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Deep Impact 라고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미국 아리조나 우주관측소에서 엄청나게 큰 행성이 지구를 향해 오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서로 충돌하게 되면 지구가 가루가 되어 온 인류가 멸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구에서는 우주선을 보내서 행성에 구멍을 뚫고 폭발물을 집어넣어서 지구에 접근하기 전에 폭파시키는 작전을 세웁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주축이 되어 지구에서 우주선을 보냅니다.
우주 조종사들이 행성에 착륙해서 구멍을 뚫고 폭발물을 심습니다.
그런데 행성을 파괴하는데 실패합니다.
오히려 행성은 작은 덩어리와 큰 덩어리 둘로 나뉘어 져 2개가 되어 지구로 날아옵니다.
그 때 미국 대통령이 전 국민에게 실패 사실을 알립니다.
전 셰계가 충격과 허탈에 빠집니다.
이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고 전 인류가 멸망당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 때 대통령이 TV 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호소합니다.
“What I wish.... No! wishing is wrong word.... What I mean is that I believe in God. I know a lot of you don't. But I still want you to offer a prayer for our survival. Mine is included. Because I believe that God whoever you hold that to be hears prayer. Even if sometimes the answer is No. 내가 여러분에게 원하는 것은... No, 원한다는 말은 적절한 말이 아닙니다. 내가 의미하는 것은 나는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중에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생존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물론 나의 기도도 포함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어떠한 사람이든 간에 당신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나는 믿기 때문입니다. 비록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No’라고 응답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기도는 인간이 붙잡을 수 있는 마지막 생명줄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대통령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국민에게까지 기도하라고 간곡히 호소를 할까요?
지금 우리는 계속 주기도문에 대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주기도문은 우리의 생명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의 생명줄이 되는 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는 이 영화에서처럼 마지막 생명줄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의 생명줄입니다.
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잘 배워서 날마다의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함으로 우리의 삶이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흘러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하는 복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을 위한 간구 2번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즉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I. (하나님의 나라가) 사람들의 마음에 임하기를 위해서 기도하라
원래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 있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는 에덴동산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죄를 범하면서 죄가 인간의 마음에 들어오고 죄를 따라 사망이 들어오고 죄와 사망을 따라 사단이 들어오면서 인간의 마음은 사단이 주인 노릇하는 사단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마음이 죄악으로 부패한 존재들이 된 것입니다.
성경음 이렇게 말씀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롬3:10ff).
그런데 이 사람이 사단의 주인됨을 거부하고 예수님을 새로운 주님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영접하면 예수님께서 그 마음에 주님으로 임하십니다.
모든 더러운 죄를 피로 씻으시고 정결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깃발을 꽂으십니다. 그 순간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일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