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 없었는데... 비가 내리고 있다. 다행히 큰 비는 아니고 이슬비. 날씨를 보니 오후부터는 개인다는 예보도 있고... 아쉽고 좀 짧다. 1박만 더 가능했어도 좀더 다녀보며 좋았을텐데..ㅠ 급한 미팅이 오후에 2건이나 잡혔다는 찬우오빠 스케줄 때문에 아침 9시 집결과 동시에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솥밥정식으로 아침식사하고 9시 50분경. 찬우오빠랑 향숙언니. 성관오빠랑 은숙언니가 먼저 출발했다. ㅠ...함께 출발못해 죄송해요.
어젯밤 신한카드를 분실했다는 존님. 신비식당 전화해보니 습득 💳 카드 없다고 하고 혹시나 하는 맘으로 시스케이프 커피숍 가봐도 없다. 시누네 가게에서 자연산대하 사가겠다고 예약한 태은언니. 1kg 사서 포장하고 상화원 커피숍에 들려서 따뜻한 ☕️ 커피한잔 마시고 출발. 예당저수지 조각공원 커피숍에 들려서 존님이 그동안 어느분 얘기만 듣고 궁금해 하던거 물어보며 다니엘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 된것 같다. 이긍~ 한숨만. 안좋은 생각과 감정은 툭툭~ 털어버리며 살떨리는 기가막힘은 이것으로 끝내고 싶다.
예당호 출발 2시. 아직 배가 안고프니 한시간여 더 달리다 식사하자는 존님. 부지런히 달리다 평택 지나가다 미군부지 보니 미스진 🍔 햄버거 생각이 났다며 얘기해 달려 도착해 보니 오산 미군 공군기지다.ㅎ 역시나 웨이팅 행렬이 있는 미스진 햄버거 🍔. 줄서서 먹기 보다는 다른 먹거리 찾다가 수제버거 가게 선택. 2층 테라스에서 ₩16,900 킹버거랑 윙.콜라 주문해 먹으며 이곳 분위기를 보니 외국 여행 온것 같다는 착각이 든다.ㅎ
대형 버거 나와서 사진찍어 단톡방에 올리니 햄버거 먹고 싶다는 향숙언니. 같이 먹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년봄 오산미군공군기지 햄버거 투어 하자고 올리며 반으로 나눠 먹는데 헐~ 두입 베어 먹었는데 배 부르다.... 잘먹는 다니엘도 반조각이 한계치...ㅋ
그나저나 복귀중 에어클리너 커버가 날아갔다는 찬우오빠. 지난번 정모엔 지프 타이어가 파손 되었는데...ㅠ 그래도 사람이 다치거나 한것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한데, 새로 정비하려면 70여만원 들어갈 예정이라서 속상하다. 은숙언니의 무복 신고와 향숙언니의 무복 신고를 확인하고 남은 2시간 30분 정도 거리는 쉬는거 없이 한숨에 달려보기로 마음먹었는데 40여분 달려서 ⛽️ 주유 하며 만땅 채우고 존님과 태은언니랑 굿바이 인사후 천천히....그러나 빠르게...ㅎ 가다가 복잡한 곳에서는 U턴에 U턴하며 무사히 빠져나와 속도 올려서 무복. 태은언니도 무복신고 2박3일 가을맞이 정모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