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경산리 성(星州 京山里 城) 밖 숲
이 숲은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의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면적은 3만 8944㎡ 이다.
『경산지(京山誌)』 및 『성산지(星山誌)』에 기록되어있는 이 숲 공원에는 왕버들이 59주로 되어 있으나 지금은 55주가 생존하고 있다.
왕 버들은 높이 20m, 지름 1m 이상으로 자라는 낙엽교목이다. 구전에 의하면 옛날에 성 밖 마을에서 소년들이 변고로 죽자 한 지관이 그러한 재앙을 막기 위하여 이곳에 밤나무 숲을 조성하였다고 하나, 임진왜란 이후 밤나무 숲을 없애고 지금의 왕 버들 숲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이 숲은 군에서 공원으로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300∼500년 되는 왕 버들의 생육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성주군은 이 공원에 8월에 자주색 꽃이 피는 맥문동을 심어 시민과 사진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1. 일시 : 2019년 8월 13일
2. 탐방 : 내용
사진 애호가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그러나 처음 방문하는 숲이다. 부산역에서 무궁화 기차를 타고 왜관역에 도착하여 지인의 차로 약 30분 후에 성주 성 밖의 숲에 도착하니 무덥고 구름이 하늘을 덮었다.
시야에는 3~4백 년 된 왕버들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니 장관임으로 사진을 찍었다. 약 30여분 시간이 지나니 날씨가 파란 하늘을 보인다. 많은 사진사가 무더운 염천에도 왕버들의 둥지에 파란 이끼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자주색 꽃이 핀 맥문동을 찍는다.
공원을 구경하는 탐방객은 그 울창한 숲과 맥문동에 취해 서로가 인증샷을 찍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평화롭게 보인다.
사진은 아침 햇볕을 받을 때 찍어야 된다고 하나 우리는 거리적으로 시간을 맞추기는 어렵다. 그래도 즐거운 사진 찍기를 마치고 무흘구곡의 제1곡 청주 정구 선생의 사당을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점심을 먹고 5시에 부산에 도착하였다.
무흘구곡은 다음에 편집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촬영 편집 : 백송 선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