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특강-후기] 혁신학습동아리 특강을 마치고.....
최재윤(크로스경영연구소 대표/Ph.D)
금주 월요일에는 전북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2007 전라북도 교육청 혁신학습동아리 워크숍'에
'창조적 혁신을 위한 학습조직화'를 주제로
특강초청이 있었습니다.
익산역에서 KTX를 내려, 역까지 마중나와주신
친절한 교육청 직원분의 차편으로
전북 교육정보과학원 1층 영화관에서의 특강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선생님들과의 만남은 항상 내 가슴을 설레게 만듭니다.
특히 이 시대와 다음 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어린자녀들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미래의 씨앗을 심겨주고 계신 교육자분들은
오히려 내게 항상 새로운 가르침을 던져 줍니다.
비록 강의자의 입장에 서지만,
그 분들의 모습 속에서 무언의 새로운 가르침을 받습니다.
이 번 역시,
지난 익산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였던
"혁신학습동아리" 모임에서와 같은
열정과 가슴뭉클한 감동을 제가 받았습니다.
진지함과 열정으로 강의에 몰입한 선생님,
그리고 교육행정 공무원분들의 모습 속에서
다른 특강들에서 쉽게 느끼지 못하던
전혀 다른 교류(交流)와 소통(疎通)을 느끼는 연유는
무엇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일까요?
아마도 이 분들이 안고 계신 '교육현장에서의 고민'과
지난 익산시청공무원분들과 마찬가지로
자발적인 '자원 교육 참가자'들인 연유에서
파생되지 않았을까 자문자답 해 봅니다.
이번에도 새롭게 느끼는 교훈입니다만,
역시 '자발성'과 '열정'이 전제된 교육을 넘어설
새로운 대안은 없지않나 싶습니다.
참으로 모처럼 값주고 살 수없는
상쾌함과 묘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한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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