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8년묵밭의 풀을 베어내면서 이랑이 만들어지는 통에
묻어두었던 묵은 씨앗이 예상과 다르게 발아하기에 씨앗의 생명력에
감탄하다 보니, 유난히 길어진 가을이 어느 새 채소를 쑤욱 길러내어
이제는 수확을 해도 될만큼 무성해졌다.
5년전 적치커리가 꽃을 피웠던 곳의 흙으로 쌓은 이랑에서도 땅에 묻혀
대기하던 치커리가 무수하게 싹을 틔워 먹어도 될만큼 자라났다.
자연의 생명력과 복원능력에 새삼 놀라면서 좀 더 겸손해져야 겠음을,
그리하여 나 또한 자연 속으로 복귀하기까지 하늘로 부터 주어진 탈렌트를
절감하면서 공원이나 해변에서 만추의 하늘과 볕과 공기를 흡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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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안내 내용은 2024.11.1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오 무렵 라우렌시오네가 와서 할매랑 어울려
잠간동안 아욱,알타리,얼갈이를 수확해갔다.
손주들이 채소를 좋아하니 몽땅 가져가기를 바랬지만,
할매가 반 이상을 갖고 3층으로 올라가면서 알차리
뿌리를 먹겠다면서 일부는 남겨두었다.
굳이 그래야만 했을까?
●비가 내리고 마음이 심란해서
오늘은 상신성당에 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