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세계최초 3D렌즈를 장착한 삼성 NX300

[nanuri(강선만)]

갤럭시 카메라를 신랄하게 비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삼서어 카메라 전체를 보면 카메라는 꽤 성능들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니 다음인 올림푸스 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의성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렌즈군을 갖추고 있어서 DSLR이 아닌 미러리스로 입문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카메라들이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다만 디자인적인 측면은 매번 아쉽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많지 않아서 아쉽네요.

물론 와이파이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은 삼성전자라는 거대한 가전업체의 협업이 있었기에 혁신적인

기능이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이나 전체적으로 보면 항상 한박자 느린 제품을 선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회사에서 모두 뛰어난 연사속도를 자랑할 때도 느린 연사속도를 가지고 있었고

다른 경쟁회사가 1년 혹은 6개월 전에 선보인 기능을 뒤늦게 선보이는 등 항상 빠른 추적자 느낌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추적자의 장점은 선두주자들의 단점을 커버하면서 제품을 만들기에 제품 완성도는

좋았습니다. 삼성전자라는 회사 자체가 이런 제품을 꽤 잘만들죠.

세계 최초는 아니지만 세계 최고는 잘 만드는 회사니까요.

2천3백만화소의 NX300 출시

삼성전자가 NX300을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NX시리즈라는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NX00 두자리 시리즈는 전자식 뷰파인더 갖춰진 DSLR과 비슷한 디자인의 시리즈가 있고 NX000 이라는 숫자가

3자리로 된 컴팩트 미러리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NX300은 NX100, NX200, NX210을 잊는 컴팩트 미러리스 시리즈입니다.

디자인은 NX210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초창기에는 여러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지금은 위 디지인에 정착했네요.

상단을 메탈 느낌이 나게 하고 하단은 가죽느낌이 나게 하는 모습입니다.

둥근 모서리를 가지고 있고 렌즈는 푸른 링을 작추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푸른색을 주색으로 잘 사용하죠. 그래서 삼성전자 체험단의 이름도 블루로거잖아요.

푸른 링을 보면 캐논의 붉은 링이 떠오릅니다. 따라하기라면 따라하기이죠.

화소는 2030만 화소에 APS-C CMOS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놀랍게도 직접 CMOS 센서를 만드는데요.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다른 회사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를 한다는 소리를 수년 전에 들었는데 요즘보면 비모메리 반도체인

CMOS나 AP등을 직접 만들기 까지 합니다.

이전 제품과 다른 것이 있다면 틸팅액정입니다.
소니 모델 처럼 틸팅이 되는데 스위블은 되지 않네요.

이런 모습도 다른 회사에서 먼저 선보인 틸팅 스위블 기능을 뒤늦게 재현한 모습입니다.

액정은3.31인치 아몰레드 터치 스크린으로 삼성의 강점을 잘 담았습니다.

아몰레드 액정을 카메라 액정으로 쓰면 실제 사진 보다 더 화사한 느낌이 나지요.

문제는 아몰레드 액정으로 보면 쩅하고 환한 사진으로 보이지만 그걸 일반 모니터에서 꺼내보면

색감에 실망스러워합니다. 아몰레드는 실제 사진 보다 더 환하게 보여주는 장점이자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튼 배열은 다른 카메라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ISO는 100~25,600까지 지원합니다.

셔터 스피드는 1/6000 까지 지원하며
DSLR에 주로 쓰는 위상차 검출방식과 컴팩트 카메라에서 많이 쓰는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AF 기능으로 보다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 모습도 이미 타 회사들이 1년 전 모델에서 선보인 기능입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PASM 버튼 그리고 와이파이 기능이 있네요.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와이파이 기능이 있어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터넷에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의 큰 발전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카메라입니다.

세계 최초 3D 렌즈를 선보이다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다양한 렌즈를 선보여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신제품과 함께 렌즈를 같이 출시했네요. 눈에 들어오는 렌즈는 NX 45mm f1.8 3D/2D 렌즈입니다.

2D로도 3D로도 촬영할 수 있는 싱글렌즈인데요. 하나의 렌즈로 어떻게 3D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3D사진과 동영상은 렌즈가 두 개가 있고 그 두 개의 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해서 3D감을 느끼게 합니다.

아니면 렌즈 하나로 3D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하나의 렌즈로 약간 각을 달리해서 두장의 사진을 찍은 후에

후보정으로 합성해서 3D 사진으로 만드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 3D렌즈는 어떤 방식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한방에 3D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건지 아니면 기존의 싱글렌즈처럼 2장의 사진을 약간 각도를 달리해서 찍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동영상도 하나의 렌즈로 3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으로 봐서 하나의 렌즈로 3D 촬영이 가능한가 봅니다.

신기하고 신기하네요. 어떤 기술인지 궁금하네요.

3D 동영상은 1080 풀HD 동영상이 가능하며 30FPS를 지원합니다.

제품은 올 3월에 선보일 예정이며 2013 CES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격은 20~50mm 번들렌즈 포함 750달러 이며 사진 편집프로그램인 어도비사의 라이트룸도 제공합니다.

와~ 라이트룸 까지 준다는 것은 정말 좋네요. 제가 쓰는 사진 프로그램이거든요.

NX 45mm f1.8 3D/2D 렌즈sms 600달러인데 예상대로 비싸네요.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좋아하는 분들 많죠. 올 3월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3D 렌즈가 궁금하네요.

사진은 권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