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7일 토요일, 영흥고등학교 후기-

[이원석]

2011년 8월 27일 토요일,

 날씨 : 으잌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날씨는 정말이지...

올해 들어 최고 더운 날씨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운 날씨엿습니다 ㅋㅋㅋㅋ

(아님 말고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할 때만 해도 구름이 껴있어서 좋았는데

한 3시 반쯤 되니까 구름 한 점 없이 햇빛이 쨍쨍 찌더라구요 ㅎㅎㅎㅋㅎㅋㅎㅎㅎㅋㅋㅋㅋ

무튼 오늘 점심을 포기한 덕에 도서관에 들리고도

많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쌤이 안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뭐 이미 한 번 경험이 있는 터라

이제 다 알아서들 잘 진행해 나갔다죠 ㅋㅎ

도착하니 스케치가 이미 되어있었지만

그거 하고도 두 가지 그림을 저희가 알아서 추가해봤습니다.

하나는 성현이가 가져왔던 그림이었고

또 하나는 기정이가 즉석으로 추가한 튤립!

스케치는 저랑 성현이랑 창윤이가 같이 할 예정이었지만

미술전공이라는 위엄에 밀려

저는 둘에게 맡기고 조용히 옆에 비켜 서 있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색칠만 같이 했지요-

근데 역시 두 친구동생이 너무 잘 해줘서

그림에 누가 될까 조금은 걱정하기도 했구요 으잌ㅋㅋㅋㅋ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제가 참여한 그림이니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네요 ㅎ

또 지금껏 성현이를 두 번인가 세 번인가 봤었지만

말도 제대로 못 해봤는뎈ㅋㅋㅋㅋ

오늘 그림 같이 그리면서 꽤나 친해졌어요 ㅋㅎ

전 처음에 사람을 만났을 때

상대가 어색해하면 저도 어색해지고

편하게 해주면 같이 편하게 하거든요 ㅋㅋㅋ

가끔 너무 편하게 해서 문제가 될 때도 있지만......... 푸딥새쾨ㅓ콘리ㅋㅋㅋ

무튼 우리 동아리 친구형누나동생들은 다들 편하게 해줘서

참 좋아요ㅋㅋㅋ 말은 안 해도 고맙기도 하구용 ㅎ

그리고 오늘은 어떤 두 분께서 찾아오셨더라구요

한 분은 사진기자분이셨던 것 같고

또 한 분은 닭발집사장분ㅋㅋㅋㅋㅋㅋㅋㅋ

언뜻 듣기에 포장마차에 술이랑 안주 뭐 이런 거 그려달라 하시던 것 같던데 으잌ㅋㅋㅋ

일단 승현쌤께서 결정하시기 나름이겠지만

이건 뭐 서민의 삶과 애환을 녹여 낸 그림을 그려야 하는 건가요 ㅋㅋㅋㅋ

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페인트가 좀 문제긴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우리 나름대로 잘 해낸 것 같아요!

다음엔 신문지라도 좀 챙겨가야겠네요ㅎ

여담이지만 ㅎ

뜨거운 태양과 싸우며 그림을 그리고ㅋㅋ

집으로 가려다가 생각해보니 이제 또 내신을 준비해야겠기에 으어어아키ㅜㄹ카ㅣㅣ

한솔문고에 잠시... 아니 좀 많이 들렸습니다 ㅎㅎ

안 그래도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혼자 가려고 했는데

길을 몰라가지구 고맙고 또 미안하게도 형준이가 함께 따라 나서 주었습니다 ㅎ

그리고 성현이도 버스를 놓쳐가지구 두 정거장 쯤 같이 걸어가 주었구요 ㅎ

근데 저는 뭐 하나 사려면 몇 번씩 고민하는 성격이라

서점에서 한 시간을 끌었어요 ㅋㅋㅋㅋㅋ

버스 타니까 6시 30분인가 되었더라구요 뭎미ㅏ퓌뮈

괜찮다고는 했지만 괜히 시간 뺏어서 형준이한테 미안하더라구요ㅠㅋ

제가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다른 사람 시간 뺏는 거 거든요

그래서 혼자 하는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ㅋㅋㅋㅋㅋ

평소에도 제가 급식을 늦게 먹는 편이라서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기다리게 하기 미안해가지고

그냥 먼저 가라 하고 저 혼자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가끔씩 기다려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매번 미안해요 ㅋㅋㅋ

무튼 그리고 시내 들려서 바로 집으로 갈까 하다가

다이소에서 또 시간을 한참 끌었네요 ㅋㅋㅋ

집에 도착하니 8시 30분 이었어요 으키을키킼ㅋㅋㅋㅋ

때를 놓쳐서 그랬는지 배도 별로 안 고프길래

어제 아버지 생신이셔서 남았던 케잌 몇 조각 먹고 말아버렸어요 ㅎㅎ

어떻게 하다보니 활동후기보다 여담이 더 길어진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무튼 오늘 글에서는 저에 대한 몇 마디도 남겨봤는데요 ㅋㅋ

오랜만에 썼더니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지 어쨌는지

별 생각없이 써지더라구요 ㅋ

무튼 오늘의 후기는 여기서 끄읏-

혹시라도 읽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수고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ㅋㅋ

20,000!

[최형준]

ㅋㅋ 같이 따라간 덕분에 책도샀고 햇으니 미안해 하지마 ㅋㅋ
집와서 진짜 빨래걷어서 개고 마당쓸고 잉여짓하고있었음 ㅋㅋ
괜히따라가서 재촉한거 아닌지 모르겠네...

[이원석]

아니아니ㅋㅋ 나도집에늦게들어가서별거안하고있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