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사회적 관심 아포농협, 지역 명품으로 육성 친환경 농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진농법을 확산·보급하기 위한 현장교육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포농협(조합장 정근재, 사진)은 지난 3일 친환경 명품과일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관내 자두, 포도, 배 등 과수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아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장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백영학 도의원,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장, 최원호 시의원, 이갑희 아포읍장, 농협김천시지부 곽홍곤 지부장을 비롯한 김천관내 기관장이 함께 참석해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을 격려하는 한편 아포농협의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곽홍곤)와 친환경농업 전문 교육원인 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전종수)이 연합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의 실천 필요성을 비롯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친환경농자재의 사용 시기, 적정시비량 준수 및 농약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자재를 이용한 병충해 방제 등 지역실정을 감안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농가의 궁금증을 대부분 해소해줬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아포농협의 조합원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이 명품농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깊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나타냈다. 정근재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농가들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향상을 도모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참여농업인에 대한 영농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친환경농업은 필수이며 외국농산물을 막기 위해 국민들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생산하여야 하며 농업기반시설을 시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재 아포농협조합장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아포읍 일원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갑희 아포읍장은 친환경교육에 예상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함에 따라 자리를 양보하고 본인은 서서 경청하는 대민봉사의 공직자의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