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을 가다.
6.25전쟁 발발 후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만들어진 155마일(248km) 군사분계선으로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DMZ는 남북이 24시간 서로를 감시하고 총구를 겨누고 있어
군사적 충돌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
하지만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최전방 감시초소(GP) 일부가 철거되고 유해 공동발굴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관계가 완화되어 DMZ는 더 이상 냉전과 대치의 산물이 아닌
평화구역으로 되면서 이 지역을 민간인도 출입할 수 있게 되어 고성, 철원, 파주 등
3개 지역에 탐방로를 개설하였다.
지금은 중단 되었지만 금강산 육로관광이 시작된 역사적인 현장인 고성지역은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해안 철책로~금강통문 까지 2.7km를 걸어서 이동한 뒤 다시
차량으로 1.6km 떨어진 금강산전망대(717OP) 까지 가는 A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717OP) 까지 3.6km를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코스 등 2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 에 도착 주차비 5,000원, 입장료1500원(경로) 지불하고
출입신고 확인서 받아 검문소 통과 통일전망대에 도착
통일전망타워 에서 바라본 삐죽삐죽 보이는 아름다운 금강산 봉우리들의 모습
보이는 섬 이름은 송도 등기 소유자가 고성군 시민이고 휴전선 남측 지역으로
군인들이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으니...ㅎㅎㅎ
해안선에 보이는 섬 이름은 송도. 등기 소유자가 고성군 시민이고
휴전선 남측 지역으로 군인들이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으니...ㅎㅎㅎ
가로등이 설치되어있는곳까지 남한 그 후부터 이북
고성 dmz평화의길 비무장지대 둘래길
6.25 이후 66년만에 금년5월 일반인에 처음 개방후 잠시 중단. 9월 다시 개방된 비무장지대 둘레길 7.9km
총 7.9km 중 2.7 km는 도보로, 5.2 km는 해안선 따라 버스로 이동하는 A코스.
인터넷 신청 4번만에 당첨되어 우리부부 함께 참여하게 되어 너무 설래인다.
철책선 문이 열리기 전 주의사항 인원확인 서약서등을 확인하고있다 (카메라는 소지금지. 휴대폰만 소지가능)
9월 25일 10시정각 비무장지대 통문이 열리고 금단의 문을 통해서 해안 철책선의 안전한 2.7km의 길을 걷게된다.
동해안 해변길이 A코스이고 안쪽이 B코스이다.
남쪽 해안선을 돌아서서 한컷. 군사시설은 찍지말랬는대 철망이 찍혀버렸네.
방문객들 무슨 소원이 이렇게도 많을까?
해설사의 구수한 설명과 함께 꼭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진지하게 설명한다
1. 철조망을 건더리기만 해도 비상 사태가 일으나니 절대 닿지말것..
주위에는 망원렌즈가 해안선을 지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2. 사진은 반드시 해설사가 지정하는 곳에서 지정한 방향으로만 찍을것
유엔군소속 군인 3명이 앞뒤 감시겸 동행
민간 공사업자가 우리일행이 가고있는 길 바로 철조망 건너 전기가설 전신주 공사중
묻힌 지뢰가 폭발 포크레인이 파괴된 모습.
휴전선에는 묻혀있는 많은 지뢰를 재거하는대 30년이상 걸린다니 이를 어찌할꼬.ㅎㅎ참
이곳 육로를 통해서 현대정주영 회장이 소때를 싣고 달렸듣 전선의 최 북단 육로
금강산 전망대에서 남쪽으로 통일전망대가 보인다
해금강 절경과 함께 선녀와 나무꾼 의 전설이 서려있는 저수지가 눈앞에...
해금강과 선녀와 나뭇꾼의 전설이 담겨있는 저수지
아름다운 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금강 전경
전신주가 서있는곳 까지 남쪽땅, 전주가 없는북쪽 방향은 이북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