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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마루(다육)
 
 
 
카페 게시글
지식/정보/상식 스크랩 귀농사례(2)
코끼리ses 추천 0 조회 231 11.02.23 00: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귀농사례(2)

                   다육식물을 아시나요

  경상북도 경산:류정훈

귀농 정착 포인트

  0 단계적인 영농규모 확대

  0 생산뿐 아니라 판매도 직접처리

  0 직판장 개설로 농장에서 가까운 도로변 직판장 운영으로 판매는 물론이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종류의 다육식물 을 도입하여 증식하고 판매하는 점이 성공적인 영농정착의 포인트

귀농이력서

  0 귀농 전

→ 거주지:경상북도 대구시

→ 직업 : 사회복지사

→ 수입 : 150만원

→ 농업분야 경력 ; 없음

→ 귀농사유 ; 전직의 개념

  0 귀농 후

→ 귀농연도: 2006

  → 귀농시 나이 : 34

  → 귀농지 선택 사유 : 부모님이 농사를 짖고 있어서

→ 귀농시 영농 기반 ; 없음

→ 귀농 초기자금 ; 2,000만원

→ 현재 영농 규모 ; 다육식물(2,644m2)

→ 연간 수익 : 2008년 순수익3000만원

1.빠른 자금회전과 연중생산, 다육식물에 끌려

 대구에서 태어나 사회복지사로 활동했던 류정훈씨는 무언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했다. 10년동안 민간사회복지법인의 사회복지사로 일했지만 월급은 150만원, 두자녀를 계속부양할 수있을까 불안감이 찾아왔다

 본격적인 돌파구를 찾던 그는 우선회사를 그만두고 경북 경산에서 채소농사를 하던 부모님을 도우며 일을 알아 보기로 한다.

 부모님이 재배하던 상추와 특수야채를 식당에 납품하고 직거래도 해 봤으나 채소재배에서 남자가 할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일이 필요했다.

 그러덩 중 2007 1얼부터 천안연안대학 귀농지원센터가 주관한 도시민 농업창업육 채소반에 입학하게 된다.

 6개월간 합숙으로 진행된 이 과정에서  류정훈씨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생산시설, 유통 및 가공시설 등 을 견학하고 실습을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ㅇ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이 막바지일 무렵 그는 일반적으로 잎과 줄기에 가시가 없으며 색상과 모양이 다채롭기때문에 관상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다육식물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되었다.

 2. 빠른 자금회전과 연중생산, 다육식물에 끌려 하우스에서 다육식물 재배 시작

 귀농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월급생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매월 생활비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점에서 다육식물은 연중 생산할 수 있고 자금회전도 빨라 귀농인에 적합한 작물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육식물응 재배하기로 결정한 류정훈씨는 재배기술을 알아보기 위해 수소문한 끝에 경기고양흥해농원의 이길재씨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이길재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현재 의 내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흥해농원에서 다육식물 재배를 배울 수 잇도록 배려해 주었고 지금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한 달에 두 번정도 올라가서 배우고 있습니다.  동갑내기인 그는 스승이자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길재씨는 류정훈씨에게 다육식물을 번식하는 방법,배양토만드는 오령 등 다육식물 재배에 재배에 필요한 여러기술을 가르쳐 주었고  지금도 류정훈씨의 다육식물을 팔아주기도 하고 없는 품종을 주기도 한다.

20076월 천안연암대학 교육을 수료한 류정훈씨는 부모님의 채소하우스 바로 옆에 660㎡규모의 하우스 한동을 임대받아 8월부터 본격적인 다육식물 재배에 뛰어들었다 .부모님이 농사룰 하는 곳이고 그자신 또한 1년동안 부모님의 농사를 도왔던 터라 지역에 정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3. 재배품종과 면적 점차늘어

 그가 다육식물을 재배를 시작 할때 준비한 것들은 이길재씨로부터 구입한 종자(300만원어치)와 플라스틱 화분(100만원) 한차분량의 마사토(15만원),그리고 삽이 전부였다.

 경운기,트렉터와 같은 비싼 농기계가 필요 엇ㅂ습니다. 처음에 목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상품을 운반하는 트럭 뿐 이었습니다.”

 다육식물은 이처럼 초기비용이 적게들어가는 점이외에 연중 출하 가능하고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잎을 따서 삽목하면 쉽게 번식되고 잘자란다는 장점이 있다 .

 또한 다육식물은 3~4년 후 목질화(木質化)로 분재나무처럼 되기 때문에 수십만원대 까지 가격이 뛰기도한다. 6개월 재배해 싸게 팔아도 되고  5년을 키워 비싸게 팔아도 되는 것이 다육식물이다.

채소나 과실은 시기가되면 반드시 수확해야 하지만 다육식물은 그럴필요가 없고 장미나 국화처럼 대량생산 시설을 갖출 필요도 없습니다.

 류정훈씨는 다육식물이 또 병충해에 강하고 겨울에도 가온할 필요가 없다면서 다육식물의 장점을 쏟아냈다.

 50여개 품종에서 시작한그는 상품으,ㄹ 판매한 돈으로품종 수를 점차 늘려300여 품종까지 확대 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체종자를 보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매월 500만원 정도를 종자구입에 투입하고 있다.  재배면적도 점차늘려 현재는 2,644㎡의 면적에 다육식물만 재배하고 있다.

  4. 직판장 개설 도매와 소매겸해

 장사를 해야지 유통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는 류정훈씨는 도매와 소매를 모두 하고 있다 .20081월부터는 농장근처 도로변을 임대해 하우스를 짖고 직판을 시작했다. 도자기도 갖춰놓고 예쁘게 꾸며놓은 직판장은 지체만으로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금은 입소문이 나서 경주,포항,울산지역에서도 예약을 하고 찾아올 정도가 되었다.

 직판장과 인터넷 블로그관리는 아내 배은희(34) 씨가 주로 맡고 있고 류정훈씨는 재배와 도매등 전반적인 일을 총괄하고 있다 .

 현재 총매출액의 30% 정도는 이 직판장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나머지는 지방의 다육식물 전문점이나 화방등에 도매를 통한 매출이다.

 그는현재 도매거래를 하는 업체가 30군데 있는데 이를 늘려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도매를 담당할 전문 인력도 구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실 판매처 확대 민이 그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니다. 재배기술 면에서도 그동안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아직 전문지식에대한 정보가 부족한 형편이다.

 향후 5년까지는  큰돈을 번다는 욕심보다는 품질과 신용을 지켜가면서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산다육이라는 브랜드로 경산을 다육식물 주산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십수년전 미국에서 시작된 재배열풍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도달해 가정주부까지 매니아 층이 두꺼워 졌다는 다육식물 .류정훈씨는 다육식물에서 희망을 본다.

 

다육식물(多肉植物)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 한다. 전 세계적으로 3만여 종류가 있고 대표적으로 선인 장이 여기에 포함되고 국화과,초롱꽃과,석류풀과,돌나물과,닭의장풀과,백합과,수선화과 등의 식물이 이에 속한다.

▶ 생육지; 남아프리카의 각지,사하라,카나리아 제도,아라비아,마다가르카스섬,인도 등의 사막 불모지에 각각 특유한 형태로 있고 기후적으로 우기와 건기가 구분 되는 지역에 있다.

▶ 형태와 성질: 다육식물은 잎이 다육인 것과 줄기가 다육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 번식: 번식은 종자로만 하지 않고 잎가장자리에서  주아(珠芽)와 같이 어린 식물이 나오는 것,꺽인가지가 건조기를 견뎠다가비가오면 급속히 성장하는  닭의장물과식물 등도 있다.

▶ 재배: 건조에 강한 식물로 ?게 말라죽는 일은 없지만 햇?을 잘 쬐고 통풍을 잘 해주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월동온도는 열대산과 온대산이 다르지만 건조하게 두면 0℃에 견디는 종류가 많다.재배능 온실또는 프레임 설비가 있으면 좋지만 햇볕이 잘드는 창가에 취미로 기를 수 있다. 배양토는 선인장 종류와 같이 공극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 한다.  

▶영야번식: 악베류,알로에류,에게베리아,스타펠리아 등은 포기옆에서 나오는 어린포기에 뿌리가 내렸을때 나눠 심는 데, 포기나눈뒤에는 며칠 그늘에서 상처를 건조시킨 후에 심는 것이 좋고,심고나서 즉시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천안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 채상헌지음

귀농정착 사례집 우리는 지금 농촌으로간다.”사레 중에서(P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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