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4기 제임스입니다 !!
살사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기도 한 쿠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고와서 같이 공유하려고 짧게나마 후기를 남깁니다^^
(살사 중심으로 정리해볼께요~!!!!!)
쿠바에 가면 아바나 공항으로 들어가죠~
다들 생각하는 쿠바의 모습을 보려 카피톨리오(국회의사당) 으로 갔는데 여기 가자마자 살사를 만납니다.
카피톨리오 옆 호텔인데, 그 앞에서 라이브 연주를 하고, 연주자 한분이 관광객과 살사를 추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살사 추다 손님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의 모습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쿠바에, 그리고 쿠바의 살사 문화에 감동 받은 순간입니다.
카피톨리오에서 이어지는, 유명한 오비스포 거리로 걷다보면, 왠만큼 괜찮은 곳은 모두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흥이 오리면 살사를 추기도 하고요.
저녁을 먹고 한잔 더 마시러 들른, 헤밍웨이로 유명한 라 플로리리타에서는 엄청난 성량과 포스의 언니가 노래하고 있고요.
거기선 흥 많은 분들이 리듬을 타거나 흥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선 앞에 눈길 끄는 누님 뒤에서 살사추는 커플이 사알짝 보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울수가!!)
동행들이 있어서 아바나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계획에 따라 도시들을 이동했습니다.
이 중 트리니다드라는 도시에 들렀는데,
여기서 유명한 동굴클럽에 가려 했는데, 우기라 비성수기라서 손님이 별로 없데서 까를로스라는 현지 친구를 만나 그 친구가 가는 곳을 따라갔습니다.
살사 클럽의 이름은 "Rincon de la Salsa" 라는 곳인데 입구와 간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장료는 동행이 내줘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리돈으로 2~3천원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D3D495D9F2E1D0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269495D9F2E1D13)
나름 괜찮은 분위기의 곳이고, 현지인과 외국인이 많이 몰려 있는데,
여행자들은 보통 여느 클럽처럼 춤을 추거나 얘기를 나누고, 현지인들은 주로 살사를 추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여행자에게 손을 내밀어 살사를 추거나, 모른다면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여자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가도 하나씩 스텝부터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저는.. ...ㅜㅜ)
저희 바처럼 화려하게 계속 다른 무언가를 하면서 루틴이 이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살사와 바차타 자체가 너무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찍은 영상 중에서, 그 중 좀 이것저것 하는 것 같은 살사를 찍은걸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구, 자연스러운 바차타를 추는 커플을 찍은 영상도 하나 첨부하겠습니다.
이 날 남자 한 분이 여자 2분과 동시에 살사를 추는 모습을 봤는데, 안타깝게 찍지는 못했네요.
(넉살 좋은 그 아저씨는 계속 저한테 말을 걸고, 다음날 지나가다 볼때도 계속 친한척을 했습니닼ㅋㅋ)
그리고, 저희 살사바에서라면 블랙으로 느낄만큼 여성분께 들이대는 모습을 봤는데, 상대인 백인 아주머니가 좋아해서 이걸 블랙으로 봐야할지 문화로 봐야할지 헷갈렸습니다. -_-
저희가 배우는 온투와 스텝과 신호가 모두 다른 것 같아서, 홀딩은 같이 간 분들하고만 잠시 하고는 현지인한테 가벼운 기본 스텝만 배우고, 스테이지에선 힙합으로 춤만 추다 내일은 반드시 쿠바 살사를 배우리라 다짐하고 나왔습니다.....,,,,
첫댓글 크앙👍🏻👍🏻
큐앙
역시 자메스 멋져 멋져~~ ㅋㅋ 바차타라도 춰야징ㅋㅋ
이야~~~
현지에 있는것 처럼 느껴지게하는 생동감 넘치는 후기~~
2탄 기대할께~~♡
우아......*_* 쿠바 진짜 가보고 싶네요>_< 여행기 체험기 또 올려주세요!!!
캬 오늘하루도 쿠바쿠바 하세요 ㅎㅎ
오 진짜 쿠바구나! ㅎㅎ 부럽다 부러워~다음편도 ㄱㄱ
우아 살사에 대한 애정도 +1상승
아 쨈오빠 여행그램보고 쿠바 더 가고싶어졌어여ㅠㅠ 내년에 가는게 목표 !!! ㅋㅋㅋㅋㅋ 오프라인에서 리얼한 후기 기대할게여 ㅋㅋㅋ^_____^
신기방기 ... 동남아 살사도 못가본 살사 촌놈이 보니 마냥 신기합니닷 ㅋㅋㅋ
잼있어여!!!
지난달에 저도 쿠바다녀왔는데
글 보니 반갑고, 그립고 그러네요ㅎㅎ
음악 들으며 베이직만 보고있어도 너무 낭만있던 그곳~
2탄도 기대할게요~!!
오 다녀오셨군요 ㅎㅎ
가기전에 에라분들한테 물어보고 갈걸 ㅋㅋ
쿠바 그립네요👏👏
에라인들 쿠바에서 정모한번 해도 재밌을거 같아요ㅎㅎ
저도 그생각 했어요~! ㅋㅋ
최근 다녀오신 거에요~?
네 수욜에 돌아왔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