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2일 내장산 등반,
내장산 제1주차장을 목표로 아침 일찍 갔는데 입구에서 멈추는 사람이 식당에 세우면 무료주차(주차장의 주차료는 1만원이라고 함)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따라 갔더니 무료 주차는 가능하지만 산채 비빕밥의 가격이 13,000원인데 가격에 비해 맛과 Visual이 많이 못 미친다. 아침을 준비해서 그 곳에서 먹었는데 국물과 삶은 계란은 주어서 인심이 좋아 보였는데 실망이 크다.
내장산 탐방안내소까지는 약 3km 인데 이 구간에 단풍이 최고라고 한다. 그러나 산행이 목적인 나는 순환버스를 타기로 했다. 순환 버스는 단풍철에는 아침 7시 부터 저녁 6시까지 운행되며 운임은 1,000원이다.
산행은 내장산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여 일주문, 벽련암,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내장산 신선봉, 문필봉, 연자봉, 장군봉, 유군치, 구관사앞(동구리), 우화정, 탐방안내소로 오는 코스다.
내장산 입구
내장산 상가 지구에서 셔틀 버스 타는 곳까지 가는 길
내장산 탐방안내소에서 내장사 일주문까지의 단풍터널
벽련암 오르는 길의 단풍
석란정터
조선말기 유림들이 모여 명성왕후(민비)를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원수를 갚을 것을 맹세했던 서보단이 있던 곳으로 석란(石蘭)이 많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정자와 석란은 없고 석란정이란 글씨만 남아있다.
서래봉 오르는 길에 본 내장산, 좌측부터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중앙에 있는 연자봉은 장군봉과 신선봉으로 좌우 날개를 펼친 제비의 형상이라고 하여 연자봉이라고 한다.
서래봉에서 본 내장산 전경, 까치봉(좌측), 연지봉(좌중앙), 망해봉(중앙), 불출봉(우중앙)
서래봉에서 본 내장산 전경, 장군봉(좌측), 연자봉(좌중앙), 신선봉(중앙), 까치봉(우중앙)
서래봉(西來峰, 624m), 내장산의 대표봉으로 논과 밭을 고르는 농기구인 써래를 닮아 "써래봉"으로 불리다가 서래봉이 되었다.
내장사와 내장산,
장군봉(좌측), 연자봉(중앙), 신선봉(우측), 내장사(중앙), 벽련암(좌측 아래)
서래봉의 봉우리
서래봉의 주봉
신선봉을 중심으로 본 내장산 전경, 연자봉(좌중앙), 신선봉(중앙), 까치봉(우중앙)
내장저수지
불출봉
불출봉에서 본 서래봉
서래봉
내장산 전경, 장군봉(좌측), 연자봉(좌중앙), 신선봉(중앙), 까치봉(우중앙), 연지봉(우측)
불출봉(佛出峰, 622m), 정상에서의 조망이 장관이라하여 불출운하라고도 한다.
연지봉
망해봉
까치봉(좌중앙), 연지봉(중앙), 망해봉(우측)
신선봉(좌측), 까치봉(중앙), 연지봉(우측)
불출봉(중앙), 서래봉(우중앙)
망해봉
지나온 능선이 멀어져 간다. 불출봉(좌측), 서래봉(우중앙)
용산저수지
망해봉(望海峰, 679m), 정상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하여 망해봉이라 한다.
장군봉(좌측), 연자봉(좌중앙), 신선봉(중앙), 까치봉(우중앙), 연지봉(우측)
연지봉(蓮池峰, 675m), 연오봉이라고도 한다
까치봉(717m), 봉우리의 형상이 까치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선봉(神仙峰, 763m),
전설에 의하면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선유하였으나 봉우리가 높아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신선봉이라 한다. ?
연자봉 오르는 길
연자봉에서 본 신선봉
연자봉(燕子峰, 675m),
풍수지리상 제비 명당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연자봉을 중심으로 장군봉과 신선봉이 마치 날개를 펼친 제비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자봉에서 본 장군봉
내장산 탐방안내소와 케이블카
서래봉과 내장사, 벽련암, 케이블카 탑승장
내장산 탐방안내소
장군봉에서 본 신선봉(중앙)과 연자봉(우측)
장군봉(將軍峰, 696m),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승병대장 희묵대사가 여기서 승병을 이끌어 활약했다고 하여 장군봉이라 불린다. 산정에는 지휘대가 있고 이 곳을 장군대 또는 용바위라고 한다.
유군치(留軍峙),
임진왜란 당시 순창에 진을 치고 공격해 오는 왜군을 희묵대사가 이 곳으로 유인하여 크게 물리친 사실이 있어 유군치라 부른다.
우화정(羽花亭)
내장산의 대표 봉우리인 서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