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여행 KS-4
2023-12-04(월)
◎ 이화원(頣和園)
서태후가 사랑한
황족의 정원 ‘이화원’
이화원은
청나라 말기 최고 통치자였던 서태후(1835~1908)가 애착을 보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서태후는 이곳에서 피서와 요양을 즐기며, 신하들과 국정을 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서태후를 위해 정원 안에 궁전이 지어졌다.
이화원(이허위안)은
중국의 황족들이 이용했던 정원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고(약 3만5천㎡), 형태도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곳이다.
1998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본래는 평지였는데 땅을 파서 호수를 만들고, 이때 파낸 흙으로는 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곤명호(昆明湖:쿤밍후)와 만수산(萬壽山:완서우산)이 이때 만들어진 호수와 산의 이름이다. 곤명호의 둘레는 약 8km로 여름에는 유람선을 타고,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긴다. 높이 약 60m의 만수산에 오르면 이화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부 록 ▼
서커스
▼ 그냥저냥 사진 ▼
뿔 달린 개(犬)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청춘이다. 이 둘은 진행 중일 때는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미소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고생이 심할수록 이야깃거리는 많아지게 마련이다.
- 홍영철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