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다시 흥하리라.
욥 22:21-28
사람은 누구나 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흥하기를 원하십니다. 창세기 1:28에 보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욥은 극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승리하여 갑절의 축복을 받은 자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고난 중에 있는 욥에게 찾아와 다시 흥하게 되는 비결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다시 흥하게 되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21절) 여기에서 ‘화목’이란 말은 히브리어에 보면 ‘밀착시킨다, 아주 가까워진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입니까? 사람이 지위가 높은 사람과 자리를 같이해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감히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는 이 자체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야고보서 4:8에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탕자의 비유를 통해서 잘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아버지의 품을 떠나게 되면 모든 것을 다 허비하고 폐인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탕자가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갔을 때 모든 것이 회복되었습니다. 혹시 하나님을 멀리하다가 사업에 실패하여 절망과 좌절 속에 있는 분이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만 하면 반드시 다시 흥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5:5에 보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하나님과 화목하면 흥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①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롬 5:1) 믿음은 하나님을 만나는 채널이요, 믿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복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②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야 합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 5:10)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해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되게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2:13에 보면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라고 말씀했고, 에베소서 2:16에 보면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라고 말씀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22절) 어떤 분은 하나님을 말씀을 듣고 귀에만 혹은 머리에만 두었다가 흘려버리거나 곧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9:20에 보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디모데후서 3:15~17에도 보면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자는 축복이 있습니다. 시편 1:1~3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주께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었다고 했습니다(시 119:11).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둔 자는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어린이가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 엄마 집사를 보고 ‘엄마, 뭘 걱정해? 성경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셋째, 불의를 멀리해야 합니다.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23절) 불의한 재물은 천만금이 자기 손에 들어왔다 할지라도 그것은 축복의 조건이 못됩니다. 그것 때문에 오히려 화가 임할 수도 있고, 그것 때문에 더 좋은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물은 언젠가는 다 밝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역사가 베어드는 ‘인류 역사 속에는 하나님의 공의의 맷돌이 돌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직하게 살다가 좀 손해를 보고, 또 정직하게 산다고 ‘바보’라는 말을 들어도 정직하게 살면 나중에 하나님이 반드시 복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정직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잠언 14:11에 보면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정직한 자는 망하는 것 같아도 나중에는 반드시 흥하게 됩니다. 욥기 8:5,6에도 보면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 마음에 두며, 불의를 멀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흥하게 해주십니다.
①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분의 보배가 되어주십니다.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25절)
②경영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게 해주십니다.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이요”(28절)
③그의 길이 형통하게 해주십니다. “네 길에 빛이 비취리라”(28절)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불의를 멀리하고 정직하게 살아 다시 흥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 받는 모든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양로원 갑천뉴스타트 글쓴이: 엘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