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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학교(총장 이성웅)는 지난 26일 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광양 출신 박혜성 교수(School of Visual Arts)를
초청하여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살아오면서 체험한 부분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으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전문대학에서 학업에만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인 감각과 시선을 제공하고
글로벌 창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박혜성 교수는 특강에서 “미국이라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현재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은 미래지향적인 삶에 있다. 과거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나이든 사람이고 우리 젊은이들은 미래의 삶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지금부터 단계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며 미국에서 디자이너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까지의 삶의 애환을
나누었다.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교수님 강의 중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을 표하며 이러한 땀방울들이 모여
지금의 위치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간호학을 전공하면서 막연하게 간호사가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간호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 실천계획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성웅 총장은 “5대 영화사
중 한 곳인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 제작의 컬러 디렉터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바쁜 일정 가운데 지역 대학에서 후배들을 위해 특강해준
박혜성 교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양제철 초, 중, 고를 졸업한 박혜성 교수는 School of Visual Arts 교수로
재직하면서 Blue Sky Studio에서 Color Artist로 활동하고 있으며 Motion Graphics Design(모션 그래픽
디자인)분야의 세계적인 모션 그래픽 디자인 회사인 Psyop(싸이옵), The Mill(더 밀), Brand New School(브랜드 뉴
스쿨), Eyeball(아이볼)에서 수석디자이너 및 예술 감독으로 근무하며 환타, 네슬레, 맥도날드, 닌텐도, Bank of America(뱅크
오브 어메리카), Cartoon Network(카툰 네트워크) 등 세계적인 브랜드 광고 및 브랜딩 디자인을 제작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