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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장
사도들의 선교사역, 헤롯의 요한 죽임,
오병이어 기적, 바다 위 걸으신 그리스도
(찬송 339장)
2023-3-28, 화
맥락과 의미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뿐 아니라 일생동안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사람들을 가르치고 제자들을 불러 모으던 3년 동안에도 계속 고난이 있었습니다.
6장은 4장과 비슷합니다. 4장에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그리스도는 말씀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가르치셨습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갈릴리 바다를 건널 때 풍랑을 만났고, 제자들의 믿음이 없는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6장은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신 후에 다섯개의 떡과 두 마리의 생선으로 많은 사람을 먹이신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길리 호수를 건너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물위로 걸어 찾아가 “두려워 말라” 하시며 위로해 주십니다.
지금도 그리스도는 말씀 사역자를 통해 교회 안에서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일상의 삶에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십니다. “두려워 말라”고 위로하십니다. 그리스도께 영혼을 집중합시다. 예배에서 일상에서 그 분을 만납시다.
1.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다(1-6절)
2. 열두 제자 파송(7-13절)
3. 헤롯이예수님을 자신이 죽인 요한과 관련시킴(14-20절)
4. 무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많이 가르치고 기적으로 먹이심(30-44절)
5. 제자들이 풍랑을 만남과 예수님이 잔잔하게 하심(45-52)
6.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심(53-56절)
1.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다 (1-6절)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목적은 사람들이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2절).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그분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그분을 그냥 친한 사람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직분자로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3절). 그 분이 가르치는 말씀을 배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권능을 행하실 수 없었습니다(5절). 예수님은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이상하게 여기셨습니다(6절).
겸손히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에게 기적을 행하십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을 듣고 기이히 여깁니다(5:24). 그래서 믿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번에 그 분의 고향에서는, 거꾸로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이상한 “기적적인” 일에 예수님이 놀랍니다.
예수님의 그 고향 사람들은 그분이 큰 선지자로서 (4절) 가르치는 지혜와 행하시는 능력(2절)을 많이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불쌍하게 되지 맙시다.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는 우리 시대에도 성령님을 통해 교회에 은사들을 나누어 주십니다. 선지자로서 가르치고 위로하는 (롬 12:6,7) 은사를 가진 성도와 직분자 (목사, 장로)를 주셨습니다. 믿음의 공동체에 이 복을 내리십니다. 또 성도들의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성도와 집사를 주셨습니다(롬 12:8). 그라스도께서는 성도들에게 은사를 내려 주십니다. 성도와 직분자들을 통해 주시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능력을 겸손히 받읍시다.
그리스도는 교회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기 위해 모든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모든 성도는 직분자들입니다. 모든 성도를 그냥 사람으로 보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의롭다 인정하신 존재로서 만납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믿음을 가진 가족들과도 친하다고 함부로 하지 맙시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있는 직분자로 대합시다.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모든 성도와 공적 직분자(목사, 장로, 집사)를 직분자로 받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분이 이 교회를 통해 주시는 말씀을 듣고 깨닫습니다. 그 능력을 체험합니다.
2. 열두 제자 파송(7-13절)
예수님은 열 두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7절), 사람들이 회개하게 되도록 전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12절). 오늘날의 목사는 제자들=사도들의 뒤를 따라서 복음을 전파합니다. 회개하도록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회개는 부정적인 것을 꼬집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옛 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도록 돕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매일 회개하며 변화되는 복이 있기 빕니다.
제자들은 한 곳에 가면 그 곳에 계속 머물러야 합니다. 더 편하고 안락한 곳을 찾아서 다니면 안 됩니다. 검소하게 경제생활을 하면서 복음전하는 일을 계속 해야 합니다.
어느 곳이든 영접하지 않는 곳으로부터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그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하셨습니다(10절). “이 땅은 하나님 나라와 관계없다.”고 하는 선언입니다.
.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목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교회 공동체 전체도 이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단의 시험을 이기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교회에 주셨습니다. 목사와 성도는 품위있게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영혼을 위해 복음을 전하지만 듣지 않는 자(닫힌 곳)에게는 전하지 않고 다른 열린 곳에 전해야 합니다. 천국열쇠를 가진 권위있는 자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3. 헤롯이 예수님을 자신이 죽인 요한과 관련시킴(14-29절)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고, 그들이 돌아와 사역 보고합니다(30절). 그 사이에 헤롯이 세례 요한을 죽인이야기가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습니다. 이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인 요한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미리 전파한 세례 요한입니다. 요한의 이야기의 앞 뒤에 예수님과 제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순교했지만 그가 하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과 제자들이 계속 이어 갑니다.
헤롯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가르침과 능력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죽인 요한이 살아났다고 했습니다(14절). 삼위 일체의 영인 성령께서 세례 요한 안에서 일했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같은 영이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계속 일하십니다.
헤롯은 친동생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빼앗았습니다. 요한이 책망하는 말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받았습니다(20절). 헤롯은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닫았습니다. 그러나 요한을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요한을 참 선지자요 의로운 사람으로 알았기에 그의 말을 듣고 고민했지만 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자기 생일날 멋있게 춤을 춘 헤로디아의 딸에게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 소녀는 어머니 헤로디아의 말을 듣고 세례 요한의 머리를 잘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헤롯은 ‘자기의 맹세한 것과 많은 사람 때문에 그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26절). “거절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는 이 잔인한 요청을 받을 때, 크게 번민했습니다. 그러나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는 자신의 자발적 의지로 요한을 죽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맙시다. 말씀을 듣는 “바로 지금” 회개하고 고칩시다.
요한의 영이 부활하여 그리스도 안에 일하고 있다는 헤롯의 생각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미리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는 악한 왕 헤롯과 그의 궁궐을 대신하는 참된 왕이십니다. 그 분은 죽으실 것이지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여 하늘에서 다스리십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세례 요한이 와서 그 분을 증거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뒤를 이어 제자들이 회개하라고 선포합니다(12절).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고 심지어 순교도 합니다. 이러한 고난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사도와 목사들 안에서 그리스도 와 성령님이 권능으로 일하십니다.
4. 무리를 불쌍히 여겨 많이 가르치고 기적으로 먹이심(30-44절)
예수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능력을 행하고 돌아왔을 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한적한 곳” 즉 “사막, 혹은 광야”로 데리고 갑니다. “따로”(31절)는 예수님 자신이 제자들과만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는 광야는 계시록에서 교회가 보호받는 곳으로 나옵니다 (계 12:14). 복음의 일이 귀하지만 그 일로부터 쉬는 시간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군중들이 알고서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안식의 장소 바깥으로 나가셨습니다. 사람들이 “목자 없는 양” 같음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34절). 이 말은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을 말합니다. 물질의 부족함보다 죄 때문에 생긴 비참함을 보고 안타까워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서 여러 가지로 가르쳤습니다.” 백성에게 죄로부터 벗어나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목자가 백성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그 뒤에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백성을 먹이십니다. 사람들을 먹이시는 이유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도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 (목마름)”을 한탄했습니다(암 8:11).
“목자 없는 양 같음을 보시고’’(34절)는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말에 나오는 표현입니다(민수기27:15-17). 모세는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난 후, 백성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신약의 ‘예수’)에게 성령님의 능력으로 기름 붓고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모세의 기도에 대한 응답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말씀의 풍요를 보여줍니다. 41절, “축사”는 “축복”입니다. 군중을 먹일 때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 제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복을 빌 때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떡과 물고기를 제자에게 주어서 백성을 먹이셨습니다.
이것은 교회에 대한 그림입니다. 신명기 8장의 말씀을 그림처럼 보여줍니다. 만나를 먹이시면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임을 가르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해 광야에서 예배하며 시내산의 언약을 기억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세보다 더 큰 하나님의 아들로서 온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백성들의 예배를 인도하시며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십니다. 예수께서 명하시고 먹이시면 풍요합니다.
이 시대는 많은 말과 지식 가운데 살지만 참된 말씀 없이 살아갑니다. 지금도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말씀을 목사(목자, 제자들을 이은 직분)에게 주셔서 교회를 먹이고 계십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물질과 영적인 풍요로움을 주십니다(44절).
6장에는 같은 단어를 통해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러 나가면서 가장 필수적인 것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고(6절) 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말씀을 전하다가 순교했고 그의 제자들은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29절) 장례하는 그런 슬픔도 있었습니다. 이런 수고를 통해 예수님은 기적을 통해 백성을 먹이셨습니다. 남은 것을 열 두 바구니나 거두었습니다 ( 43절). 제자들은 말씀은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최소한의 필요만 채우며 검소하게 살고, 때로는 순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교회에 풍성하게 공급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수고를 그냥 헛되게 버려 두지 않습니다(고전 15:58). 굳세라, 흔들리지 말라.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성령님의 이러한 위로를 받으면서 우리의 직분을 위해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맙시다.
5. 제자들이 풍랑을 만남과 예수님이 잔잔하게 하심(45-52절)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이 안정된 순간뿐 아니라 많은 어려운 때에도 함께 하십니다. 50절,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는 “강하라, 내가 여기 있다(여호와 하나님의 임재), 두려워하지 말라” 의미입니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읍시다.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순종하며 나아갑시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와 바람을 잠잠케 하시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아주 놀랐습니다.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해 마음이 둔하여 진 것 때문입니다(52절). 즉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광야에서 먹이시고 말씀을 가르친 이 분 예수께서 제자들을 모든 역경 가운데서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오병이어(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기적과 풍랑을 잔잔케 한 기적을 통해 그들은 예수는 단순히 선지자가 아님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했습니다.
“나다”(50절)는 “나는 스스로 있는 여호와다”(출 3:14)와 같은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으로서 출애굽에서 백성들을 인도한 모세의 역할도 하지만, 만나의 기적으로 백성들을 먹이신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시기도 합니다. 백성이 홍해를 건널 때, 모세는 손을 바다로 내밀고, 동시에 여호와 하나님은 그 분의 능력으로 바다를 갈라지게 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세와 하나님의 역할을 동시에 행합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후에야 그리스도는 능력이 있는 하나님이면서 모세의 중보의 역할을 완성하신 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자신도 삼위 일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풍랑이 일면 둔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때에 “나다, 안심하라(담대하라), 두려워 말라”(50절) 하고 제자들을 격려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이 사실때문에 우리는 담대합니다. 우리의 담대함은 우리의 느낌이나 경험에서 오지 않습니다. 삼위 일체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행동 안에 있습니다. 마음이 둔하게 되지 않도록 살아 계신 주님을 바라보고 담대합시다.
6.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심(53-56절)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타고 서북쪽 해변에 잇는 게네사렛 땅에 도착했습니다. 배에서 내리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병자들을 데리고 왔고 치유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기를 간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옷을 대기만 해도 치유받게 하셨습니다. 옷을 댄다고 자동적으로 치유가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믿고 복종할 일
그리스도를 인간의 경험으로 이해하여 그분을 “믿지 않았던”(6절) 나사렛 사람처럼 되지 맙시다. 그래서 그들은 그분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 땅의 권력과 즐거움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역자를 거절하고 핍박한 헤롯처럼 되지 않도록 합시다. 제자들처럼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맙시다.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지금 더욱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분의 능력과 은혜를 거지처럼 불쌍한 태로도 간구합시다. 다섯개의 떡과 두 마리의 생선으로 많은 사람을 먹이신 기적을 일으킨 그리스도께서는 계속하여 우리에게 성령을 풍성하게 주시고 있습니다. 영생을 확신시키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자라게 하십니다.
인생의 폭풍우 속에서 겁내지 말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릅시다. 위기 때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위기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번성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예수님께서는 백성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음을 보시고 먼저 무엇으로 배불리 먹어 주었습니까? 그리고 저녁이 되었을 때는 무엇을 주셨습니까? 나도 먼저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배불리 먹읍시다. 그리고 이 세상에 필요한 것들도 즐기도록 합시다. 다른 사람도 그렇게 누리도록 도와 줍시다. |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아이로=거두다(3절), 가지지 말라(6절), 가져다가(29절)
6장에는 ‘아이로’라는 단어를 통해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러 나가면서 가장 필수적인 것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고(6절) 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말씀을 전하다가 순교했고 그의 제자들은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아이로, 29절) 장례했습니다.
예수님은 기적을 통해 백성을 먹이신 후 제자들에게 남은 것을 열 두 바구니나 거두게 했습니다 (아이로, 43절).
<참고> 32절, 기적으로 사람을 먹이신 “한적한 곳”
6장에누가복음은 그 곳을 벳세다라고 합니다(눅 9:10). 갈릴리 호수 동북쪽 해변의 도시입니다.
그 곳에서 기적을 행하시고 제자들과 배를 타고 게네사렛으로 갔습니다(53절). 게네사렛은 갈릴리 호수 서북쪽 지역입니다.
<참고> “나다”(에고 에이미, 50절)는
“나는 스스로 있는 여호와다”(출 3:14)와 같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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