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고등어과(3)-재방어, 브라질삼치, 문로삼치, 스페인삼치, Cero, 꼬치삼치

[무정묵향]

◎ 재방어 : Scomberomorus sinensis (Lacépède) – 지방어, 제방어, 제립, 가다리(제주도)

1. 외국명 : (영) Chub mackerel, (일) Oki-sawara, Ushi-sawara

2. 형  태 : 전장 2m, 체중 약 80Kg 정도.  몸이 삼치와 유사하나 뚜렷한 무늬가 없다.  꼬리지느러미 뒤 언저리가 반달 모양이다.  혀 위에는 이빨이 있다.  옆줄은 제1등지느러미 뒤끝 아래에서 현저하게 하강선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고 제2등지느러미 앞에서 옆줄 중앙선 이하로 내려가 물결 모양으로 꼬리자루까지 달한다.

3. 설  명 : 삼치보다 외해에 산다.  삼치류중 최대종으로 그 크기로 인해 쉽게 구분된다.  육량은 많지만 동갈삼치나 삼치보다 맛은 상당히 떨어진다.

4. 분  포 : 한국(제주도 연해), 일본(중부이남), 남지나해, 타이완 연해

   ○ 브라질 삼치 : Scomberomorus brasiliensis Collette, Russo et Zavalla-Camin

1. 외국명 : (영) Serra spanish mackerel, (브라질) Serra

2. 형  태 : 체장 1.2m 정도.  몸은 길고 머리끝은 뾰족하며, 두 눈사이는 약간 융기되어 있다.  2쌍의 비공이 있고 전비공은 구멍, 후비공은 칼로 벤 듯한 모양이다.  입은 약간 경사져 있다.  위턱의 앞은 동공 일직선 앞쪽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한다.  위턱의 뒤끝은 눈 뒷가장자리에 달하며 양턱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1줄로 나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극조부 기저의 길이가 연조부의 2배에 달한다.  등지느러미 연조부는 끝이 낫모양이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의 중앙에 위치하며 등지느러미 9번째 극조의 아래에 달한다.  배지느러미는 매우 작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뒤쪽으로는 8개의 모비늘이 나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잘 발달된 가랑이형이며, 꼬리자루부에는 3개의 융기연이 있다.  측선은 약간 구불구불한 형태로 꼬리지느러미에 달한다.  몸은 전체적으로 은백색 바탕에 3-4줄 가량의 동공 크기의 암갈색 혹은 주홍색의 무늬가 체측의 중앙에 분포한다.  등지느러미 극조부는 1/3 앞쪽은 검지만 나머지는 희다.  한편 등지느러미 연조부는 연한 황색을 띤다.  가슴지느러미 기저부는 황색을 띠지만 나머지는 어둡다.  배지느러미는 연한 황색을 띤다.  뒷지느러미 기저부는 어둡지만 바깥쪽가장자리는 밝은 황색을 띤다.  꼬리지느러미는 암갈색을 띤다.

3. 설  명 : 부어성 어종으로 계절 회유를 하지만 광범위하게 이동하지 않는다.  파리아만에서는 산란이 연중 일어나나, 산란성기는 10-3월이다.  브라질 북동해역에서는 연중 산란이 일어나나 주산란기는 7-9월이다. 난 발생 후 3-4년이 지나면 성숙된다.  먹이는 주로 새우류와 오징어류를 먹는다.  최대 체장 125cm까지 성장한다.  브라질 북동해역에서 가장 중요한 수산 자원의 하나이며, 10-12월이 주어기이다.

4. 분  포 : 멕시코만, 브라질 동부연안 등에 분포한다.

   ● 문로삼치 : Scomberomorus munroi Collette et Russo

1. 외국명 : (영) Australian spotted mackerel

2. 형  태 : 체장 1m, 체중 10Kg 정도.  몸은 길고 측편되어 있다.  눈은 크고 양안거리가 먹다.  입은 크며, 주둥이 끝은 뾰족하다.  위턱의 뒤끝은 눈 뒷가장자리에 조금 못 미치고, 주상악골의 뒤쪽 모서리는 둥글다.  전새개골의 뒤쪽 가장자리는 거칠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제1등지느러미는 주새개골의 끝에서 시작하며 기저의 길이는 두장의 2배에 달한다.  제2등지느러미는 낫모양으로 몸 의 가운데에서 시작하며 기저의 길이는 비교적 짧다.  제2등지느러미 뒤쪽으로 9개의 토막지느러미가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매우 작다.  뒷지느러미는 낫모양으로 제2등지느러미의 중앙부 아래에서 시작되고 기저의 길이는 짧고 뒤쪽으로 9개의 토막지느러미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잘 발달된 반달형으로 매우 강하다.  꼬리자루에는 3개의 융기연이 있다.  측선은 주새개골의 상단부에서 시작되고 등쪽으로 치우쳐 일직선을 이루다가 제2등지느러미의 중앙부 아래에서 약 25°의 경사로 비스듬히 몸의 중앙을 가로질러 꼬리지느러미에 달한다.  몸은 매우 작은 둥근비늘로 머리 등쪽과 눈 주위, 새개부, 주둥이를 제외한 몸 전체를 덮고 있다.  양턱에는 적당한 크기의 송곳니가 1줄로 나있고, 비공은 1쌍이다.  몸 등쪽은 짙은 청색을 띠며, 측선을 경계로 배쪽으로는 은백색을 띤다.  머리는 등쪽이 짙은 청색이고 눈 위쪽 가장자리를 경계로 은백색을 띤다.  몸에는 측선의 아래쪽으로 불규칙한 2-3줄의 안경보다 작은 둥근 청색 반점이 머리 뒤쪽에서부터 제2등지느러미의 끝부분까지 분포한다.  제1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짙은 갈색을 띠지만 나머지 지느러미는 밝은 갈색을 띤다.

3. 설  명 : 최대 104cm 까지 성장하며, 체중은 약 10kg 에 달한다.

4. 분  포 : 서부태평양 (인도네시아와 호주 주변 해역)의 열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 King mackerel : Scomberomorus cavalla

1. 외국명 : (영) King mackerel, King fish

2. 설  명 : 불캐롤라니에서 부라질에 걸쳐 분포하며, 체중은 45Kg(100Lb)에 달한다.

   ◎ Spanish mackerel : Scomberomorus maculatus

1. 외국명 : (영) Spanish mackerel

2. 설  명 : Chesapeake Bay에서 브라질에 걸쳐 분포하며, 대서양고등어가 어두운 파도형 줄무늬를 가진데 반해 금색 반점이 돋보인다.  본종은 식용어류로 높게 평가되며, 최대 중량은 9Kg에 달하지만 평균적으로는 1-2Kg(2-4Lb) 정도의 크기이다.

   ◎ Cero : Scomberomorus regalis

1. 외국명 : (영) Cero, Pintado(남미), Painted mackerel(남미)

2. 설  명 : Cape Cod에서 브리질에 걸쳐 분포하지만 남부 플로리다에서 West Indies까지의 해역에 가장 풍부하다.  본종도 Spanish mackerel처럼 금색 반점이 있으며, 몸통의 길이 방향으로 금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중은 2-5Kg(4-10Lb)정도이다.

   ◎ 꼬치삼치 : Acanthocybium solandri (Cuvier) – 발어, 망어

1. 외국명 : (영) Wahoo, Ono(하와이),Bastard mackerel, Guachu, Jack mackerel, Monggel mackerel, Pike mackerel, Queenfish, King-fish, (스) Peto, Guarapucu, (일) Kamasu-sawara, Oki-sawara

2. 형  태 : 전장 2m, 체중 80Kg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12-14Kg(25-30Lb) 정도이다.  몸이 편평하고 가늘고 긴 방추형으로 꼬치고기와 비슷하고 옆에는 약 30줄의 암색의 가로띠가 있다.  동쪽이 남청색이고 지느러미는 모두 흑색이나 가슴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황갈색을 띤다.  양 턱에는 50-55개의 삼각형 이빨이 있고 새파가 없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의 중앙에 위치하며 비교적 작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뒤쪽에는 잘 발달된 토막지느러미가 7개 씩 있다.

3. 설  명 : 열대산 어종으로 일정한 바다에 모여 있지 않고 표면 근처에서 살며, 전세계 열대 및 아열대 수역에 분포한다.  크기나 모양이 king mackerel과 유사하다.   성어는 단독 또는 작은 무리를 이루면서 회유하므로 다획되지는 않는다.  산란 시기는 종별 성숙 단계의 차이로 상당히 길다.  체장 약 1.3m의 개체는 600만개의 알을 산란하기도 한다.  날치류, 멸치류, 고등어류, 샛비늘치류 등의 소형 어류를 주로 먹는다.  참치잡이에서 혼획되는데 양은 많지않다.  스포츠 피싱으로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신선한 것은 생선회로도 즐기지만 일반적으로는 구이로 먹는다.  하와이나 폴리네시아 국가에서는 후라이나 마리네드소테로서 매우 진귀한 것으로 취급된다.

4. 분  포 : 한국(서남부와 제주도 연해), 일본(치바현, 류우큐우), 타이완, 필리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