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주요명소
칠보산 자연휴양림
태백산맥의 끝 부분이 영덕군의 서쪽으로 이어져 서쪽이 높고 동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져 해안 끝에 다다른다. 이 산은 일곱가지 보배를 거느렸던 동해의 명산으로 칠보산이라고도 한다. 옛날 이 산에서 일곱가지 보배가 났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즉 돌옷, 더덕,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 일곱가지이며, 산세가 수려하여 정상에 오르면 동해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의 중턱에는 신라 때부터 있었던 유금사라는 절이 있어 지금도 스님의 독경소리가 속세를 잊게 한다. 또 이산의 초입에는 각종 편의 시설과 휴양림을 갖춘 칠보산 자연 휴양림이 있어서 여름철에는 피서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준비물은 텐트, 간단한 식사도구 등이 필요하다.
영덕군 병곡면 영리 산 214번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054-732-1607, 054-733-5470
대진해수욕장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해안마을인 대진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 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으며 백사장 뒤로는 송림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있고 백사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폭200m의 송천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백사장의 모래는 알이 굵고
몸에 묻지 않아 모래찜질에는 그만이다.
해수욕장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어린자녀들과의 가족동반피서지로는 적격이고 대진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의 해안도로에서 보면 금빛백사장과 바위에 부딪힌 하얀 파도는 눈이 부실 지경으로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스킨스쿠버 강습소가 있어 수시로 강습회가 열리고 있으며, 해수욕장옆의 송천천에는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인들의 발길이 잦고 송천천에 자생하는 조개는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즉,간기능 향상하여 채취인들이 많이 찾아든다
특히 「관광영덕」「그린영덕」을 지향하는 영덕군에서 직접운영하는 해수욕장에는 바가지요금이 없고 서비스만점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영덕군청 054-730-6396
삼사해상공원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하여 동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수 있을 뿐 아니라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행락인들이 줄 을 잇는다.
이곳에서 '97, 1. 1 처음 개최한 "해맞이행사"는 신년의 소망를 기원하는 사람들 로대성황을 이루었고, 이행사는 매년 열계획이어서 또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되었다.
해맞이공원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과 울창한 해송림으로 둘러쌓여 있던 창포리 동해안 일대가 97년 2월
대형 산불로 페허가 되어 방치되다 4년간의 노력으로 수려한 해안절경과 무인등대를 활용한 인공공원을 조성하였다 . 산불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사진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테크와 휴식공간을 위해 파고라를 만들었고, 어류조각품 18종을 실시간 방송 되는 음악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하였으며, 야생화와 향토수종으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였는데, 수선화·해국·벌개미취 등 야생화 15종 30만본을 식재하였고, 해당화·동백· 모감주나무 등 향토수종 8종 7만 본을 식재하였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번지
영덕군청 산림경영과 054-730-6315
팔각산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덕 터미널에서 안동방면 34번 국도를 따라 약 8km정도가면,청송방면으 로 가는928번 지방도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14km쯤 가면 우측편에 팔각산이 있다. 팔각산은 모가난 바위들로 형성된 8개의 봉우리가 있어 팔각산 이라 부르며 높이는 해발628m로 각종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산세와 주위의 경관은 수려하다.
개척된 등산로는 4.5km로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로 등산코스로는 알맞은 곳이다 등산로의
난코스는 로프와 철봉의 설치로 등산로는 단조롭지 않아 평일에도 찾아드는 등산객이 많지만 주말이면 300여명이 산행을 즐긴다.
이산 앞에 흐르는 옥계계곡의 기암괴석과 맑은 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산행의 땀방울을 식혀준다.
용추폭포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에 위치하여, 영덕에서 안동으로 연결돼 있는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는 용추폭포는 해발 600M 의 대둔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들이 모여 신안리에서 갑자기 급강하로 빚어 놓은 절벽으로 떨어져 내려 폭포가 된 것이다
폭포의 높이는 15M 정도이고 물줄기의 폭이 약 2M가량이며 깊은 수심으로 날씨가 맑아 햇빛이 게곡에 스며드는 날에는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오색찬란한 무지개색을 이루며 봄,여름,가을 계절따라 변하는 주위의 경관과 어우러져 국도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으며
특히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온다.
경보화석박물관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국도변에 위치하여, 포항에서 동해안 국도를 따라 30여분
거리에 있는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동해의 푸른바 다가 한 눈에 보이는 이곳에 국내최초의
화석박물관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에서 수집된 1,500여점의 화석들의 빼곡이
전시된 경보화석박물관이 있다.
본 박물관은 화석들을 시대별, 지역별, 분류별, 특징별로 분류하여 5억년 장엄한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여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써 일반인들에게는 자연의 신비와 변화의 경이로움을 보고 느낄수 있는 교육문화공간으로 한 개인의 20여년간 집념과 정성으로 96년6월26일에 제1종 화석전문박물관으로 정식개관하게 되었다
특히 화석이 만들어지는 환경, 과정과 방법 등에 관한 생생하고 폭넓은 이해를 위한 배려있는 전시로 학생들과 교사, 일반인 모두에게 유익한 방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시대별 주요화석으로 고생대의 삼엽충류 ,중생대의 암모나이트류, 신생대의 메머드 이와
상아 등이 구분 전시되어 있고 야외 전시장에는 나무가 암석화된 규화목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영덕대게로(강축도로)
강축도로는 영덕대게로 이름난 강구항에서 축산항을 잇는 918번 지방도로를 일컷는다. 강구항 포구에서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영해 앞바다 축산항과 대진항까지 오르는 해안길은 전구간이 26km. 동해안에서도 아직 때묻지 않은 맑고 깨끗한 바닷가로 손꼽힌다. 따라서 이 길은 동해안 해안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해안길이라는 찬사는 하나도 틀린데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포장은 끝냈지만 마을 차량들과 새벽에 가끔 활어차들을 만날 수 있을 뿐,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해변길은 망망대해 파란 수평선이 끝간데가 없고, 상쾌한 바닷바람은 가슴속 깊은 곳까지 말끔히 씻어내주는 느낌이다. 해안선을 굽이 돌때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어촌마을들은, 예쁜지붕과 함께 주변에 설치해놓은 덕장마다 가득 걸려있는 오징어와 건어물들로 비린듯 하면서도 싱그런 해산물 냄새를 물씬 풍겨내며 해변의 풍요로움을 한껏 돋우어 주기도 한다.
아침 일찍 이길을 들어서면 일출 또한 어느 곳에 못지않게 선명하고 뚜렸하다. 이같은 해돋이 모습을 자랑이라도 하듯 몇 해전 길의 중간지점인 창포리에 해맞이공원도 조성해 놓았다. 등대전망대와 물위로 자연스럽게 솟은 바위들이 어우러진 장엄한 해돋이 모습은 동해안 어디에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다. 또 해맞이공원 주변으로 재활용 목재와 야생화로 가꿔놓은 꽃길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강구항은 대게로 유명한 반면 축산항과 대진항은 일반 횟감도 다양하고 가격도 이곳 만큼저렴한 곳이 없다고 한다.
* 강구항 영덕대게로 유명한 항구항은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미항이다. 하천을 따라오르며 열려있는 다소 좁고 긴 포구는 짜임새 있는 어항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언제나 갈매기들이 떼지어 날으며 아름다운 어촌풍광을 더욱 빛내준다. 선창가로 들어선 횟집들은 대부분 회보다는 영덕대게가 주메뉴고 집집마다 특수 설계된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대게를 선택해 즉석에서 스팀솥에 쪄준다.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축산리 918번 지방도로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6
[해양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 창포마을
창포꽃이 피어 창포리라 불렀다는 이 마을은, 마을 북쪽 입구에 바위돌을 전체로 감싸안은 200년 된 눈향나무 진향목과 마을 뒤 자생하는 100년 된 대나무 등 천 지산 정기가 예사롭지 않은 마을이다. 창포리는 산등성에 있는 등대를 중심으로 산불이 나서 타버린 나무들을 이용하여 조성된 산책로가 해맞이공원으로 연결된다.
인근 대탄리 마을은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으로 해양레포츠 및 낚시체 험 기반 시설을 완비하였으며, 마을 뒷산은 아름다운 해안풍경에 조화되는 갈대 숲을 조성하여 영화촬영지 및 군립공원으로 지정.개발 되고있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 창포리 어촌계 011-819-9128 * 영덕군 054-730-6293
장육사
장육사는 고려말 공민왕 때의 나옹선사가 1355년에 창건한 고찰로서 운서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대웅전은 조선 중기 때의 건물로 여겨지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집으로 벽에는 재미있는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 홍연암, 산신각, 흥원루, 요사채가 있다.
또 장육사에는 보물 제1933호인 건칠보살좌상 (조선 초기)이 모셔져있다. 이 건칠상이라는 것은 기본틀 위에 종이를 여러 겹 덧붙여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다시 금물을 올린 불상이다.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120
장육사 054-732-6289
괴시리 전통마을
200여년 된 고가옥들이 30여동이나 즐비한 괴시리 전통마을은 영양 남씨 집성촌으로 400여 년간 세거를 누리며 살고 있는 팔자 형국의 마을이다. 마을 전면에는 영해 평야가 광할하게 전개되어 있고, 옛날에 호지가 있었다고 하여 호지골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일명 호지마을로도 불리워지고 있다.
그리고 괴시라는 현마을 명칭은 고려 공민왕 8년 때 목은 이색 선생과 교분이 두터운 중국 사신 래왕 시가 마을을 방문 하다 마을 형상이 괴시리 수구 풍면의 호지촌과 비슷하다하여 괴시리라 칭하게 되었다. 도내에서도 보기 힘든 고가옥들로 남씨 괴시파종택외 6점의 고택이 지정되어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영덕군 영해면 괴시1리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7771
918해안도로
동해바다의 시원하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는 단연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는 것이다. 포항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진 7번 국도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였다. 그러나 왕복 4차선도로로 확장하면서 해안선을 끼고 돌던 도로는 육지 쪽으로 한참 들어오게 됐고 가드레일마저 높아 운전을 하면서 바다를 제대로 보기 어렵게 됐다. 7번 국도가 바다를 끼고 달리는 맛을 상실 했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7번 국도를 타고 가다 해안쪽으로 연결된 지방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동해바다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해안 해안도로는 쪽빛바다, 도로 위까지 튀어 오르는 거센 물보라, 형형색색의 기암절벽, 드넓게 펼쳐진 해수욕장 등 동해안의 모든 비경을 담고 있다. 강구항에서 해맞이공원 그리고 축산항까지에 이르는 22km구간의 해안도로 (918번 지방도)는 천혜의 드라이브코스로 널리 알려진 길.
드라마 속의 얽히고 설킨 사연처럼 시간과 날씨에 따라 다채로운 해안풍경이 펼쳐진다. 강구항은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로 명소가 되었고 복잡한 좌판대와 상가를 지나면 한적한 길이 펼쳐진다. 이 도로는 바다와 매우 가깝다. 그래서 차창 바로 앞으로 크고작은 갯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유난히도 많이 무리지어 나는 갈매기떼. 방파제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오포리의 빨간 등대에 들러 등을 기대고 바닷 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그 파도 소리를 가슴에
담아 갈 수 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코발트 블루의바다, 한가로이 떠가는 조각배, 떼지어
나는 갈매기, 흰 포말을 머금고 쉼없이 부서지는 파도가 눈앞에 있어 차는 절로 시속 30km를
유지한다.
그 이하의 속도로 달려도 아무도 재촉하지 않는다. 보통 30분이면 끝나는 코스이지만 한눈을 팔다 보면 2시간 이상도 걸릴 수 있다. 해안도로 는 갯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유난히 많은 갈매기떼, 방파제와 모래사장이 어루어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도로라고 할 수 있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영덕군 054-730-6396
신돌석장군 생가 / 유적지
* 신돌석 장군 생가 조선 말기에 기울어가는 나라를 구하려고 일어선 의병장들은 많지만 신돌석 장군 (1878~1908)처럼 약관의 나이에 평민으로서 의병대장이 되어 활약한 예는 찾아보 기 어렵다. 신돌석 장군은 을사보호조약 다음해인 1906년에 의병을 일으켜 영해, 영덕, 평해에서부터 삼척, 양양, 강릉, 원주, 안동, 영양 등 경북 북동부와 강원 도 일대까지 신출귀몰하며 왜군에 저항했던 의병장이다. 이 초가집은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큰 활약을 벌인 장군의 구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복원되었다. 학생들의 문화 유적 탐방 코스로 사랑 받고 있다.
* 신돌석 장군 유적지 신돌석장군에 대한 각종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수집, 보전, 전시하여 장군의 넋을 기리고 항일정신을 되새겨보는 역사교육의 전당으로, 1999년 11월 18일 개관하게 되었다. 이 유적지에는 충의사, 동재, 서재, 외삼문, 내삼문, 기념관, 관리사무소, 주차 장, 화장실 등의 주요시설이 있다.
* 신돌석 장군 약력 본관은 평산(平山), 자(字)는 순경(蕣卿)이고, 호(號)는 장산(壯山) 본명은 태호(泰鎬) 이다. 이명(異名)은 돌석(乭石), 태홍(泰洪), 태을(泰乙), 대호(大浩)이며, 태백산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78년(고종 5년) 11월 3일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당시는 영해군 남면 복평리)에서 출생하여 퇴계(退係)의 방계인 육이당(六怡堂)이중립(李中立) 에게 학문을 배웠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으로 전국에서 의병이 봉기하자 10여명의 동지를 규합하 여 영해 의병진을 창군, 활약하다 1896년 고종황제의 명으로 해산했다.
1905년 11월 을사5조약이 일제에 의해 강제체결되어, 전국에서 의병이 봉기하자 1906년 3월 장군도 영릉의병진(暎陵義兵陳)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다시 창군하니 각처에서 모여 든 동지가 300명이 넘었다 한다. 그 때 장군의 나이 29세였다. 장군은 최고 3000여 명 의 의병을 거느리고 경상남북도, 강원도, 충청도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항쟁한 의병장 이기도 했으나, 일월산, 백암산, 대둔산 등지에 요새를 두고 소수정예로 적을 섬멸하는 게릴라전에도 능했다.
영덕군 축산면 도곡2리
신돌석장군 유적지관리사무소 054-734-6397
영덕 어촌민속전시관
어촌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과 문화를 발굴, 보전하여 전통 어업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관광객 및 자라나는 청소년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산 교육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경북도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어촌민속 전시관은 가족단위의 체험 놀이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맑은 동해바다와 강구항과 연계된 풍력단지가 한폭의 동양화를 보듯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 곳으로 어촌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민속과 문화를 느낄수 있다.
화수루
조선 단종의 외숙부인 권자신이 세조에게 화를 당하고 그 아들 권책이 유배되어 여생을 보낸 곳으로, 지어진 연대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 숙종 때 단종이 복위되자 대봉서원이 지어졌는데, 고종때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화수루와 청간정만 남았다.
화수루는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의 누마루 집으로 양쪽 1칸씩은 방으로 꾸몄고 가운데 3칸만이 누마루로 되어있다.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소박한 꾸밈새로 고건축물의 중후함이 엿보인다. 현재 주위는 민가와 경작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뒤쪽의 낮은 언덕에 오래된 무덤 1기가 있는데 이 누각에 딸린 것으로 보인다.
* 소유자 - 권장호 053-632-2515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6-1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6
창수 전시림
치산녹화 1차 계획에 당시 조림권장 수종(가래나무외 13수종)을 영해~영양간 918도로변 (창수령) 일대에 구역면적 433ha 중 170ha를 시범 조림(1975~1981)하여 일대 임지를 기술적으로 더욱 알차게 보육 관리하고 각종사업지에 안내판을 설치하여 국유림 경영시범과 대국민홍보를 위한 종합적인 전시림교육장을 목적으로 조성하였다.
가래나무, 소나무, 리기테다, 잣나무, 아까시나무 등 총 14개 수종이 조림되어 있으며, 하늘 높이 뻗은 웅장한 나무들은 지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할 듯이 일렬로 줄을 서있다. 이곳을 지나면서 자연의 선물, 피톤치드가 발생되어 심신의 안정을 주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낯선 나무들의 이름들을 안내판을 보며 생소한 나무의 이름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와 숲에 관한 설명도 들으며 필요한 장비를 대여해 숲을 직접 가꾸어 보는 체험의 기회도 가져 볼 수 있다.
창수령의 도로변 공한지에는 봄을 더욱 느끼게 하는 각종 야생화와 꽃들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뒤로는 창수령 고개의 깍아지른 경사지에 나무들이 병풍처럼 줄을 서 있으며 앞으로는 야생화와 꽃들이 활짝 피어 오고가는 이들 에게 멋진 추억의 사진을 남길 것이다.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창수 전시림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054-732-1604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이 있는 마을 광활한 바다위에 떠있는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과 고운 모래로 가득찬 장사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는 장사리마을은 바닷가에 위치한 해안마을이면서도 농촌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고장이다. 마을 위로는 조그만 올라가면 강구항에서 쏟아지는 싱싱한 영덕대개들이 관관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고개하나만 넘어서면, 피부병과 신경통에 효염이 높다는 온천도 자리잡고 있어 해수욕에서부터 온천, 농촌체험, 별미의 먹거리까지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곳이다.
영덕대게, 불가사리쌀, 오리쌀 입맛당기는 별미음식 가득 영덕대게, 불가사리쌀, 오리쌀, 송이는 장사리마을의 대표적인 음식들이다. 대게의 대명사가 되버린 영덕대게는 싱싱한 게맛을 느낄 수 있어 연중내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불가사리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가사리를 비료로 사용하는 이곳만의 특산품이다. 많이 잡히는 불가사리를 비료로 사용해 벼농사를 짓는데 농약은 일절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쌀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여기에 오리쌀과 가을철에 채취되는 송이는 장사리의 특산품. 직접 채취하는 체험도하고 시식도 해볼 수 있다.
뜨거운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해수욕장과 관광지로 여행도 가고 장사리에서 포항방면으로 고개를 하나 넘으면 부경온천이라는 조그마한 온천이 나온다. 영덕군에서 개발해 지난 2002년말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 이 온천은 영덕인근에서 유일한 온천인데 마을주민들과 여행차들른 이들에겐 필수 코스라고 한다. 이유는 온천수에 나트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피부미용과 아토피 피부염, 땀띠, 부종 같은 피부질환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참여농가 - 10농가 * 이용방수 - 45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리마을 054-732-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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