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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약초야 놀자 원문보기 글쓴이: 이쁜궁디
이루어졌지요.
몸속에 들어가 소화하면 영양분화 되어 인체의 필요한 곳으로 보내져 에너지로 쓰기도 하고 남는 것은 비축도 합니다.
비축량이 많으면 살이 찌는것이구요.
다 쓰여진 것 또는 필요없는 것은 밖으로 내보내지는데, 소변과 대변이 주가 되지만 만만치 않게 땀, 눈물, 콧물, 가래 등으로 내보내지는 양도 많지요.
소변, 대변, 땀, 눈물, 콧물, 가래 등으로 배출되지 않고 아직 영양분으로 몸속을 돌아다니는 액체를 한의학 용어로는 "진액"으로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순환하지 못하여 어디에 뭉쳐 있다든지 하는 것을 "담"이라 하지요.
우리가 병이라고 지칭하는 것들은 정체를 확실히 밝혀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담"으로 인한 원인이 열에 아홉을 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담의 정체, 담의 어떠한 형태로, 어디에 뭉쳐있다는 것을 알아내면 많은 질병 중에 열에 아홉은 치료를 할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하여 한의학에서는 이에 관련하여 언급된 양이 아주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그런 견지에서 볼 때 흘려야 할 땀을 정상적으로 흘리는 것은 축복이지요.
"담"이 되지 않고 땀으로 흘리니건강하다는 뜻이구요.
그러나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린다든가, 또는 소량이라도 생명력을 느끼지 못하는 칙칙하고 차거운, 소위 식은땀이라고 표현되는 이런 땀을 흘리는 것은 커다란 문제겠지요.
몸 밖으로 배출되는 땀은 일반적으로 "양기"라고 합니다.
이른 봄철에 적당히 몸을 추스리고 봄이 완연해질 때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기를 권하고 있지요.
여름철에 이르러서야 심하게 움직여서 땀을 흘리는 것은 좋지 않고, 그러나 몸과 대자연이 모두가 더운 계절에 그 벨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자연적 현상을 거부하고, 자연스럽게 흘려야 할 땀을 에어컨이나 다른 물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몸안에 담아두면 병이 될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또한 주의할 것은 땀을 뻘뻘흘릴 때는 모공이 열려있는 상태인데 갑자기 찬물을 끼얹거나 냉수에 첨벙 들어가는 것은 "사기(나쁜기운)"을 몸 속으로 침입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하여 동양의학 원론은 매우 경계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잘못된 습관, 자연현상에 대한 거역이 차츰 모여서 병이되는 것이지, 죽을 병은 한날 아침에 사고가 아닌 다음에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언급한 한가지 만이라도 지킬 때 참 좋은 인연이겠네요.
땀이 났을 때는 수건등으로 찬찬히 닦고, 땀구멍이 닫힐 때를 기다려 샤워 같은 것도 하시고, 찬 음식도 땀을 흘린 직후는 먹거나 마셔서는 언젠가 아지 못하는 병을 얻게 됨을.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이열치열"이라는 좋은 가르침을 주셨지요.
끝으로 위에분 어느 분께서 한의학에 효과를 못봤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땀에 관한한 근본적인 치료는 동양의학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가 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의료행위를 하면서 이런 말씀을 드린다면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도 모르나, 저는 재야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해는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효과를 못봤다는 데에 대하여.
한의사 또는 한의원은 다 같지 않습니다.
이를 어떻게 분류하느냐 하면, 열 환자 중에 예닐곱 사람 이상을 치료하는 자를 "상공" 서너 사람, 또는 대여섯을 치료해내는 사람을 "중공", 그 미만을 치료해내는 의원을 "하공"이라 합니다.
오늘 날이라고 그런 분류가 없다고 할수는 없지요.
환자를 잘 진단하여 고쳐내는 것은 서양의학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현대의학도 오진의 피해가 얼마나 많은가요?
아무튼 땀의 지나치다 싶으면 동양의학의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설명이 너무길면 곤란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증세를 "다한증",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흘리는 땀을 "자한"이라고 합니다.
더 깊은 상식은 위 단어를 검색에서 쳐보고 정보를 얻으시기 바라고.
끝으로 건강은 정보가 문제 아니라 전문인에게 보이는 것!
그리고 실천이 문제라는 것을 역설하고 싶습니다.
앗참, 암내나는 것도 한약, 또는 한방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되도록 수술 같은 신중을 기하시기를!
그래두 정 걱정이시라면...
땀을 많이 흘릴 때 좋은 음식 을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대추밀가루죽을 먹는다
대추밀가루죽
밀가루에 대추를 섞어서 끓인 대추 밀가루죽이 효과적이다. 밀가루에는 몸의 열을 내리고 갈증을 없애주는 작용이 있다. 또한, 약용으로서 신경안정제로도 사용되며 자율 신경 실조증으로 인한 정서 불안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에도 열을 내리게 하고 쇠약한 내장을 회복시키며 배뇨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함께 끓이면 이상적이다. 여기에 용안육(용안열매의 살을 말린 것. 한약재상에서 살 수 있음)을 더해 주면 효과가 커진다.
만드는 법
재료 : 밀가루 50g, 말린대추 10개, 말린 용안육 15g
① 밀가루는 곱게 체에 내리고, 말린 대추와 말린 용안육은 물에 살살 씻은 다음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 준비한다.
② 냄비에 밀가루, 말린 대추, 말린 용안육을 넣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골고루 저어준다.
③ 재료를 담은 냄비를 중불에 올려 놓고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 따뜻할 때 먹는다.
(포인트)
불에 재료를 안친 냄비를 올리고 바로 나무주걱으로 저어야 밀가 루가 눌지 않고 골고루 풀어진다. 너무 오래 끓이면 되직해지므로 걸쭉해질 정도로만 끓인다.
전문가의 한마디
온도가 높은 장소에 있거나 운동을 했을 때 또는 감기로 인한 고열이 있을 때 땀을 흘리게 된다. 사람은 몸 속의 수분을 땀으로 내보냄으로써 체내의 열을 방출하고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사람도 있고 긴장하거나 놀랐을 때 땀이 나기도 하는데, 이처럼 단순하게 땀이 많이 나는 것은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열과 권태감이 있을 때는 주의한다. 그밖에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땀이 나거나 자육신경실조에 의해 갑자기 땀이 나는 등의 중세가 나타나면 진찰을 받도록 한다.
**땀을 많이 흘린다
.한방에서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정상적인 액체를 통털어 진액이라 한다. 진액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오장의 기능을 조절하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체내 음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도 진액의 역할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진액이 풍족하게 잘 돌아야 몸도 건강하다.
진액은 날씨가 추우면 소변으로, 날씨가 더우면 땀이라는 형태로 바뀌어 몸 밖으로 나가게 된다.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땀은 한방에서는 몸 안 여러 장기의 이상을 파악하는 진단 기준으로 본다. 땀의 형태나 땀이 솟는 부위를 살피면 어떤 병이 있는지, 병이 얼마나 중한 상태인지, 더 나아가 예후까지도 알아낼 수 있다. 어린이는 본래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너무 지나쳐 얼굴이 창백하거나 잘 먹지 않는다면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어린이의 땀은 크게 자한과 도한으로 나뉜다.
자한은 조금만 움직이거나 밥을 먹을 때도 땀을 많이 흘리고 목소리에 힘이 빠지는 병증이다.
이런 경우는 비폐지기가 허약하다고 본다. 즉, 비장과 폐가 약한 어린이에게 많다.
도한은 주로 밤에 자는 동안 이불이 흠뻑 젖을 정도로 식은 땀을 흘리는 현상이다. 몸 안에 양기가 지나칠 때 그 흐름을 진정시켜 진액을 보존하는 신장의 음기가 약한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밤에 식은 땀을 많이 흘리는 도한 현상과 잠꼬대를 하며 입 안이 마르고 무릎이나 허리에 힘이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인삼, 오미자, 맥문동 등은 원기를 보하면서 진액을 보충해준다. 이런 재료로 차를 끓여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고, 고영양식으로 체력을 높이는 데도 한몫을 한다.
== 이런 음식이 좋습니다 ==
==>생맥산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맥문동 8g, 인삼, 오미자 각 4g
이렇게 만듭니다
1. 맥문동은 뿌리에 물관 등 가는 심이 없는 것을 고른다.
2.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2:1:1의 비율로 잡아 5시간 정도 끓인다.
3. 평소에 꾸준히 물처럼 마신다. 특히 여름에 냉장고에 두고 얼음을 넣어 마시면 갈증도 가시고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크다.
음식 메모
맥문동은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어 심장을 보하며 폐를 시원하게 하는 데 중요한 약재로 쓰인다.
==>두부 부추 부침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두부 1모, 부추 30g, 파 다진 것, 식초 각 1 작은술, 설탕 2큰술, 소금 2작은술, 검정깨 2큰술, 참기름 3큰술
이렇게 만듭니다
1. 두부는 거즈에 싸서 손으로 으깨 물기를 뺀다.
2. 부추는 2cm 정도로 짤막하게 썬다.
3. 두부와 부추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무친다.
음식 메모
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소화율이 95% 이상이다. 부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혈액 순환을 활성화시키며, 위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자율신경을 자극하는 작용도 한다. 밤에 자면서 식은땀을 흘릴 때 효과가 있다.
==>맥문동 죽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맥문동 30g, 쌀 60g
이렇게 만듭니다
1. 맥문동은 물을 넣고 삶아서 즙을 낸다.
2. 불린 쌀로 죽을 쑨다.
3. 죽이 끓기 전에 1 을 넣는다.
음식 메모
아이가 입맛에 맞지 않아 하면 흑설탕이나 꿀을 조금 넣어 먹인다. 열이 나서 수분이 부족할 때 갈증이 날 때 좋다.
<잠깐만요> 음식에 직접 넣을 수 있는 한약재
-- 인삼, 대추, 구기자 등이 대표적
....살살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잘 거둬야
.한약재를 음식에 이용할 때는 대부분 달여서 쓴다. 약한 불에서 물이 반 정도로 줄 때까지 달여 고운 체에 받아 즙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직접 음식에 넣을 수 있는 한약재도 있다.
인삼, 대추, 구기자, 정향, 당귀, 복령, 천궁, 회향, 산초 등은 음식에 직접 넣어 요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약재들. 물에 씻기 전에 잡티를 골라내고, 오래 씻지 않도록 하며 씻은 후 체에 받아 물기를 거둔다.
구기자나 마른 인삼 등은 물에 불려 사용해야 조리시간도 줄면서 맛과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다. 구기자는 20분 정도 불리면 충분하다.
== 땀을 많이 흘리는 어린이를 위한 한방 처방 ==
==>황기건중탕
황기건중탕은 기운이 허약하여 생기는 자한에 좋은 처방이다.
처방
백작약 20g, 계지 12g, 감초 6g, 물엿 40g, 생강, 대추 각 6g, 황기 4~12g
복용법
1첩을 달여 흑설탕 40g을 녹여서 탕을 얻은 후, 나이에 맞추어 복용한다.
==>당귀육황탕
당귀육황탕(當歸六黃湯)은 진액이 부족하여 야간에 식은땀을 흘리는 데 좋은 약재이다.
처방
황기 8g, 생지황, 당귀 각4g, 황금, 황연, 황백 각3g
복용법
하루에 세 번 나이에 맞추어 식후 복용한다.
첫댓글 오잉~~ 지는 땀이 잘 안나서 좋아 했는데 더 않좋은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