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 : 아라미드 (Aromatic Amide)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제조하는 ‘슈퍼 섬유’인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불에 타지 않으면서도
늘어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방탄복과 군수품,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소재 등으로 각광 받아왔다.
최근에는 5G 통신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IT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오는 2024년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액은 지난해말 대비 116% 증가한
약 26억 달러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5G용 광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광케이블 시장
또한 매년 약 9.8% 성장해 올해에는 약 5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라미드 (Aromatic Amide)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인 ‘CPIⓡ(Colorless PolyImide)’도
눈여겨볼 만한 소재다. CPIⓡ 관련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국내 특허는 약 130건에 이르며 해외 특허도 약 260건을
보유하고 있다. CPIⓡ은 코오롱인더스트리만의 고유 브랜드로 유리처럼 투명하고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커버윈도우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디스플레이 시장 조사기관 DSCC는 최근 시장조사 보고서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소형 폰에서 태블릿,
노트북 등 중대형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4년간 연평균 약 131%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처럼 10인치 이상의 중대형 제품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경우 접었을 때 부피가 줄고 휴대가 매우 간편해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PC업체 레노버가 출시한 세계 첫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 싱크패드 X1 폴드에 CPIⓡ필름이 커버윈도우로
사용된게 대표적이다. X1 폴드는 13.3인치의 화면을 쉽게 접고 펼 수 있는 프리미엄 폴더블 노트북이다.
그동안 투명 PI필름은 폴더블폰에 주로 적용돼 왔는데 노트북 같은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X1 폴드 노트북 적용을 발판삼아 새로운 폼팩터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014억을 투자해 오는 9월 베트남 법인의 타이어코드 생산능력 확대를 완료한다.
내년에는 아라미드 증설을 마무리짓고 나노섬유를 사업목적에 추가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014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중인
베트남 법인(KIB)의 타이어코드 증설을 9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증설로 1만9000t 생산량이 늘게 되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전체 타이어코드 생산능력은 10만3200t에 이른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고무 내부에 들어가는 보강재로 타이어의 형태 유지, 내구성, 주행성 등을 위해 쓰인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친환경차의 경우 배터리 무게 때문에 내연기관 대비 공차 중량이 늘어
타이어 내구성 강화를 위해 타이어코드를 더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타이어코드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타이어코드
코오롱인더는 '슈퍼 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 증설에도 나서고 있다.
아라미드는 5세대(5G) 케이블·전기차·우주항공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사업에 활용 가치가 높다.
앞서 지난해 6월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2023년까지 아라미드 생산량을 1만5000t으로 두 배 늘린다.
아라미드 섬유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와 뛰어난 인장력을 지녀 5G용 광케이블을 내부에서 지지해주는
보강재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광케이블 수요가 늘면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주력상품인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를 결합해 프리미엄 타이어에 적용되는
아라미드 타이어코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증설로 생산되는 아라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력사업인 타이어코드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라면서 "사업간 높은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같은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생산설비(CAPA)를 연 7500톤으로 증설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라 아라미드 공장은 현재 풀가동 중”이라며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 및 수익성이 증가해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있는 나노섬유와 친환경 제품군 확대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29일 정기주총에서 친환경 제품과 나노섬유 제품 연구,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신규로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나노섬유는 화학 반응과 물질 분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방수 및 발수, 통기성과 오염물질 포집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 코오롱머티리얼이 갖고 있던 설비, 기술을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의 방법으로 분할해 '왁(가칭)'을 설립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신설회사는 100% 자회사이며 분할 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코오롱인더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및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분할 후 왁 사업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및 성장 잠재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왁은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 부문(코오롱FnC)의 프리미엄 골프복 브랜드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자체 브랜드 왁은 작년에만 48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대비 2배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코오롱인더(120110) : 아라미드 섬유, 타이어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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