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병 및 치료
2006년 11월 17일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에서
폐암2기(비소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기괴암) 진단을 받고
2006년 11월 24일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에서 수술 했다.
암 수술 후 바로 정기예금외의 주식 등 유가증권을 전량 매도 하고
충남 청양군에 마련했던 전원주택 건축 계획을 취소 하는 등
동산 및 부동산 관리 및 증식 활동을 중지 했다.
2009년 6월 2차암으로 " 갑상선암 "이 발견되어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2006년 1월 31일 오전 6시쯤 허혈성뇌졸중 발병으로
우측 팔과 다리가 마비 되었으나 자연 회복 되어
현재 혈압강하제, 혈전용해제 등을 복용 중이다.
2015년 5월 28일 severe carotid stenosis (경동맥협착)으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에 검진이 예약 되어 있다.
■ 암에 대한 정보 및 자료 수집
폐암 수술 후 암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자
첫째, 암관련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 싸이트, 암관련 신문 잡지 등 언론매체,
방송프로그램, 암관련 유명 병원 및 의사 자료, 인터넷 암 블로거 및 카페 검색,
암환자 책 등을 수집해서 읽었다.
둘째, 암환자를 찾아 경험담을 듣고 관리요령을 배우고 환경을 관찰했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암환자들과 모임을 갖고 다담을 나누었다.
셋째, 산속에서 민간요법을 수행하는 환자들을 방문하여
수행방법 및 수행실태를 관찰하고 조사했다.
넷째, 암환자 가족, 친지, 친구 등 인문적환경을 파악하여
보호자들의 관심, 지원 등을 살펴보고 참고 하였다.
다섯째, 민간요법의 방법, 재료 등을 파악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여섯째, 종교와 종교단체 등의 암환자 지원 실태와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일곱째, 암환자의 생활수칙과 식생활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 했다.
(음식, 생활규범, 기호식품, 성생활, 수면, 물, 건강식품 등)
■ 암 극복을 위한 노력
1. 가정 식단 조정
주식은 현미잡곡밥으로, 반찬은 청국장, 식초에 절인 양파, 마늘,
채소, 민들레, 돼지고기 수육, 꽁치, 고등어 등을 많이 먹었다.
식사량은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이고 아침을 꼭 먹었다.
2. 외식 메뉴 조정
기본적으로 오리백숙, 보신탕 등 지방이 적은 고기를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는다.
3. 건강식품 복용
비타민C, 프로폴리스, 양파달인물, 흑마늘, 대추달인물, 민들레끓인물, 복분자즙
등을 매일 시간 간격을 두고 먹고 마셨다.
4. 운동
일주일에 4일이상 산을 오르되, 분기에 한번이상 설악산, 지리산 등 높은산을 등산했다.
5. 감성조절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족 등 접촉하는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
" 나는 이미 2006년 11월 24일 죽은 사람 " 이라는 원칙을 갖고 사자의 마음으로
못 본척, 못 들은척, 모르는척 살았다.
■ 암환자의 음식
□ 가족행태별 조리환경
○ 독거가족(1인가족)
암환자의 상당수가 60세가 넘어 발병하고 있어 배우자 사망, 이혼 등으로 혼자 사는 경우가 많다.
혼자 사는 경우, 처음 발병 당시에는 부모자식 형제자매 등 가까운 친인척 또는 이웃사람 등이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상당기간이 지나면 환자 스스로 조리를 하거나 매식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나마 여자환자는 스스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지만, 남자환자는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이 아니면
조리를 한다는게 쉽지 않다.
○ 부부가족(2인가족)
자식들은 성장하여 결혼 또는 독립하여 분가 하고 부부 둘이만 사는 가족도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부부 쌍방중 일방이 환자가 되고 일방이 간병을 맡게 되면 부부 사이가 문제가 된다.
부부관계가 원만 하지 못하면 갈등이 고조 되어 음식은 물론 일상적인 간병도 어렵다
○ 복합가족(3인이상 가족)
3인이상 부모자식이 함께 기거하는 가족은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암이 만성병인 만큼
장기간 치료를 하다 보면 가족들의 관심 저하와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암환자의 먹거리 확보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