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31)
사랑으로 처방하시는 여호와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8. 6.
본문 : 호세아 5:13-15
13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4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바로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15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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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강대국 앗수르의 침공이 내다보이는 시점에 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방 나라와 동맹을 맺은 것은 헛된 일입니다.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바친다고 나라가 회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돌이키지 않고 이방 국가들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어려움에 빠뜨리시며 마치 사자가 먹이를 움켜잡는 것처럼 에브라임인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멸망시킬 것입니다.
첫째, 자기의 병을 깨달은 자의 처방
본문 13절에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닫고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다는 말은 그들이 근본적인 문제를 깨달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조공을 내야 하는데 낼 만한 돈이 없다거나 흉년이 들었는데 곡식을 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주 피상적인 문제에 어려움을 느꼈을 뿐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합니다. 그러나 깨닫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회개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가룟 유다는 죄를 깨닫고 뉘우치기는 했지만, 주님께 용서를 빌고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은 30으로 거래가 이미 끝나버린 사람들에게 찾아갔으나 헛수고였습니다. 은 30을 성소에 집어 던져버립니다. 에브라임인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병명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이 나옵니다. 상처와 병을 깨달은 에브라임의 처방책은 앗수르 야렙 왕을 찾아 나섰습니다. 야렙은 히브리어로 위대한 왕이라는 뜻입니다. 싸움꾼 야렙을 찾은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습니다.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창 12:10, 13).
기근 앞에 선 아브라함의 모습입니다. 두려워서 누이라고 속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더라는 말씀이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히 12:6). 사랑하기 때문에 바로 끝내지 않고 징계합니다. 징계의 목적은 하나님께 돌아오라는데 있습니다. “16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17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사 38:16-17). 히스기야가 육신의 생명을 되찾고 치유함을 받았을 때 그가 구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17절에 평안, 영혼 사랑,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짐, 내 모든 죄 사하심입니다. 전쟁의 나팔 소리를 듣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를 찾았지만, 히스기야 왕처럼 죽음 위기에서 하나님을 찾으라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둘째, 사자 같은 하나님의 처방
본문 14절에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바로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자는 앗수르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내가 움켜가겠다고 하시는 것은 앗수르가 그들을 몰고 가도록 내버려 두겠다는 말씀입니다. 사자가 물고가면 건져낼 길이 없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격을 맞아서 앗수르의 포로가 될 것이며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백성들은 서서히 힘을 잃어갑니다. 좀같이 썩어서 겉으로 아무 표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다가 사탄의 일격에 쓰러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시 50:22). 굶주린 사자가 먹이를 갈기갈기 찢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젊은 사자가 먹이를 움켜가는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때 아무도 그 손에서 건져낼 자가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여로보암 2세 때 백성들은 부패했습니다. 그 아들 스가랴의 타락으로 마침내 여로보암 왕가를 무너졌습니다. 열왕기하 15장에 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므나헴 왕이 앗수르 왕 디글랏벨레셀에게 은 일천 달러 조공을 드리며 앗수르의 도움을 얻으려고 했지만 헛된 일이었음을 전해줍니다. 또 북 이스라엘 마지막 호세아 왕도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며 왕위를 지속하려 했지만 불가능하여 애굽과 동맹하고 앗수르에 벗어나려고 하다가 앗수르에 완전히 점령당하고 말았습니다. “3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왕하 1:3-4). 아합 왕의 아들 아하시야 왕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바알세붑을 찾다가 2년 만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으면 주님께서 이 땅에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 6:1). 낫게 하시고 싸매시는 하나님을 찾으라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셋째,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라는 처방
본문 15절에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5절은 하나님의 마지막 호소입니다. 4-5장의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아직도 기다리십니다. 무엇을 기다리십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그날을 기다리십니다. 더 이상 돈이나 명예나 쾌락을 구하지 않고 살아계신 전능자의 얼굴을 구하는 그날을 하나님께서 기다리십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우리에게 고난, 상처, 병이 유익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만드는 은혜의 음성이기 때문입니다. 전쟁 나팔 소리는 내 죄를 지적하는 울림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 죄의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환난 날에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게 되길 바랍니다. 환난 날에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남은 자들에게는 환난이 결코 멸망의 상징이 아니라 은혜의 상징입니다. 전쟁 나팔 소리는 죄에 빠져 헤매는 하나님의 백성을 되살리는 은혜의 소리입니다. “여호와여 그들이 환난 중에 주를 앙모하였사오며 주의 징벌이 그들에게 임할 때에 그들이 간절히 주께 기도하였나이다”(사 26:16). 은혜받은 성도는 고난의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입니다. 전쟁의 나팔 소리 들려올 때 그 소리를 들으며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들입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 회당을 세우고 율법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포로 생활 중에 율법 학사 에스라가 등장합니다. 다니엘은 포로 생활 중에 율법책을 읽고 70년 비밀을 깨닫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는 하나님의 크신 약속과 위로와 격려의 말씀이셨지만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저들을 떠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같이 계시기를 바란다는 말씀입니다.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5-26).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는 궁극적인 이유는 은혜를 베푸시고 평강 주시기 위함입니다. 은혜와 평강을 누리시라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자기의 병을 깨달은 에브라임의 처방.
문제를 깨달았다는 에브라임의 처방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앗수르 왕을 찾았음을 보면서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만 찾아서 간증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 사자 같은 하나님의 처방.
굶주린 사자처럼 에브라임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다는 하나님의 처방을 보면서
낫게 하시고 싸매시는 하나님만 찾겠습니다.
@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라는 처방.
포로 생활 중에도 회당을 세우고, 책을 읽고 70년 비밀을 깨달은 다니엘처럼,
율법 학사 에스라처럼, 환난 날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전능자의 얼굴을 구하겠습니다.
@ 멸망 받은 나를 사랑의 메아리로 사랑의 처방을 원하시는 하나님!
듣게 하시며 깨닫게 하시며 주님 품에 안겨지는 은혜의 믿음의 삶이 지속 가능하길 원합니다.
@ 어떠한 일이 있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앙모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나를 말씀에서 깨닫게 하여 병을 고쳐준 것같이
나의 믿음 잃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나에게 평강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 여호와 하나님만 찾겠습니다. 오직 예수님입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이 회개할 때임을 깨닫습니다. 여호와께로 마음을 돌이키겠습니다.
나의 모든 환난 고난을 주님께 아뢰겠습니다.
사랑으로 은혜로 평강으로 처방하여 주신다는 말씀이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감사 감사합니다.
@ 하나님만이 답이시기에 하나님만 붙잡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알세붑에게 묻는 나에게도 긍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처방을 깨달아 주의 얼굴을 구하는 믿음 주소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사인을 놓치지 않길 원합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내 문제를 하나님 앞에 들고 갈 때 평강 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에 불순종하면 점점 힘을 잃어간다는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고
순종의 삶을 살아 힘을 점점 얻도록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 주님! 지금 저에게 닥쳐올 모든 시기와 질투 고난들이 주님께 돌아와
주님을 간절히 찾으라는 메시지로 와 닿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간절히 찾으며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어떤 일이든 주님을 1순위라 하고 생활하며 환난을 당할 때
주님을 더 찾고 말씀을 먼저 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저의 죄를 깨달아도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게 행동하고 생각하길 원하고
제가 댓글을 쓰고 나의 삶에 적용될 수 있도록 행동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먼저 말씀 안에 살아가길 원합니다.
@ 한 주간도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에브라임이 앗수르를 찾고 아브라함이 애굽을 찾음같이
제게 어려움과 고난이 올 때 사람을 찾고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구하고 찾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어떤 경우에도 재앙이 아니라 평강 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만을 찾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를 부르시고 건지시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붙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환난을 당할 때도 평안할 때도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성도 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 이라도 돌아 오라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지금이라도 깨어나서 깨닫고 행하는 제가 되길요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저도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만 찾겠습니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을 찾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사랑으로 처방하시는 여호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자기의 병을 깨달은 에브라임의 처방’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사자 같은 하나님의 처방’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라는 처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