅋ
해물칼국수를 맛있게 먹구 돌아오는길엔
울집 구피들의 넓은집도 한채구입하구 화분도사구
마음 가득 행복을 한아름 안고 돌아오니 ...오마이갓 3시
맙소사 몇시간을 돌아 댕긴거야 ㅋ
참석해 주신분들 넘감사하구 이죤계절에 달릴수 있음도 감사하구 이모든것에 감쏴!
첫댓글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네요~^^ 이쁜 꽃들만 있었다니 참석못한게 후회막심있니다요~^^
춘천가신이들이나 특별한 당신들이나 똑같은 하늘아래 즐거운 달림이었겠네. 아 부러바라 ~~~~이리도 맑은 하늘과 단풍이 나를 외면 하다니.
정말 즐거운시간이었어요 여전히 날 버리고 쌩~가버리는 원자 맨날 무릅 안좋다고 죽는소리하지만 여전히 옛날실력 살아있었고.그리고 오늘우리의 고수 강경희 한번도 옆에서 나란히 달려보지 못할정도로 날아다니던걸요! 첨 해보는 임도 두바퀴 끝까지 함께한 정희씨가 있어서 가능했는것 같아요 그리고 한 바퀴만한 예린씨 오랜만의 만남이 더욱 반가웠고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만났어면 하고 바래봅니다 . 여전히 길치이신 원자씨 오늘도 길찿아 헤맨다고 고생많았습니다 .칼국수 맜있게 배터지도록 잘 먹었습니다 정희씨 .담에알죠? 우리셋이 수타면! 즐겁고 알차게 하루를 보낼수있게 만들어주신 원자씨 고마워!
언냐..보기 좋구료..
단풍이 드는 가을에 풍요로움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오붓한 장소에 내가 가야 하는데. 그런데 달리기를 한겨 먹어려 간겨?
일요일 오전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한주 즐겁고 신나게 시작해요^^
부산에서 30년만에 만난 동창모임에서 술깨고온다고 새벽4시경 마산에 도착했을때 벙개갈수있을까 걱정되었지만 나무언니랑의 약속으로 6시 벙개맞았습니다...간만에 솔솔한 얘기꺼리와 가볍게 오르막을 달릴수있었고 임도를 만난지 3년만에 2바퀴씩이나 해보기는 첨입니다..이런 벙개맞을수있게 해준 나무언니,희선언니 정희언니,예린씨 즐거운 벙개였습니다..전용사진사도 둘수있었고 잠깐 꼴찌홍보도 할수있었고...끝까지 함께하지못했지만 상큼한 과일향기가 일욜내내 함께 했습니다...즐거운 벙개였습니다...
사진에서 즐거움이 묻어나네요~~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멋있는 여자분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누나들 화이팅!!!!!!!
가을에 빠진것 같아~~요..우리는 춘천에서의 추억을 만들었지만 다섯 아가씨?님은 임도에서의 행복함이 보입니다..입가~~에..^^..달콤한 과일과 즐거움을 먹는 모습이 넘 아름 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