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지심은 자신의 마음과 부딪힌다는 의미로
누구도 그렇게 생각지 않지만 본인이 스스로 자신이 한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자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는 데 인색한 면을 보이며
남 앞에 나서기가 불편하고 소심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비해
열등감이란
남과 자신을 비교해서 자신의 위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가진
어떤 감정을 말한다. 비교의 늪에 빠져 저 스스로를 괴롭히거나
상대방을 원망하거나 분노, 자기비하 등 스스로도 원치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두 감정은 비교적 어릴 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나는 대화를 하다가 깜짝 놀란 경우를 여러번 격었다.
아무 뜻 없이 그야말로 무심코 말을 했을 뿐인데
상대방을 쳐다보는 순간 뭔가 잘못 되어간다는 것을 알 때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뭔가 잘못 알고 있어서
대화 중에 그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말을 좀 길게 하면
" 왜 물고 늘어지나 ! "
" 왜 무시하나 ! "
등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일 때이다.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은 잘못된 자기 기준에 의해서 만들어진 잘못된 감정이다.
그런 감정을 가진 사람은 마음이 평온하지 않고
대화 중에 그런 감정을 건드리는 순간 상대방에게
불편한 감정을 쉽게 드러내고
화를 내고
뒤에서 험한 말을 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까지 동원해서 상대방을 모함하는
부정적인 감정이고
부정적인 인간을 만든다.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필요하지만
자신은 스스로 모르고
다른 사람이 말해주면 심한 모욕감을 발산하니
참으로 난감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에게 걸려들지 않기도 쉽지 않으니
대화가 참 쉽지 않다.
첫댓글 열등감이든 자격지심이든
자기를 낮게 평가하는 조건이 무엇일까
자기를 인정하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는 조건이
무엇일까를 스스로 알아봐야 할 것이다.
과거의 경험이 그런 것으로 만들었다면
지나간 어린 시절 어리석은 결정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반성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