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 19는
사람과의 거리 두기가
최선의 예방책 이라고 하는데
포두의 갈비집은 좌석이 없을 정도로
꽉 차 있었습니다.
썰렁한 식당보다는
손님이 많으니 들어갈 때부터 기분은 좋더군요.

팔영대교지나
묘도대교를 건너고

이순신대교 입니다.
이륜차 통행금지군요.

광양제철소를 지나 섬진강의 하구로 진입합니다.

하동은 처음 가 봅니다.
모든 기차역이 추억속의 기차역은 아니지요.
기차역 만큼이나
하동군 자체가 참 깨끗하군요.

광양 다압마을 방면은
거의 주차장수준이었습니다.
축제가 있었던
예년의 상황과 별 차이 없다고 하더군요.
기차처럼 자동차 행렬이 이어집니다.

매화는 곳곳에 이쁘게 피어납니다.

광양을 피해
하동의 섬진강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며칠 뒤면
이 길은
벚꽃으로 가득 할 거예요.

사찰은
백신이 많아서 인가요 ?
주차장은 이미 꽉 찼고
입구의 도로는 양면으로 승용차가
주차 되어 있었습니다.

관광버스는 없고
모두 승용차를 이용한
봄 나들이 행락객이었습니다.

초파일 행사는 연기가 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자비는 필요한 요즈음입니다.

매화의 개화시기는
일 주일 이상 빨라졌다고 하는데
화엄사의 홍매는
항상 같은 시기에 피어난다고 합니다.
유난히 붉은 빛을 많이 가져서
흑매라고로 불리지요.


국가적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는
오늘 당장의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방심하다가 명치 한방을 얻어 맞은 것 같습니다.^^
가드를 올리고
장기전으로 돌입 할 태세를 갖추어봅니다.

낙안면사무소앞
돌탑공원입니다.
이 분
30년의 역사를 톨탑으로 쌓으셨군요.
치악산 정상에서도
마이산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 하루라는게
참 무서운 힘입니다.

어쩌면
도시의 현실보다는
고흥의 상황이 조금 더 나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함께 협조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끝까지 파이팅 하세요.
바람은 지나치게 부는가 싶더니
불연듯 조용해 졌어요.
이쁜 봄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불금도 파이팅입니다.
멋진 불금 되십시요 ^^
.
.
첫댓글 지기님~~평안한 주말되세염♡
뉴스에서 관광객들 몰려옴을 염려하는 지역민들의 시선을 보여주던데..자제함이 절대로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낭도는 외부인 줄입금지였습니다.
서로 조심 해야지요
덕분에 피난중에도 예쁜매화를 접해봅니다.
남쪽은 확진자가 적어서인지?
원주는 거리두기 외출자제하기...
총없는 전쟁이랄까?
빨리 이시국이지나가길!
코로나오기전에 독감 폐렴으로 고생한지라 더욱조심스럽네요 ㅠㅠ
저도 독감으로 혼이 났었지요.
원주가 상당히 조심을 많이 하는것 같았습니다. 신천지 예배당이 많더군요
@행복한이 (포두) 3월한달을 춘천 오빠농장에서 피난생활중 입니다.
4월6일에는 학교개학이 진짜될려는지요?
홍매화가 멋쪄요 ㅡㅡ..
저 벚꽃 길 올해는 자전거로 달려봐야 하는디요 ㅡㅡ..
좋은 꽃구경도 망설여지는군요 ㅡㅡ..
자전거로는 좀 멋 것 같은데요?
사람들 무척 많을것 같아요
역시 꽃구경은 행복한이님 사진보고
고흥구경부터
할걸그랬어요 ㅋㅋ
고흥만 벚꽃이 이쁘긴해요
일등은 솔바위식당이고 이등은 고흥만입니다
사진도 멋지고 글또한 달필 이십니다~!!^^*
형은 이순신 못 넘어봤지?
난 피자배달 아저씬줄 알걸 . ㅎㅎ
감상 잘했어요..~^^
금욜 비오면..물금
바람불면 풍금
그래도 매일 매일 파이팅입니다
저 먼길을 이륜애마로 ???
엉덩이 아파서 어젯밤에 잠못이루고 계셨군요 ~~
대단하셔요 ~~~
횐님들께 멋진그림 ,글 올리려고 이렇게
애쓰신 지기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감사 드립니다
요즘은 사람 만나는 재미도 없고 뭔가의 단절을 느낍니다.
곧 회복 되겠지요
아직은 좀 쌀쌀할텐데... 두바퀴로 잘 다녀오셨네요. ^^
내가 좀 용감은 하지. ㅎㅎ
광양~백운산으로 해서 섬진강까지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먼저 다녀오셨군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벚꽃이 피면 멋질텐데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릴것 같습니다. 광양 매화의 끝물인데도 사람들 진짜 많더군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대한민국이 그립습니다.
여긴 오도가도 못하고 내 집에서 손님도 부를 수 없는 지경입니다.
통제를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이민자들 대부분이 식당같은 자영업이나 유학원,여행사같은 소규모
사업으로 연명하는데 몽땅 스톱이니 거덜나기 쉽상이지요.
돌아가려해도 항공편이 끊긴지 오래고 언제 다시 열릴지 기약이 없네요.
이런..
뉴욕사는 처제
동양인이라 마트 물건도 못 사러 가는것 같았어요.
화가나요
난생처음 맥시코로 부터
국경차단 당한 미국은 그럴만 하다 생각 되는데
청정호주는 뜻 밖입니다.
심천으로 출장거주중인 아들놈이 오히려 안심이 되고 있어요.
큰일이네요. 잘 극복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극복 될 겁니다
엘에이 사는 동생은 집밖으로 ㄴ가지도 못하고,
시카고 사는 누님은 커다란 집에서 갇혀사는 신세고
그래도 난 반토막 남은 일을 할 수도있고, 정부에서
생활 보조금도 준다하고, 수퍼는 갈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