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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지난 14일 연고지 협약을 맺은 여자축구리그 스포츠토토 축구단(대표 박대호)이 제천시에 위치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을 훈련장과 숙소로 사용하게 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40분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스포츠토토 축구단과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은 제천시가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25억 여원을 들여 부지 9만9,494㎡의 면적에 (건축 2,746㎡) 축구장 2면(천연잔디 1면, 인조잔디 1면)을 조성했다. 따라서 국내 여자축구 시즌 WK리그가 오픈하는 3월21일 스포츠토토(주) 여자축구단이 제천 봉양축구장에 입촌 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3월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3년간 충청북도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연고권을 소유하게 되며,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충청북도를 대표해 출전함은 물론 연1회 이상 전국단위 규모의 축구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충청북도 스포츠토토 여자 축구단은 김태근 단장을 비롯해 손종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22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국내 여자축구 리그를 통해 충청북도와 제천시를 홍보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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