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날, 두명의 목사가 세상과 작별을 하였습니다. 한 때 사회의 물의를 일으켜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목사는 이 날 아침에 발인을 하였고, 또 다른 한 목사는 사회의 인지도는 그렇다 하여도 교계에서는 그 이름만으로도 알만한 목사들은 다 알고 있는 그렇게 유명한 목사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렇게 한 분의 목사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고 또 다른 목사는 같은 날 5월 1일에 별세 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두 분의 목사는 이제 세상의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두 분의 목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면 두 분의 영혼은 천국의 하나님의 집에서 평안한 쉼을 쉬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를 기다리며 그 때 주님과 함께 강림하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 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데살로니가전서4:16)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게 되면 천국에 가 있는 영혼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강림하게 되며 이 땅에서 죽은 몸이 부활하여 그 영혼과 함께 온전한 몸, 즉 영화로운 몸을 입게 됩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린도전서15:22,23).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죽어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 하나님의 집에 머물게 되는 그 안식을 얻는 것이 가장 복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심판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하나님의 집에 머물어 살던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강림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중에서 이루어질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공중에서 혼인 잔치가 이루어질 때, 그 때까지 지상에 살고 있던 참 그리스도인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참 신부가 되는 그리스도인들이 공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도록 그 몸이 끌어올려 집니다. 이른바 휴거를 합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데살로니가전서4:16-18).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가리켜 잠자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은 예수님이 마치 농담을 하시는줄 알고 나사로가 정말 죽지 않고 살아서 잠을 자고 있으면 좋겠다고 했지요.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요한복음11:11).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요한복음11:12).
예수님이 이해를 돕기 위해 나사로가 잠들었다 함은 곧 그가 죽었다는 뜻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요한복음11:14).
예수님은 죽은지 이미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가리켜 잠잔다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그 무덤에 가셔서 나사로를 살려내신다고 하는 의미에서 잠시 죽은 몸이 잠자고 있다고 하셨다고 볼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그 죽은 몸이 부활할것임으로 그 기간 동안 마치 그 죽은 몸이 잠자고 있는 형식과 같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지요. 죽은 그리스도인의 몸을 가리켜 잠자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린도전서15:20).
세상에서는 죽은 사람을 가리켜 영면에 들었다고 합니다. 영면(永眠)이란 '영원히 잠든다'는 뜻이고 '영원히 쉰다'는 의미도 되지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죽은 그리스도인의 몸은 이 땅에서 썩지만 그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마치 잠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영원히는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그 기간까지이지요.
세상은 피곤한 곳입니다. 아무리 재력이 크고 권력이 하늘을 치솟을지라도 피곤할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땀흘리고 수고하는 존재를 피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아담의 후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세기3:19)
가장큰 행복은 영원히 안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원히 쉼을 얻는 것입니다. 그곳은 천국입니다. 그곳 뿐입니다. 천국에 가는 길은 오직 한 길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쉼을 주시겠다고 피곤한 이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11:28).
이 땅에서는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천국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마련해두신 거처가 아주 많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넉넉하게 예비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보장을 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려 가노니"(요한복음14:1,2).
그렇습니다. 천국에 들어가 아버지 하나님의 집에서 안식을 취할 처소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를 구원의 주님으로 믿어야 합니다. 예수를 그리스도, 즉 구주로 맏어야 합니다. 나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하여 속죄의 피를 흘려주신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곁에서 아는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그리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죽음은 찾아 옵니다. 우리 모두 때 늦지 않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천국에서 안식할 처소를 준비해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장차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토록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