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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성경 본문 : 창세기 47장 8절-10절
설교 자 : 박 한 서 목사 <2026년 3월 22일 주일>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곱>은 어떤 사람입니까?
<야곱>은, 할아버지가 <아브라함>이요,
아버지 <이삭>에게 축복기도를 받았습니다.
결혼 네 번에 13남매 자식을 두었고,
20년 처가살이에 재산도 엄청 모았습니다.
<얍복강> 나루터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도 얻었습니다.
그러던 <야곱>이, 이제 말년이 됐습니다.
자식 13남매 가운데, 죽은 줄만 알았던 아들
<요셉>이, 국무총리가 된 덕분에, <애굽>궁궐을 찾아가,
놀랍게도 <바로>왕, <바로>임금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바로>왕이 묻습니다.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세상 떠돌아다닌 햇수가 130년 됐습니다.
우리 조상들보다는 짧게 살았지만,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내 한평생은 험하고 흉악한 삶이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야곱>은 지난날 살아온
세월이, 뒤돌아보니 끔찍하다고 했습니다.
이제<야곱>은, 아들 국무총리 <요셉>과 함께 <애굽>에서,
남은 평생 17년을 편히 살다가, 조상들의 땅에 묻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날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보면, 험악했다고,
부인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내 남은 삶의
인생의 잔고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모르지만,
나의 남은 생애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 인문 사회 연구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수명 이 현재는, 83세입니다.
이제 90세에 진입했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만일 인간 수명 90세 시대가 열리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1) 첫 번째 응답자의 89,2%가 건강이라고 했습니다.
“내 나이 90이 된다면, 지금도 건강하지 못한데 그때 건강할까?
걸어 다니기는 할 수 있을까?”
2) 두 번째 걱정은, 76.8%가 생활비라고 했습니다.
“내 나이 90이 된다면, 용돈은 끊어지지 않을까?”
이것이 걱정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노년이 되면, 가까운 친구도 있어야 하고,
힘에 맞는 일거리도 있어야 하나,
뭐니 뭐니 해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건강 잃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 건강을 대신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내 건강을 아들, 딸, 며느리, 사위가 지켜주겠습니까?
내가 지켜가야 합니다.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정에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건강하면 축복이 되고,
남편이 건강하면 재산이 되며,
아내가 건강하면 행복이 되고,
자녀가 건강하면 기쁨이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전문가들은 건강하기 위해서, 이렇게 권합니다.
(1). 적당한 영향을 섭취하라고 합니다.
90객 어른을 만나, 인사드렸습니다.
“식사하셨습니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그럼, 내가 나를 대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대접 하겠어...
내가 할 일이 얼마나 많은 사람인데,
나는 혼자 있어도 잘 찾아 먹어” 하셨습니다.
얼마나 잘하신 것입니까?
(2) 8시간을 기준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고 합니다.
잠이 늘 모자라면 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잠이 보약이라 하지 않습니까?
(3) 육체에 맞는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내 나이, 체력, 환경, 취미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움직여야 합니다. 일주일에 다섯 번, 한 번에 30분 이상
걷는 것이, 그렇게 좋다고 권유하지 않습니까?
(4) 혼자 있지 말고, 사람을 만나라고 합니다.
수명 90세가 되었을 때, 걱정되는 것이, 암보다 치매라고 합니다.
혼자 있지 말고, 사람을 만나라고 합니다.
(5) 항상 긍정적으로, 낙천적으로 살아가라고 합니다.
가) 웃음입니다.
(속이 좀 상해도) 하 하하 하하하 웃어야 합니다.
(속이 좀 더 상하면) 허 허허 허허허 웃어야 합니다.
으하하 하하 웃어야 웃을 일이 생깁니다.
인상만 팍 쓰고 있으면, 계속 인상 팍 쓸 일만 일어납니다.
행복한 사람이 잘 웃는 것이 아니라, 이래도 저래도
잘 웃는 사람이, 행복하고 건강합니다.
제가 오래전 <일본>선교 여행을 갔을 때
<일본> <동경>에서, 어느 권사님!
“강사님! 내가 이 소 강대상 밑에서 기도한 지, 60년 됐습니다.” 하고
환하게 웃으시는데,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나) 칭찬입니다.
연세가 들면, 눈에 거슬리고 서툴게 하는 것이
왜 그렇게도 많은지요? 그래도 어지간하면,
칭찬을 잘 하시는 것입니다.
아들아! 참 잘했다.
너는 나중에 크면 꼭 큰일을 할 거야.
딸아! 역시 넌 내 딸 이야.
당신은 참 좋은 분입니다. 잘 참으셨습니다.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십니다. 일을 참 잘하셨습니다.
참 지혜로우십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옆에 있는 것이 힘이 됩니다.
앞으로 하실 일이 기대가 됩니다.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당신을 만난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인연입니다.
이렇게 칭찬하는 것입니다.
<중국><주자>의 말입니다.
“남의 험담을 말하는 사람은 경망스러운 사람이요,
더불어 맞장구치는 사람은 비겁한 사람이요,
이를 몰래 엿듣고 전하는 사람은 간사한 사람이다.”
다) 용서입니다.
지금부터 44년 전, 1982년 4월, 평소 술버릇이 좋지 않은,
<경상남도> <의령>경찰서 소속 <우 범곤> 순경이,
술에 취해 잠이 들었습니다.
그 부인이, <우 순경>배 위에 붙어있는
파리를 잡는다고, 파리채를 내리쳤습니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우 순경>이,
왜 파리채로 내리쳤느냐고,
부부간에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부인이, 당신 성격이 그 모양이니
동네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마디 했더니,
성질이 치밀어 오른 <우순경>이, 경찰서 무기고로 달려가,
칼빈 소총 2점, 실탄 180여발, 수류탄 8발을 꺼내,
<궁유면>주민 무려 56명을 죽이고, 34명 부상 입히고,
자신도 자폭해서 죽었습니다.
이 일로 당시 <서정화>내무부 장관, <의령>경찰서장 등
3명의 경찰관, 방위병 3명이 구속되었습니다.
파리 한 마리 때문에, 성질 한 번 부리다가,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누가 알았습니까?
급한 성질을 가라앉히고, 섭섭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어지간하면 용서하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주일마다 교회 잘 나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천수(天壽, 100세)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3) 후회 없이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후회입니다.
아무래도 내가 잘못 살아온 것 같다는 후회가,
사람을 슬프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어느 양로원에서, 80 객 노인들이 모여 좌담했습니다.
‘80 평생 살아오면서 후회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첫째), 미리미리 준비해서 일하지 못하고,
즉석에서 즉흥적으로 일했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 일했더라면 실수 없이,
훨씬 더 잘했을 텐데, 꼭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야,
즉흥적으로 일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둘째), 밤마다 실컷 잠자고, 새벽이면 잠자리에서
빨딱 일어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밤마다 그만큼 잤으면, 새벽에 일어날 때 빨딱 일어나야 하는데,
빨딱 일어나지 못하고 뒤척 뒤척거린 것을 후회했습니다.
셋째). 끼니때 마다 먹는 음식을,
꼭 불평 한마디하고 먹는 것을 후회했습니다.
기왕 먹는 것, 맛있게 먹지 못하고,
꼭 불평 한마디하고 먹었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넷째), 꼭 고쳐야 할 못된 버릇, 그 버르장머리를
결국 못 고친 것을 후회했습니다.
남들은, 내가 좋다고, 나를 존경한다고 하는데, 나는 꼭 고쳐야 할
그 못된 버르장머리, 결국 못 고친 것을 후회했습니다.
다섯째), 나 자신을 위한다고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한 것도 없고,
남을 위해서 한다고 하면서 남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을 후회했습니다.
이제 내 나이 80이 넘어 건강도, 젊음도, 물질도, 기회도
다 놓치고 나니, 내 인생이 이렇게 비참하다고 후회했습니다.
그렇다면 장차, 우리의 후회는 무엇이겠습니까?
그 언젠가 무덤 건너, 요단강 건너,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이 나를 단번에 알아보실까? 하는 고민입니다.
행여 라도 다 알아보는데 나만 알아보지 못한다면,
얼마나 비참하고 억장이 무너지겠습니까?
4) 효도 받고, 존경받고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가 노인입니까? 정부에서 노인 복지법을 제정할 때는
65세를 노인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때가 지금부터 45년 전, 1981년입니다.
그때 평균 수명은 66세였습니다.
얼마 전, 60세 이상 만 오천 명에게 물었습니다.
‘몇 살부터 노인입니까?’
만 오천 명 가운데 7천7백 명, 51.3%가, 노인이라면
70세에서 74세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므로 통상적으로, 70세 이상의 어르신이 노인입니다.
<이스라엘>속담에
‘노인을 모신 가정에는 길조(吉鳥)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길조가 무엇입니까? 좋은 조짐, 좋은 일, 복된 일입니다.
노인을 귀하게 여기고, 노인을 모시는
가정이라야 좋은 조짐이 있습니다.
노인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한 속담 아닙니까?
그래서 <그리스>속담에는
“집안에 노인이 안 계시면,
어디 가서 빌려서라도 노인을 모셔라.”
가부간에 노인을 모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자녀들이 어떻습니까?
부모님을 모시기는커녕, 요새 젊은 것들,
어른들한테 인사도 잘 안 합니다.
요새 젊은 것들, 인사 잘 안 하거든요?
85세 된 어머니를 둔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 아들은 환갑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아들 셋이 모이기만 하면,
어머니를 못 모시겠다고, 서로 모셔가라고 합니다.
“동생! 동생이 어머니 좀 모셔가”
“형님! 어머니를 모시면 형님이 모셔야지,
왜 우리가 모십니까?”
며느리 셋도 모이기만 하면,
어찌 그리 신랑들을 닮았는지,
서로 시어머니를 못 모시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하루는, 큰 동서가
‘오늘은 우리 셋이 모였을 때, 공 빼기라도 해서
시어머니 모시는 문제를 결판내자’라고 하더랍니다.
공 빼기가 뭡니까? 똑같은 종이 세장을 만들고,
그 중에 0을 친 종이를 뽑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모셔가자는 것입니다.
환갑이 가까운 며느리 셋이 모여 공 빼기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셋째 며느리가 뽑았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시어머니를 억지로억지로 모시고 살다가,
시어머니하고 셋째며느리 사이가 완전히 등져버렸습니다.
셋째 며느리가 시어머니 얼굴도 안 쳐다보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셋째 며느리 남편이, 출장을 간다고 하더랍니다.
그러자 스물한 살짜리 막내딸을 불러놓고
“막내야! 네 아버지 출장 갈 때, 나 친정에 다녀와야 겠다.
그러니 오늘 밤에는 집에 들어와도 먹을 것이 없으니,
네 친구 집에 가서, 먹고 자고 출근하도록 하라”고 해놓고,
시어머니 저녁 식사 준비한다고 라면을 사오더니,
라면봉지를 뜯고 “라면 좀 떼어내고 청산가리 집어넣고,
라면 좀 떼어내고 청산가리 집어넣어 ...
”이렇게 시어머니 방 안에다 넣어놓고 친정에 갔습니다.
눈이 어둡고 귀가 어두운 85세 된 할머니가,
아들 출장 가고, 며느리 친정 가고,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일찍 라면 끓여 먹고 주무시려고 라면을 부글부글 끓이고 있는데,
“할머니!” “누구니?” “저예요!” 해서 보니
스물여섯 살짜리 막내 손자가 쑥 들어왔습니다.
“너 웬일이니?”
“출장 나왔다가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들렸어요.”
“저녁은 어쨌니?” “아직 못 먹었어요.”
“그래, 네 어머니가 친정 간다면서 라면 하나 주기에,
저녁 하려고 끓이고 있는 중이다”
“할머니 배가 고파요, 그 라면 제가 먹을게요.”
할머니 보고 싶어 들렸다는데,
안 된다고 거절 할 할머니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라. 네가 먼저 먹어라”
두 젓가락 입에 넣더니 악! 하고,
입에서 코에서 피가 터져 나오더니,
손쓸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식도가 상해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경찰관이 달려왔습니다.
“할머니, 뭘 먹다가 이렇게 됐습니까?”
“아니, 라면 두 젓가락 집어 먹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이 라면 누가 주었습니까?”
“우리 셋째 며느리가, 친정 간다면서
저녁 식사 하라고 준 것입니다”
경찰관이 먹다 남은 라면을 수거해 갔습니다.
셋째 며느리를 친정에서 수배해 왔습니다.
셋째 며느리가 와서 보니, 죽은 줄 알았던 시어머니는,
며느리 기다린다고 대문 앞에 서 있고,
생때같은 스물여섯 살짜리 아들은 죽어,
홑이불로 덮어 놓았습니다.
출장 다녀온 그 아버지가, 죽은 아들 장례를 치루고 나서,
사형 언도 받은 마누라를, 그래도 그동안 같이 살았다는 정으로,
무기징역이라도 감형시켜주려고 변호사를 찾았더니,
변호사마다 '시어머니 독살시키려다가
생때같은 아들 죽인 여자인데...' 하면서
수임을 거절하는 바람에,
이 여자는 얼마 전에 <청주>교도소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어찌 이 모양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까?
85세 된 어머니를 공 빼기를 해서 모셔가도 괜찮겠습니까?
이런 생각 안 해보십니까?
“내가 죽은 다음에, 내 아들 며느리는,
나보다 더, 주님 잘 섬겨야 할 텐데...
내 딸 내 사위는, 나 보다 더,
교회 더 잘 섬겨야 할텐 데...”
<서울> 중구 <남대문>교회에,
할아버지가 <이 재후>장로, 아버지가 <이 용설>장로,
아들이 <이 근영>장로, 손자가 <이 원규>장로.
4대가 장로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부러운 집안입니까?
이런 가정도 있습니다.
1대 <림 준철>목사, 2대 <림 재수>목사,
3대 <림 인식> 목사, 4대 <림 형석>목사,
4대가 목사 가문입니다.
존경 스럽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장로님 아들도 있었습니다.
장로님 하관 예배를 드리고, 축도하고,
취토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
장로님 아들이 뒤 따라와 하는 말,
“목사님, 우리 집에 다시는 심방오지 마세요.
나, 다음 주일부터 교회 안 나갈 거예요”
<경북> <봉화제일>교회 <서 정리>장로님, 아들이 다섯인데,
큰아들이 <서 석호>장로, 둘째가 <서 석창> 장로,
셋째가 <서 석현> 장로, 넷째가 <서 석규> 장로,
다섯째가 <서 석영>장로, 아버지가 장로,
6 부자(父子)가 장로입니다.
아마 한국 교회 최초 최후의 6 부자 장로 집안일 것입니다.
며느리 여섯이 다 권사입니다. <서 정리> 장로님은 93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했습니다. 이 얼마나 명예스러운 가문입니까?
초대 <한국>교회에 <현풍> <곽>씨 집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남편은 산에 나무를 하려 간 사이에 그 부인이 빨래를 해 가지고
집에 들어와 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망령(妄靈)이든 시어머니가, 안방에 누워서 잠들어 있는
어린 손자 목을 힘껏 조이며, 죽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깜짝 놀란 며느리가
“어머니! 어머니! 지금 뭘 하고 계십니까?”
“음! 닭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갑자기 장 닭이 들어오지 뭐니,
그래서 장 닭을 잡느라고
장 닭 목을 비틀고 있구나.” 하면서
손자 목을 비틀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그 침착한 며느리 좀 보십시오.
“어머니! 어머니! 그 닭을 제가 잡아 드릴게요.”
“그래라, 네가 한번 잡아봐라“ 하고 획 던져줘서 받아보니,
망령이 들면 왜 그렇게 힘이 센지,
얼마나 목을 비틀어 버렸는지 이미 죽은 시체였습니다.
그러자 이 며느리 좀 보십시오.
그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이미 죽은 아들을
흰 보자기로 덮어 놓고 닭장으로 가더니,
장 닭을 잡아 푹 끊여서 시어머니에게 드렸습니다.
“왜 이렇게 국 맛이 좋으냐?” 하시면서
정신없이 국물을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 남편이 나무를 해서 돌아와,
지게 다리를 세워놓고 보니 집안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
그 귀한 아들이 죽어 흰 보자기에 덮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보,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요?”하고 물었더니
자초지종을 이야기한 아내가 “여보, 망령이든 시어머니 일 찌라도,
한번 돌아가시면 다시는 못 볼 텐데, 우리는 아직 젊었으니까
자식은 또 낳으면 될 것 아니요”하면서
오히려 남편을 위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편이
“당신은 보통 여자가 아닙니다.
하늘이 보내준 효부입니다. 내 절을 받으세요.”
하면서 맞절을 하고 얼싸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이렇게 망령이든 시어머니를 섬기는 모습을 보고,
동네 사람들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어머니! 어머니! 그 닭을 제가 잡아 드릴게요.”
이렇게만 며느리들 입에서 말할 수 있다면
고부간에 갈등은 무슨 갈등이 있겠습니까?
“어머니! 어머니! 그 닭을 제가 잡아 드릴게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자녀들에게, 효도 받고
존경받는 노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